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 1421

추우니까 겨울이다

2026년 1월 22일 목요일매우 추운 날씨다. 영하 13도니까 오늘이 요 며칠 사이에 가장 추운 날이다.사실은 별 거 아니다. 추우니까 겨울이고 겨울도 지나가게 마련이다. 춥다춥다 너무들 그러니까 더 추운 거 같다.나, 아침에 나설 때 속에 두툼한 털실 옷을 입었고 그 위에 오리털 점퍼를 입었으니 웨만한 추위 쯤은 막는다. 거기다 에스키모 털모자를 쓰고 두툼한 털장갑까지 끼고 아침 거르르 걸었는데 이만한 추위 겨닏ㄹ만 하다.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이 하나도 안 보인다. 어제까지만 해도 상서초등학교 스쿨버스를 보았는데 오늘은 그마저도 안 보인다. 거리는 교통흐름이 원만하다. 관골에서 유진/코아루아파트 앞까지 한산한 인도를 걸을 수 있었다.론볼장 부근 정안천 연못가 산책로를 한 바퀴돌았다. 어제부터 오른쪽 ..

찾아도 보이지 않네

2026년 1월 21일 수요일정안천 냇물에 그 많던 물오리들이 오늘은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날마다 그들을 보는 재미로 다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으니 서운하고 쓸쓸하다.냇물 상태를 분석해 보았다. 물이 꽁꽁 얼지 않고 부분적으로 언 곳이 있다. 북쪽으로 갈수록 냇물 수량이 적어서 바닥이 드러나 보인다. 얼지 않은 곳은 물 위의 잔영이 보기 좋다. 이런 냇물 상황에서 왜 흰뺨검둥오리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 걸까. 더구나 왜가리나 가마우지도 없다. 백로의 큰 몸집도 보이지 않는다. 이 새들이 짜고 안 온 게 아닌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다. 메타세쿼이아길은 여전히 나 같은 사람을 기다린다. 앞서 걷는 김동연 어르신 모습이 힘차 보인다.시계판은 현재 시각을 알리고 있다. 론볼장 회의실에서 이미 커피 한 잔..

정안천 연못가 겨울 산책길

2026년 1월 19일 월요일공주에 이렇게 좋은 산책길이 있다는 걸 아시는지요?눈이 약간 내린 추운 겨울이지만, 80 넘은 노인이 조심해서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산책길 말입니다.공주 시내에서 시내버스로 20분쯤 걸리는 거리, 결코 멀지 않은 거리에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시민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관이지요. 여기서 여러 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지고 공주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하여 개인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유용하게 만드는 복지 시설입니다. 복지관 정문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보이는 아주 큰 지붕 밑 공간이 공주시론볼협회 체육관이지요.여기에 아침이면 론볼 회원이 하나둘 모여들면 회의실 공간은 만남의 장소 대화와 화합의 공간이 됩니다.몇몇은 사방 40m 론볼장 실내 공간을 걷기도 하고 몇 사람..

정안천 연못가 걷기

2026년 1월 17일 토요일어제 보다는 옅지만, 오늘도 안갯속 산책로를 걸었다.론볼장에서 나와 황톳길 세족장을 시작으로 주차장까지 걸어서 메타세쿼이아 끝을 보니 8시 41분이다.그리 춥지 않은 날씨인데도 아직 걷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연못길을 걷기 위해 주차장길을 내려서서 메타세쿼이아기길 처음 부분을 바라본 모습이다.메타세쿼이아길 화장실이 말끔하게 보이고 가까운 나무 끝에 까치집 하나 보인다. 연못길로 들어서서 매일 보는 연못 바닥, ㄴ오늘도 아직 봄을 기다리는 연잎 잔해가 싱싱하다. 연못 건너 버드나무 아래를 보니 두더지 흔적이 여기저기 요란하다. ㄲ땅 속이 답답한지 아니면 땅 속 벌레 잡이를 위해 흙을 팠는지 두더지 굴 흔적이 요란한 모습이다. 정안천 연못은 얼지 않은 상태로 잔잔한 물 위에 건..

안개가 자욱하니 대강만

2026년 1월 16일 금요일오늘은 오랜만에 안개가 짙은 날이다.50m 앞도 잘 안 보일 정도니 그야말로 안개가 심하다. 안개가 짙다고 결석할 내가 아니다. 김ㅇㅊ 님 차 타고 론볼장 출석, 커피 한 잔 마시고 여전히 메타세쿼이아길 투어. 연못길 걷기를 포기하고 청룡리 둑길을 걸었다. 요 며칠간 파크골프장에 3, 4명 인부들이 실내 파크골프 시설물 제작에 임하더니 오늘 보니 멋진 건축물이 완성된 모습이다.이곳이 무엇하는 공간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건축 기술이 참 좋다는 느낌이다. 메타세쿼이아길은 여기서 시작이다. 맨발황톳길부터 오른쪽으로 접어들어서 둑길을 걸었다. 메타세쿼이아길 앙상한 가지만 보일 뿐 걷는 사람도 안 보인다. 안개 심한 길이다. 안개가 심하지만, 무당벌레가 기어오르는 형상물이 안갯속에서도..

