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사람들 340

내 손자 시완이

2026년 8월 12일 수요일10월 8일 생일인 우리 시완이 튼튼하게 잘 자란다.우리 집에 가끔 오면 제 키 재는 장소에서 자란 키만큼 줄을 긋는데 요즈음은 우리 집에 오는 것이 뜸하여 보고 싶기도 하고 얼마나 컸나 궁금하다.어린이집 로엔반에서 집으로 보내주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 제법 선생님 따라서 잘하는 것 같아서 신통하다.어린이집 원장님을 비롯한 선생님 들은 조그만 아이들 지도하느라 참 힘이 들 것 같다. 그래도 사명감으로 열심히 가르치는 것 같다 고맙다.원에서 특별히 활동한 외부 활동이나 견학 또는 노작활동 상황이 있을 때는 동상과 사진으로 개인을 부각한 작품을 보내주어서 여간 고마운 게 아니다.▲위 사진들은 위글기글 어린이집에서 제작한 사진들이다. 16명 정도 되는 아이들 개개인 활동을 살펴서..

나태주 시인, 우연히 만나다

2026년 3월 23일 월요일오늘 우연히 나태주 시인을 만났다.공주 시내 한복판에서 자전거를 타려 하던 나 시인이 나를 먼저 알아보고 멈춰 서서 찻집 가서 커피 한 잔 하자고 권한다. 부근 치과를 다녀왔다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 나를 꼭 붙잡는다.공주 시내에 카페가 숱한 걸로 아는데 근처에서 점심때 막상 들어가 담소할 만한 찻집을 찾기 힘들었다. 없는 게 아니라 우리가 쉽게 찾질 못한 건지도 모른다.중동교차로에서 만나 찻집 찾아 옛날 국민은행 앞을 거쳐 구 명구의원 부근을 돌아 공주극장 다리에서 제민천 따라 우회전하니 빵집이 나온다. 간판을 보니 '소로빵집', 차도 파는 넓은 공간의 카페로 보였다. 나 시인은 이미 이곳을 알고 나를 안내했는지도 모른다. 젊은 사장 내외를 만나 주고받는 대화가 부드러웠다..

ㅡ윤민섭은 나에게

2026년 2월 8일 일요일나에게 매일 주고받는 카톡 친구가 여럿 있다.주로 가까이 사는 친구가 대부분이고 거의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지만, 더러는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이런 친구도 있다. 카톡으로 주고받는 내용들 대부분 우리 생활에 도움을 주는 것이고 서로의 안무를 전하거나 일상 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것들이다.오늘도 여러 개 카톡을 받았는데 그동안 고생했던 몸이 좋아졌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나도 사실은 하루에도 많은 개수의 알약을 먹고 늘 어깨와 허리가 아파서 신경 쓰이고 다리 힘이 빠져서 걱정되는 사람이지만, 이 친구는 그동안 병마와 싸우느라 얼마나 고생하였을까 그는 드디어 이겨냈다는 소식이니 반가웠다.전립선 수술 후 재발-방사선 치료 매일 5주간, 그것 때문에 혈뇨 3년, 방사선에 의한 방광암 의심-..

이 사진 저 사진

2025년 12월 28일 일요일올해 을사년도 4일이면 다 간다. 아쉽다. 내년 2026년은 '병오년' 말의 해다. 목요일이 새해 1일인데 노다지 부자 님 생신이다. 애들도 오고 같이 미역국도, 고기도 먹을 계획이다. 그전에 흰떡도 빼고 기름도 짜고 넣을 병도 마련하고 며칠 동안 바쁠 것 같다. 우리 노다지 부자 님의 애들 위한 마음은 언제나 똑같다.해가 저무는 오늘 사진 몇 장을 뒤적이다가 다시 기억하고자 여기에 올린다.지난 11월 초 영제 스님이 개명사에 오셨을 때 몇몇 보살 님들이 스님과 같이 포즈를 취했다. 멋진 분들이다. 충청남도 공주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흥미진진 공주'다. '세계문화유산도시 공주'다.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에 이런 조형물이 있다. '인생은 여행이다' 의당면 의당길 아침마..

서울대생의 글쓰기 선생님

2025년 11월 19일 공삼회(공주교육삼락회 노인자원봉사단, 단장 최창석)에서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을 하던 날, 공주 자원봉사회관 2층에서 봉사단원이 모인 자리에서 이주덕 회원이 나에게 건넨 신문, 조선일보 2025년 9월 6일 토요일 자 신문이다.한참이나 지난 오늘까지 조선일보 지면을 간직하고 있다가 나에게 전해 준 이 조선일보 지면에는 나민애 교수 기사가 실려 있다. 평소 나태주 시인이 공주사범학교 10회 출신이고 그 동기 중에 아무개도 있다는 걸 알는 이주덕 교장은 관심 두어 나에게 신문을 모여준 것이다. 지역을 사랑하고 인물을 기억하는 특별한 재주를 가진 분이라 평소 존경한다.주선일보 주말섹션 B1과 B2, 두 면에 실린 기사를 자세히 읽었다.B1 한 면 거의 다, B2 반 정도가 나민애 교수 ..

