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 36

어제, 오늘

2025년 9월 30일 화요일어제 금강교를 걸으면서 지금 제2금갈=ㅇ교 건설 현장을 보았다. 마침 백제문화제 준비로 금강교 차량 통행을 막고 등 장식을 하는 중이라 차도로 가서 현재의 공사 진척상황을 볼 수 있었다.이제 교각이 다 세워진 것 같고 앞으로 그 위에 다리를 얹는 공사를 할 것 같은 생각이다. 공기가 아직 멀었으니 느긋하게 기다려야겠다. 오늘의 제2 금강교 공사 진척상황이다. 오늘은 론볼장 출근을 못하고 아내와 동행 병원에 갔다. 8시부터 진료가 시작되는 걸 알고 7시 30분쯤 5700원어치 택시로 가 보니 벌써 한 사람 환자가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두 번째로 접수하고 8시 넘어서 위 내시경을 했는데 다행히 별 이상이 없대서 다행이었다. 약만 지었고 오는 길은 100번 시내버스로 오면서 거..

연못가 산책길을 돌면서

2025년 9월 19일 월요일공주시 정안천생태공원길은 금강신관공원과 쌍신 공원을 잇는 정안천보행교부터 시작하여 의당면 청룡리 둑길까지 매우 긴 거리이지만, 대개 정안천 연못가 산책길 주변을 말한다.주차장에서 메타세쿼이아길을 지나 동혈천 보행교 부근에서 연못길로 돌아서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길을 흔히 산책길 코스로 걷는다.나도 이 코스를 아침마다 거의 빼놓지 않고 30여 분 정도 걷는다 물론 메타세쿼이아길도 포함하여 걷는데 주변 경관도 좋아서 다른 사람도 걷는길이다. 아직도 메타세쿼이아길은 잎이 무성하고 주변 경관이 좋아서 걷기 좋다.메타세쿼이아길 아래로는 맨발 황톳길과 그 주변에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심겨져서 경관이 좋다.연못은 이제 연잎이 지고 있다. 물론 아직도 싱싱한 것도 보이지만, 이제 그 푸른빛이..

공주 원도심 걷기

2025년 9월 27일 토요일토요일, 점심 후에 걸어서 집으로 오는 길이다. 공산성 앞을 지나면서 느낀 것이다. 공주를 찾는 관광객이 많다는 사실이다. 공산성 앞 도로변에 여러 대의 관광버스가 서있는 게 보이고 공산성 매표소 앞에 많은 사람이 그야말로 운집해 있다. 공산성 방문자 센터 앞 공터에서는 무슨 공연이 있는지 스피커애서 큰 대사 소리가 울려 나오고 그늘 쪽에서 몇 사람이 즐기는 모습이다. 공산성 회전교차로에 선 무령왕 동상은 지금 북쪽을 향하고 있고 백미 고을 식당가 식당이나 카페에도 사람이 보인다. 공주시의 금강 남쪽 도심은 거의 한옥으로 변하고 있다. 전에는 읍내라 하던 곳이 구도심 또는 원도심 같은 이름으로 불렀는데 요즈음은 왕도심으로 부른다. 왕도심, 백제 왕도의 거리 그 왕도심을 걷는..

자료실/자료실 2025.09.28

공주 금강교 건너기

2025년 9월 27일 토요일공주 금강교는 지금 통행 제한 중이다. 백제문화제 준비를 위한 다리 뒤의 장식을 위한 조치로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모든 차량이 통행할 수 없다.차량 없는 금강교를 안전하게 걸어서 건넜다.한양칼국수집에서 유 여사님 기쁨으로 4명이 샤브 칼국수를 즐기고 집으로 오는 길은 걷기로 했다. 공사성 매표소 앞을 지나서 천천히 금강교를 건너기로 맘먹고 금강교 위에서 주변 경관을 살피면서 천천히 걸었다.다리 밑으로 보이는 금강에는 백제문화제에 필요한 부교며 유등을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미르섬에도 각종 시설물이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이다.미르섬과 금강 신관공원의 하얀 천막들이 10월 3일부터 시작되는 71회 백제문화제에 필요한 부츠를 설치하고 있다.일주일 정도 남은 백제문화제가 차질 ..

정안천 연못길

2025년 9월 27일 토요일오늘도 공주 정안천생태공원 연못가 산책로는 걷는 사람이 여전하게 보인다. 9월 28일 공주 백제마라통에 나가는 선수인지 이곳을 열심히 달리는 사람도 눈에 띈다.걷는 게 건강에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인정하는 것 같다. 누구나 건강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곳은 젊은 사람들도 눈에 보이는데 젊은이나 노인이나, 부인이나 영감이나 모두 걷는다.걷기 좋은 길이 여기이므로 걷는 모양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 이곳이 공주 정안천생태공원 산책길이다. 메타세쿼이아길은 그늘이 있고 피톤치드가 나오는 숲길이라 걷는 사람이 더 많은데 오늘 내가 걸은 길은 연못가 길이다.정안천 연못가 산책길을 걸으면 코스모스도 해바라기도 무궁화도 볼 수 있다. 더러는 정안천 냇물에서 백로나 물오리..

