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5일 화요일
입추도 지났고 엊그제 8월 23일이 처서였으니 날씨는 가을 문으로 들어섰는데 여전히 한여름이다.
그래도 오늘 아침 바람은 덥지 않은 바람이라 다행이다.
아침 바람 찬 바람이 아니라 아침 바람 시원한 바람이 메터세쿼이아 나무 사이로 솔솔 불어오니 흔들 그네에 앉아 있는 보람을 시원함으로 느낀다.
뭐든 주어진 환경을 즐기는 게 임자다.
가끔 지나는 연못가 산책객들, 그중에는 걷는 사람이 많고 달리는 사람도 자전거 타는 사람도 있다. 이곳 정안천 연못가 산책길은 오늘도 사진 동우회에서 단체로 왔는지 많은 가람이 모여서 연구하는 모습이다. 혼자서 둘이서 여럿이서 나름의 인적 구성으로 이곳 메타세쿼이아길을 찾는 사람들은 나름의 목적이 있을 것이다.
나는 걸으면서 보이는 사소한 풀꽃의 아름다움을 나름으로 보관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으며 걷는다. 오늘도 그렇다. 다른 사람이 보면 별 거 아니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에기는 귀중한 대상이다. 어제 봤던 거라도 다시 좋게 보이면 오늘 다시 사진으로 담는다.
오늘 본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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