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 13

겨울 산책

2025년 12월 13일 토요일공주 정안천생태공원 산책길은 겨울이다. ㅇ다 떨어진 낙엽만 바닥에 남긴 메타세쿼이아길에 사람이 안 보인다. 추운 겨울은 역시 걷는 사람이 드물다. 정안천 냇물은 겨울이 더 활기를 띤다. 흰뺨검둥오리들이 살판난 듯 이리저리 헤엄치고 장난치고 야단들이다. 갑자기 날갯짓을 하던 왜가리 한 마리가 물가에 앉지 않고 나무 위에 앉는다. 장고에 들었는지 꿈쩍 않고 있다. 그냥 놔둘 수밖에. 물 위의 오리들은 신이 났다. 이런 나무 본 적 있나요?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댓글롤 올리면 상금 1만 원을 드립니다. 선착순.과태료가 이럴 때 부과된다는 안내 겨울의 메타세쿼이아길

겨울, 오늘 아침

2025년 12월 12일 금요일기온이 좀 떨어지면 추운 징조가 바로 보인다. 사람들이 더 싸매고, 동작이 둔하고, 몸을 움츠린다. 나도 큰 털모자 쓰고 장갑을 끼고 집을 나섰다. 두툼하게 싸니 덜 춥다.지금 추위라야 옛날 어렸을 때 추위만 하려면 어림도 없지만, 춥다는 예보만 나오면 엄살들이다. 오늘 아침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길도 춥다는 예보인지 사람이 좀 뜸하다. 처음에는 사람하나 안 보이더니 좀 지나니 몇 사람 보인다. 어떤 이는 사진작가인지 연못 마른 바닥에 웅크리고 앉아서 피사체 연구에 몰두한 듯한 동작이 보인다. 정안천 냇물에도 흰뺨검둥오리 여러 마리가 즐겁게 노니는 모습이 보인다. 어떤 것은 물속 자맥질하는 것도 있고 여럿이서 혼자서 물 위를 헤엄치는 모습이 꼭 하늘에 비행기 떠 날아다니는 것..

겨울비 온 아침

2025년 12월 11일 목요일아침에 겨울비가 잔잔하게 내리는 날, 우산을 갖고 정안천 생태공원길로 나서서 걷는데 비가 그친다. 비가 그쳐서 우산은 접었지만, 길바닥은 잔뜩 젖었다. 비바람에 떨어져 흩어진 메타세쿼이아 잎들이 깔린 산책길은 푹신거려서 양타자 같지만, 시방에 들러붙어서 안 좋다. 산책길은 둑길로 이어지는데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 교각 밑을 통과한다. 고속속도로 교각은 참으로 육중하다. 둑길 가장자리에 심긴 남천이 제법 붉다. 빨간 열매는 다 어디로 가고 오로지 한 알만 남은 모습을 한참 들여다봤다. 오늘 둑길은 시원하다. 바람이 불어서 시원한 게 아니고 둑길 가장자리에서 지저분하게 자라던 잡목들이 말끔하게 베어져서 시원하다는 의미다.길 가꾸기에 뜻을 가진 여러분이 한 차례 작업을 한 ..

공주시교육삼락회 연말 모임

2025년 12월 9일 화요일교직에서 오래 몸 담았던 전직 초중고 교원들의 모임인 공주시 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 회원 단합 모임이 있었다.바쁜 일정 가운데 시간 내어 참석한 수는 32명으로 공주시 자원봉사센터 2층 대 회의실에서 최장석 회장의 인사로 시작되었다.최창석 회장은 한 해가 가는 올해의 우리 삼락회 활동 실적을 현장 답사 3회(안동, 통영, 호암미술관), 자체 음악회 6회, 골프대회 1회, 독서토론회 1회, 인성교육 300명, 지역 거리 정화활동 20회 등을 했으며 목욕 봉사, 독거노인 빨래 봉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한 해를 돌아보았다. 아울러 우리 공주시교육삼락회 회원은 늙은이가 아닌 어르신으로 내년에도 많은 협조로 좋은 성과 이루자면서 그동안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

연못 한 바퀴

공주 메타세쿼이아길에서 시작한 걷기 코스 가운데 연못 한 바퀴 도는 코스가 있는데 오늘 돌아보니 꼭 35분쯤 걸린다.겨울치고 날이 비교적 포근하여 걷는데 추움을 못 느끼며 걸었다. 연못은 지금 겨울을 이기는 고행 중이다. 그러나 냇물은 겨울 철새들이 평화롭게 놀고 있다. 정안천 냇물이 아직은 얼지 않아서 물속에서 장난치며 헤엄도 치는 물새들이 평화롭게만 느껴지는 겨울 아침 풍경이다.우리 한돈 공장에서는 하얀 김이 오르는 모습이 정겨운 풍광을 자아낸다. 메타세쿼이아길 입구 시계판은 정확한 시간을 알린다.메타세쿼이아 잎은 떨어져서 끝 가지가 앙상해 보인다. 나무밑 길은 떨어진 나뭇잎이 깔려서 폭신 거린다. 양탄자길이 아마 이런 길일 것 같다.평화롭고 조용한 정안천 생태공원의 연못가 산책길은 언제나 걷기 좋은..

