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일 금요일
배 한 상자를 선물로 받았다.
맛을 보니 참 시원하다. 시원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시원하고 아삭하고 달콤하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다.
이 배는 강원도 양양에서 재배한 품종이다. 배 하면 나주 배를 쳤다. 지금은 모르지만, 전에는 나주 배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배로 알았다. 특산물 지역을 연결하는 문제에서 배는 당연히 나주였다. 그런데 오늘 먹어 본 배는 위도가 높은 강원도 양양에서 재배된 것이다.
모양도 크지 않고 자그만한 것이 겉 색깔도 노란색이 아닌 하얀색에 가까운 빛이다. 포장을 보니 아주 단단하게 포장되어 있고 내용물을 세어보니 15개, 총무게가 7.5kg이다.
추석 때 산 배와는 전혀 다른 품종이다. 빛깔과 맛 그리고 크기가 다르다.
냉장 보관 하라고 안내되어 있다. 시원한 배를 한 개씩 먹었으면 하는데 당뇨환자라 조심해야 할 것이다.
당뇨환자에게 단 배를 선물한 아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한 번에 반쪽씩 먹자.
시원한 배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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