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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는 미술관

2026년 7월 13일 월요일TV 화면을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된 미술 작품들인데 EBS 방송 '읽어 주는 미술관'이다. 다시 보기를 하려 해도 그 방법을 몰라 화면 그대로 촬영한 내용을 정리하여 본다.-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명작 '카뉴의 발코니에 있는 소녀' -르누아르의 '젊은 군인'인간의 상태를 묘사하는 르누아르의 관심은 그의 많은 작품에서 분명히 드러난다.순간을 포착하고 젊은 군인의 감정을 전달하는 르누아르의 능력은 단순한 초산화 이상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젊은 군인의 세계를 살짝 들여다볼 수 있게 해 주고 특정한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는 순간을 포착한다.젊은 군인의 세계를 살짝 들여다볼 수 있게 해 주고, 그것이 창작된 특정한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는 순간을 포착한다.피사체의 삶과 개성을 불어..

오늘 생활사진

2026년 7월 13일 월요일 아침에 까치가 창밖 이팝나무 가지 위에서 운다.집 가까이서 우는 까치는 처음이다.코아루 아파트 옆 장미 넝쿨이 짧게 잘렸다.자나는 행인을 위한 배려에 감사한다.걸으면서 길 엽 수목을 관찰한다.배롱나무 꽃이 환하다.박태기나무 열매란다.이런 꽃도 보인다.론볼장 입구 감, 여전하다.정안천 연꽃이 만개했다.연못가 왜가리 한 마리산책길을 걷는 사람공주론볼체육관복지관 부근 도로 확장공사산성동 청솔 소머리국밥공주대교 북단 곰상거리의 태극기초복이 가깝다.여름이다덥다.땀을 닦는다.

카테고리 없음 2026.07.13

짧은 시간 긴 여정

2026년 7월 12일 일요일일요일이다.론볼장 안 가니 시간이 여유롭다. 원래는 이발 계획이 있었는데 더운 날씨에 유성까지 가기가 뭐 하고 노 여사의 말에 아직 깎을 때가 아니라는 조언을 듣고 나름의 일정을 잡아서 보내기로 했다.9시쯤 집을 나섰다. 101동 앞도 산수유가 커가고 있다. 아직은 파란 산수유 열매를 관심 있게 보고 지났다. 아파트 짓기 전에 내가 열심히 농사짓던 그곳, 소나무가 여전히 서 있다. 층계를 그냥 못 오르고 옆 난간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올랐다. 계단 옆에 무성하게 큰 식물, 알아보니 쇠무릎(우슬)으로 나온다. 약재로도 쓴다는데 이렇게 무성하다. 위를 보니 아파트 건물과 키 큰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어 서 있다. 등산로 따라 걷는데 앞에 까치 한 마리 나를 반기나 길을 안내하나 ..

34도

7월 11일 토요일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니 땀이 줄줄 흐르고 짜증이 난다.점심 먹은 식당은 넓고 쾌적하여 시원했다.오후는 34도를 가리키는 기온이다.간단한 옷차리으로 현관 쪽 통로로 나갔다.바람이 잘 통하는 곳임을 알고 나갔는데 오늘따라 바람이 없다.3시에 나가서 5시 넘어서까지 있다 왔는데 덥기는 여기도 덥다.4시 넘으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분다. 오늘 오후는 에어컨 작동을 안 해서 전기 절약에 기여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6.07.11

비 온 뒤

날이 좋다.정성으로 차려 준 아침 상돌아오고 있는 입맛 덕에 잘먹고 논볼장 가는 길에 보니 친절이용원 간판이 안 보인다.서운하다.그래도 날마다 살피는 이 감은 여전하니 다행이다.코스모스가 웃자라서 자빠졌다. 세우고 붙잡아 주고 싶다.메타세쿼이아 그늘은 여전하다. 걷기 좋은 산책길이다.메타세쿼이아길 아래 연못은 연꽃이 한창이다.걷는 사람이 보인다.좋은 날이다.개성집에서 명태졸임을 셋이서 즐겼다.집 가까이 산수유가 커가고 있다.맛있게 잘 먹고 힘 내자.뉴스 듣고 장마 피해 묻는 서울 동생 전화를 받았다.거기도 잘있다니 고맙다.덥기는 하지만 좋은 날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6.07.10