좋은 생각

2026년 1월 12일 월요일 2006년 2월호가 배달되어 왔다.우리들이 늘 좋은 생각을 해야 함은 누구나 어디서나 타당한 일이다. 밝은 사회는 사람들의 좋은 생각에서 만들어진다고 믿는다.좋은 생각이다. 그러나 월간 잡지 은 늘 좋은과 생각을 붙여 쓴다. 잡지 이름은 고유명사이기에 그러리라 본다.월간 잡지 은 내가 여러 해 째 정기 구독 중이다. 2년 전부턴가 큰 글씨 책을 보내 날래서 본다. 시력 저하가 그 원인이다. 물론 작은 글씨 책 보다 값을 조금 더 낸다.이번 달도 표지에서 이런 말을 본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밝고 따뜻한 이야기>발행인이 정용철 님이고 '(주)좋은생각사람들'이 펴내는 책으로 겉표지부터 뒷 표지까지 모두 124쪽의 크기다.정기 구독 문의 전화와 홈페이지 안내는 5쪽에 있다. 02..

냇물은 물오리들의 천국

2026년 1월 10일 토요일토요일도 출근한다 공직에서 퇴직한 지 18년, 그래도 날마다 출퇴근한다. 나의 일과의 시작과 끝은 공주시론볼체육관이다. 아침은 밥이나 음료다. 오늘은 각종 견과류와 과일, 당근 등 채소를 두유에 넣어 간 음료와 곁들여서 계란 찐 것과 치즈 조각 그리고 김과 떡이나 빵 등이다. 아침 주식이다. 밥이 나올 때도 있지만, 이제는 닥치는 대로 주는 대로 잘 먹는다. 아내가 고마울 따름이다. 메타세쿼이아길을 걷는 김동연 어르신은 오늘도 여전하다. 어제 그 자리에 흔들 그네는 그대로다 연못과 고속도로 그것도 어제와 같다. 의당면 의당길도 날마다 나를 반긴다. 여기 산책길을 걷는 사람이 날마다 있다. 오늘 정안천 냇물에는 그야말로 물새들의 천국이다. 수많은 겨울철새들이 떼 지어 평화롭게 ..

남을 위한 배려

2026년 1월 9일 금요일오늘이라고 뭐 별 다른 일이 있을까? 여전히 8시 집을 나서서 시내버스 타고 론볼장에서 아침 커피 한 잔과 아침인사로 시작하는 오늘의 일과는 9시 30분부터다.8시 30분부터 9시 30분 시작 전까지 아침 운동 시간이라고 보면 된다.오늘도 유진/코아루 아파트 시내버스정류장에 다다르니 어제와 다르게 개인 탈것이 인도 가장자리에 얌전하게 세워져 있다. 오늘도 두 대지만, 걸어 다니는 행인들에게 전혀 방해가 되지 않게 잘 놓여 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닐 텐데 어제와 다르게 걷는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게 잘 놓인 게 고맙다.인도 가장자리에 잘 바쳐진 개인 탈 것오늘도 열심히 걸으시는 김동연 어르신 전에 있던 파크골프장이 변화를 가져오려는 듯 주변에 장비와 물자가 들어왔고 몇 사람이 아침..

오늘은 어떤가?

2026년 1월 8일 목요일아침 기온이 영하 9도, 날씨는 맑지만, 냉기가 느껴지는 날이다. 털모자를 쓰고 머플러를 목에 둘러 감다고 걸었다. 유진/코아루 아파트 시내버스 정류장 가까이 가니 사람이 다니는 주 통행로를 꽉 막은 두 대의 개인 탈 것이 눈에 띄었다. 많은 사람이 다니는 인도 한가운데를 막다시피 한 모양이 보기 안 좋았다. 자세히 보니 불편 신고 전화가 적혀있다. 그렇다고 대뜸 전화하기가 뭐해서 관뒀다. 그러나 이런 개인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기구가 남에게 불편을 초래한 것은 일부러 그런 건가 무의식 중에 한 행동인지 궁금하다. 내가 편하게 이용했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불편을 줘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런 개인 탈 기구를 이용하는 분들의 의식은 변해야 할 것 같다. 다행히 모든 사람이 다 이런 것..

거기 있던 그 모습

2026년 1월 7일 수요일메타세쿼이아 길을 내려가서 연못을 한 바퀴 도는 코스가 정해져 있다. 언덕길을 내려가면서 흔들 그네를 보고 바닥에 가라앉은 연못의 연잎들 그리고 연못 끝 흔들 그네를 한번 더 본다. 산책길을 더 걸어가면 나오는 정안천 냇물, 꼭 거기에는 꼭 물새들이 한가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냇물이 얼지 않은 날은 냇물 건너 가로수와 냇가에 서 있는 나무들이 거울 같은 물 위에 잔영을 만들어 준다.한참을 걸어가면 연못 건너 메타세쿼이아길 화장실 쪽으로 주차장과 백제나루 그리고 연못의 갈대가 메타세쿼이아와 어울려 보이는 풍광을 즐긴다. 그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버드나무 형상을 나는 느끼며 본다.메타세쿼이아나무들은 이파리 하나도 없이 다 떨어진 상태로 빈 우듬지만 하늘을 향하고 있다.날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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