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30일 수요일
내일부터 10월이다.
세월이 빠르게 간다고들 하는데 가는 세원 막을 수 있나. 9월 한 달도 이렇게 간다. 얼른 10월이 왔으면 싶다. 새로운 달 새로운 각오가 필요하니까.
내가 하는 일이 월말 월초가 구분되는 게 아니라 나날이 물 흐르듯 흘러가는 모양이다. 아침에 론볼장 출근하여 산책 좀 하고 시간 되어 게임하고 마치면 점심 먹고 오후는 밤잠 못 잔 거 보충하고 때로는 블로그 글을 쓰는 일과가 계속 이어진다.
특별한 게 없으니 나날의 생활 모습이 거의 같다. 그러니 생활기록이 날마다 대동소이하다.
오늘도 걸어서 버스 정류장까지 가서 버스로 복지관에 도착, 산책로로 가는 언덕길이 보이는 광경이 첫 모습으로 보인다.
메타세쿼이아 그늘 아래 놓인 벤치는 산책객들의 편안한 쉼터다. 그러나 사람들은 거의 걷는 데 집중하여 여기 앉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잠시 쉴 겸 여기 앉아서 앞으로 보이는 연못이며 건너편 산 위의 공사장 모습을 감상하는 것도 재미다.

연못가 흔들 그네가 정다워 보인다. 아직은 쉬는 사람이 안 보인다. 지금 그곳으로 갈까 하다가 오늘은 다리 건너 자전거길 쪽으로 가 보고 싶어졌다.

걷다 보니 무궁화나무 꼭대기에 꽃봉오리가 우뚝 솟은 모양이 보인다.

정안천 하류부터 3km 지점에 다리가 있고 그 다리를 건너서 정안천공원 2교에 서서 정안천 냇물을 보니 이런 모습이다.

다리 웨서 냇물을 보니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이 보인다. 1 급수인가 보다.


고개를 들어 아래쪽을 보니 냇물에 비치는 잔영이 선명하다.

냇물 가장자리에서 피고 있는 수련꽃이다.



정안천 생태하천을 멋있게 꾸며서 이곳을 자전거로 즐기는 사람이 늘었다.


멀리 월성산 봉화대가 보이고 신관동 아파트들도 보인다.

가을의 상징 갈대와 억새가 피고 있다.

연못가 풍경

정안천 건너 산의 공사 현장

메타세쿼이아길 옆 장미 넝쿨에서 익어가는 장미 열매가 붉다.

오늘은 화은리를 방문했다.


친절하고 부지런한 종란 님의 정성으로 채소밭 구경도 하고 배추와 상추 등을 선사받았다. 솜씨도 좋다. 정성으로 가꾼 채소들을 보면 안다.

돌아오는 길, 32번 국도 중앙분리대의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인다.

유 여사님 기쁨으로 갈비탕을 잘 먹고 화은리 구경도 하고 잘 지낸 것은 성 국장님의 수고 덕분이다.
도마운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