연못에도 가을은 오고 있다

2025년 9월 26일 금요일오늘의 공주 정안천생태공원, 메타세쿼이아와 연못 주변 풍광이다. 그동안에는 메타세쿼이아길과 의당면 둑길을 오가며 본 내용을 소개했는데 오늘은 연못가 산책길을 걸으면서 그동안 못 보던 풍광을 살폈다. 메타세쿼이아길에서 연못가 길로 내려가는 길에는 쥐똥나무, 무궁화 그리고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핀 모습이 보기 좋다. 연못은 연잎이 갈색으로 바랜 모습이고 눈을 비비고 연꽃을 찾으려 해도 한 송이도 안 보인다. 연꽃은 이제 내년에나 봐야 할 것 같다. 정안천에는 여기저기 보행교가 놓이고 있다. 우성면과 의당면을 잇는 정안천 위의 다리다. 멀리 보이는 다리라 완공됐는지는 모르지만, 냇물을 건너 다닐 수 있는 편리한 다리임이 틀림없다. 연못가 산책길을 여전히 걷는 사람이 보인다. 냇물..

월간 잡지 <좋은생각>에 내 생각을 보태서

2025년 9월호 큰 글씨 를 읽으면서 내용 가운데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을 다시 보고 싶은 것을 적었다. 38쪽 9월에는 가을을 알리는 '백로'와 '추분'이 있다.백로는 한자 흰 백(白)과 이슬 로(露)가 합쳐진 말이다.10월에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이슬이 얼어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라는 절기가 온다. 백로부터 추석까지 한 달 남짓한 시기를 '포도순절(葡萄旬節)'이라 부르기도 했다. 우리 조상은 이맘때 쓰는 편지의 첫머리에 '포도순절에 기체만강 하시고'라는 구절로 안부를 전했다.무더위가 이어져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이다. 우리 조상의 지혜를 본받아 백로부터 시작되는 포도순절에 잠시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 46쪽, 사과는 1년 중 아주 짧은 기간에만 수확할 수 있는데 시장에 가면 1년 내내 ..

자료실/책일기 2025.09.25

비 오는 날, 메타세쿼이아

2025년 9월 25일 목요일공주 의당면 청룡리 메타세쿼이아길, 비 오는 그 길을 걸었다. 어지간히 와서는 비 오는 것 같지 않다. 왜냐면 키가 크고 잎이 많은 나무가 비를 대신 맞아주니까.나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그야말로 바람이 부나 늘 이 길을 걷는다,. 조금씩 내리는 비는 맞으며 걷는다. 우산도 없이. 그러나 오늘은 제법 내리므로 우산을 썼는데 나처럼 다른 사람도 우산을 쓰고 걷는다. 연인들은 우산 하나로 걸으니 더욱 정다워 보인다. 이곳 길은 우산 없어도 10분 정도눈 걸을만하다. 사람들은 비가 온다 하면 우산부터 챙긴다. 우산 안 쓰고 걷는 길이 나는 더 좋다고 느끼는데. 비 오는 메타세쿼이아길 걷기가 더 좋을 수도 있다. 길바닥에 소리 내며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물 소리..

드디어 폈다

2025년 9월 24일 수요일드디어 필 것이 폈다.공주 론볼체육관 옆 울타리 밑에 심은 닥풀과 코스모스가 꽃을 피웠다.봄에 신관동 대복부동산 사장한테 얻어다 모종한 닥풀이 이제 처음으로 한 송이 꽃을 피웠다. 대견스럽고 감사한 일이다.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쓰러지지 않고 견디며 자라서 이제 가냘프고 연약해 보이지만, 부드러운 꽃 딱 한 송이가 핀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이 필 테지만, 우선은 시작한 첫 꽃이 고맙기 짝이 없다. 코그모스도 메타세쿼이아길 너머 냇물 건너 고속도로 교각 밑에서 이곳으로 이사와 자리 잡았는데 오늘 보니 여러 송이 코스모스가 꽃 핀 것이다. 시작했으니 앞으로 여기도 코스모스가 연이어 필 것이다. 잡초를 뽑고 때로는 물도 주고 모기향도 뿌리고 비료도 주면서 관심 두어 매일 바라..

충남역사박물관

2025년 9월 13일 토요일오늘 거기에는 서정국 님이 해설사로 나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공주시 중동 국고개 정상에 위치한 충남역사박물관은 국립공주박물관이 웅진동으로 이전하기 전에 있던 자리로 주변에 주요 기관이 현재 산재해 있는 곳이다.공주중동성당, 공주영명중고등학교, 공주예총, 공주중동초등학교, 효심공원 등이 있어서 공주 구도심 걷기 코스로도 유명해진 곳이다. 더구나 요즈음은 이곳 충남역사박물관 정문 앞을 지나는 공주 시내버스 130번 버스도 정차하는 등 교통도 편리해진 곳이다.다만, 전에 넓던 주차장이 없는 단점이 있으나 가파른 계간길을 오르던 불편함을 덜기 위해 엘리베이터가 놓인 점은 노약자를 위하여 잘된 일이다.봄이면 벚꽃이 휘황찬란하게 피는 곳, 마당에서 건너편 공주중동성당 모습을 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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