녹음 짙은 우리 집

여름이다. 들판이 파랗고 보이는 산이 파랗다.녹음이 짙다고들 말하는 여름이다.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으면서 연못가 미루나무에서 우는 왕매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매미소리 크게 들리니 분명 여름이다. 학교 학생들은 시험 기간을 지난 것 같고 앞으로 방학을 얼마 안 남기고 학교 교육과정 중 1학기를 마무리하는 시기인 듯싶다.나는 내가 사는 곳을 자랑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처해진 상황을 살피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참 좋은 집이란 걸 느낀다. 그래서 자라스러운 우리 집이다. 고마운 내 운명이다.사는 집을 내 맘에 꼭 맞게 정할 수는 없다. 어찌하다 보니 내가 이곳에 와서 살게 된 것이므로 내 운이라 할 수 있다. 내가 사는 이 집이 좋다는 걸 여름이면 더 잘 느끼는 편이다.문이 사방에 있어서 겨..

큰 우산을 쓰다

2026년 7월 8일 수요일아침부터 빗줄기가 세차다. 비가 오면 늘 삼단 접이식 작은 우산을 갖고 다녔는데 오늘은 안 되겠다 싶어서 우리 집에서 가장 큰 우산을 찾아 쓰고 집을 나섰다. 크기가 커서 지팡이로도 쓸 만하고 내 주변을 덮는 공간이 넓어서 전의 작은 우산에 비하여 비로부터 나를 보호하는데 적절한 우산이다. 임금님 우산은 아니래도 와아처럼 힘주어 들고서 비 오는 거리를 걸었다. 론볼장 까지는 늘 하던 대로 강기연 어르신과 함께 김용철 님의 수고로 갔고 론볼장은 이미 백만수 님의 수고로 론볼 게임 준비가 다 된 상태라 고마웠다.론볼장 회의실에 들어선 용철 님은 한 번 순찰을 마치고 강기연 님은 벌써 TV 화면을 켜서 본다. 비 오는 날 회의실에는 아직 아무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비가 많이 쏟아..

백중천도재 입재(260705)

공주 개명사 백중천도재의 입재가 열린 7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넘게 진행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선망 부모님과 조상님들의 극락 왕생을위하여 정성으로 과일과 음식을 차리고 세 분의 거사님 그리고 주지 스님이 입재를 이끄셨다.늘 부모님께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를잊지 말아야 한다고주지 스님의 법문을 들었다.

절/공주개명사 2026.07.06

의당길 그네에 앉아서

2026년 7월 6일 월요일 아침 비가 솔솔 내리는데 메타세쿼이아길을 넘어서 연못가 의당길 팻말이 있는 '인생은 여행이다' 그 글을 읽으면서 흔들 그네에 한참을 앉았다.비가 와도 여전히 걷는 사람을 만난다. 인생길은 여행이니까 그런가 아니면 걷는 게 습관이 되어서인가 우산을 쓰고 걷는 사람이 보이고 발아래 펼쳐진 연못의 연꽃들을 보면서 제철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저 연꽃도 나름의 여행길을 걷는 게 아니가 생각도 해 본다.연못 저 편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걷는 이도 여행길이며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볼일 보는 사람도 나름의 일과를 진행하는 것이다.멀리 두리봉이 보이는 아래 아파트들이 보이는 연못 풍경, 저 풍경도 이곳 그네에 앉아서 보이는 사람만 보인다. 이렇게 대상을 잡아두니 이것 만으로도 멋지다.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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