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31일 월요일
8월이 다 가는 날이다.
언제나처럼 8시 채 안 돼서 집을 나섰다.
9 계단을 두 번 내려 걷는 발길, 하나하나 안전하게 디뎌서 1층으로 내려갔다. 바깥은 비가 온다. 비 오는 바깥을 우산 쓰고 걸었다.
경비실 옆에 또 차가 주차 돼 있다. 누군가 주차 금지구역 표시를 무시하고 여러 날 동안 계속 주차하는데 차종은 잘 모른다. 삼각 모양이 큼직하게 그려진 차 임자는 경비와 아주 친한 모양이다. 주차 금지 표지판을 밀치고 그 자리에 차를 대는 배짱은 보통이 아닌 듯싶다. 경비실 옆을 매일 통행하는 나는 통행에 불편하므로 좀 불쾌하다. 누구에게는 주차를 허락한 경비원을 이해할 수가 없다.
내가 편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줘서는 안 된다. 아파트에 주차 공간이 부족하더라도 차 없는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면서까지 불법 주차해야 하나?


비 오는 날 우산 쓰고 걷는 신관동 코아루 아파트 부근의 인도 모습이다. 매일 봐도 무슨 꽃인지 그 이름을 잊어버리는 기억력이다. 어쩔 수 없나 보다.
다시 검색해 보니 가막살나무로 나온다.
열매가 익으니까 붉은색을 띤다.




다음은 콩꼬투리 같이 달린 열매인데 박태기나무로 검색된다.

비 오는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의 연못과 메타세쿼이아 산책길 모습이다.


비가 와도 걷는 사람은 여전히 보인다.

메타세쿼이아 길 양 옆에는 맥문동 보랏빛 꽃이 돋보인다. 비 맞은 맥문동 꽃이다.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보이는 론볼장 건물이다.

연못은 지금 연꽃이 지는 모습이다.

빗속을 우산 쓰고 걷는 사람이 돋보인다. 나도 우산 쓰고 걸었다.





배롱나무 붉은 꽃이 비 맞고 피었다.



비 오는 메타세쿼이아 길, 비가 와도 상관없다. 우산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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