12월 정기 법회

2025년 12월 7일 일요일 11시대한불교 천태종 공주 개명사 12월 정기 법회에 참석했다.정회명 주지 스님과 지설혜 법사 스님 그리고 60여 명의 신도가 참여한 가운데 이용수 신도회 총무 사회로 여법하게 법회가 진행되었다.다도회원의 육법공양과 합창단의 의식에 필요한 노래와 음성 공양은 개명사 법회의 품격을 높였다.공주 개명사는 신관동 시목동 호태산하 시목길 43-8에 주소를 두어 접근이 쉬운 도심 속 사찰이다. 공주 개명사 3층 대웅보전의 위용 다도회원의 육법공양 개명사 이건성 신도회장의 개회사대설 날인데 눈 없이 안개만 자욱한 오늘 법회에 참석한 여러분께 감사. 올해 절 김장 담그는 일에 동참한 여러 신도님들의 노고에 감사. 오늘 지설혜 법사 스님의 법문 잘 듣고 실천하고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하고 ..

절/공주개명사 2025.12.08

마른 연못, 냇물에는 물새

2025년 12월 6일 토요일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겨울 모습이다.연못은 말라서 연 대가 누렇게 몰골이 흉하다. 벤치나 그네는 한 세월 보내고 쓸쓸한 모습이다.론볼장 게임 준비를 마치로 사무실 맛있는 커피 한 잔 하고 걷는다.오늘 기온이 영하 7도다. 춥지만, 모자 챙겨 쓰고 장갑 꼈으며 단단히 차림 하고서 추운 겨울을 걷는다. 정안천 냇물은 아직 얼지 않았다. 잔잔한 맑은 냇물 위에서 물새들이 평화로운 모습이다.가마우지도 열 마리 정도 보이고 흰뺨검둥오리들이 조용하다. 정안천 냇물의 왜가리다. 아래와 같은 나무를 찾아 사진을 찍어 댓글로 올리는 분에게 1만 원의 상금을 드리겠다. 2026년 1월 2일까지. 선착순. 론볼장 나서서 연못가를 한 바퀴 돌아오기까지 약 30분 걸렸다. 아침마다 이 정도는 걸..

걸어서 걸리는 시간

공주 신관동 삼환나우질 아파트를 출발하여 금강교를 건넜고 제민천 최하류의 다리 금성교 아래까지 걸리는 시간을 사진을 보고 알아봤다.▲08:36 출발 ▲08:37 공주시산림조합 정문 ▲08:40 코아루 아파트정문 ▲08:50 전막교차로 횡단보도 앞 ▲08:52 횡단보도 건기 ▲08:53 금강교 북단 진입 ▲금강교를 건너면서 ▲금강교를 건너면서 ▲금강의 배다리 흔적과 금강철교에 대한 안내판 ▲09:00 무지개다리 뷔의 비둘기를 보며 ▲다리난간에 붙은 공주시 문인들의 작품들 ▲09:05 금강교 남단 09:06 곰탑 앞 3거리 ▲09:09 새이학 식당 앞 ▲09:12 금성교 앞 ▲09:16 제민천 하류 ▲09:17 왕도심 3코스의 처음 남천이 멋지게 피었다. 08시 36분에 출발하여 09:시 17분에 제민천에 ..

정안천 가마우지

2025년 12월 5일 금요일정안천 냇물에서 본 가마우지오늘 정안천 연못가 산책길을 걸었는데 냇물에서 노는 가마우지 두 마리를 만났다.흰뺨검둥오리들과 물 위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가마우지 모습을 포착했다. 특유의 머리를 이리저리로 움직이는 자태를 스마트폰으로 잡았다. 한참이나 바라봤지만, 먹이 사냥하는 모습은 볼 수 었었다. 살짝눈이 온 연못은 물이 빠져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상태다. 연못에서 움직이는 사람이 눈에 띄었는데 짐작으로 연못을 소재로 사진을 찍으려는 사진작가 같다. 메타세쿼이아는 이제 겨울 모습이다. 얼마 남지 않은 이파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아침 햇살에 메타세쿼이아가 멋진 모습이다. 정안천 연못에서 이 나무 옆을 지날 때마다 사진으로 담는다. 이와 똑같이 사진을 찍어 올리는 사람에..

서울대생의 글쓰기 선생님

2025년 11월 19일 공삼회(공주교육삼락회 노인자원봉사단, 단장 최창석)에서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을 하던 날, 공주 자원봉사회관 2층에서 봉사단원이 모인 자리에서 이주덕 회원이 나에게 건넨 신문, 조선일보 2025년 9월 6일 토요일 자 신문이다.한참이나 지난 오늘까지 조선일보 지면을 간직하고 있다가 나에게 전해 준 이 조선일보 지면에는 나민애 교수 기사가 실려 있다. 평소 나태주 시인이 공주사범학교 10회 출신이고 그 동기 중에 아무개도 있다는 걸 알는 이주덕 교장은 관심 두어 나에게 신문을 모여준 것이다. 지역을 사랑하고 인물을 기억하는 특별한 재주를 가진 분이라 평소 존경한다.주선일보 주말섹션 B1과 B2, 두 면에 실린 기사를 자세히 읽었다.B1 한 면 거의 다, B2 반 정도가 나민애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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