지희순 작품전, <결>

2025년 11월 17일 월요일공주문화원 벽면에 여러 가지 행사가 안내되었는데 그 가운데 지희순 개인전도 있다.지희순 개인전 은 이미 서울 인사동에서 6일간 전시회를 가졌고 이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공주시 대통 1길 66 공주문화원 2층 갤러리에서 5일간 열리는 전시회다.개인적으로 잘 아는 분이고 이미 여러 차례 작품 전시회를 열었고 그때마다 지희순 님의 작품 감상 기회를 가졌던 터에 시간 내어 꼭 보고 싶었던 작품전이라 공주문화원을 가 보았다. 마침 지희순 작가님을 만날 수 있었다. 오늘 전시된 작품의 제작 과정과 전시회의 성격 전시 작품에 대한 대략을 설명 들을 수 있었다.오늘 작품들을 전부 둘러보면서 작가의 결에 대한 설명대로 "보이지 않는다고 들리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닙니다. 보려고..

시내버스 노선을 알고 타자

2025년 11월 16일 일요일공주 시목동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본 150번 공주 시내버스 노선 안내다.공주 시내를 다니는 100번을 비롯하여 여러 개 노선이 있지만, 내가 즐겨 타는 시내버스는 100번과 150번 버스다.시목동을 지나는 150번 시내버스는 웅진동에서 금흥동 공영차고지까지 운행하는데 많은 지점을 거친다. 이 150번 시내버스 노선을 잘 보고 타야 한다.시목동에서 관골까지 가려고 이 150번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에 어느 분이 하이마트 가려고 탔다는 것이다. 150번 이 버스는 하이마트를 지나지 않는다. 잘못 탔으니 주공 1차에서 내려서 125번이나 130번으로 갈아타던지 관골에서 내려서 걸어가라 알려 줬다. 이분은 주공 1차에서 내렸다.노선의 경로를 정확히 알고 이용해야 ..

나태주 시인 만난 이만기

2025년 9월 20일 KBS 1TV 동네 한바퀴 제337화 자꾸만 걷고 싶다-충청남도 공주시편이 2025년 9월 20일 19시 10분에 방송되는 사실을 지인으로부터 정보를 듣고 마침 나태주 시인이 나오는 부분부터 볼 수 있었다. 나태주 시인은 공주에 사는 공주 사람으로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으뜸 가는 시인이다. 공주의 구석구석 여러 곳을 한바퀴 도는 동안에 마침 나태주 풀꽃문학관 뒤꼍의 능소화를 보면서 꽈리를 따서 보여주는 나 시인의 소탈한 웃음과 자기 이야기를 부담 없이 털어놓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느끼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오늘의 공주 동네 한바퀴를 보여준 내용이다. 다시 보기 하려면 다음 주소를 클릭하면 된다.https://program.kbs.co.kr/1tv/culture/town2/pc/b..

홍수진 이발명장

2025년 8월 31일 일요일유성 대전예술고 부근에 있는 이발소, 그 이름 '홍수진 헤어샵'에 처음 갔던 이야기다.홍수진 명장을 만난 건 얼마 전이다. 개명사 야간 법화경 독송 법회 때 정성으로 법화경을 같이 독송한 일원으로 만났는데 거기서 공주 삼성전자 백제점 정 이사님의 부군 되심을 알았고 만난 첫인상이 좋아서 이런저런 대화 끝에 우리나라 이발 명장 가운데 몇 째 안 가는 훌륭한 분임을 알게 된 것이다.우리가 흔히 남자들이 머리 깎으러 가는 곳을 이발소라고 말한다. 내가 머리 깎으러 다닌 곳도 모두 이발소였다. 그러나 간판은 대부분 이발소라고 간판 붙은 게 아니고 대부분 무슨무슨 이용원이라는 간판이다. 그런데 내가 처음 간 이곳 간판은 '홍수진 헤어샵'이다. 여자들이 흔히 다니는 미용실, 그런 ..

일곱 명이 만나

2025년 8월 24일 일요일공오회(公午會 회장 정원순) 모임 있는 날이라 늦지 않게 서둘렀다.동네 버스정류장에서 10시 15분경에 100번 시내버스를 탔다. 기다리는 동안 신관동 동사무소 벽에 붙은 행사 안내를 보았다.공주 밤마실 야시장 행사 안내다. 공산성 밤마실 야시장은 9월 27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17시부터 22시까지 이고,벡제문화제 밤마실 야시장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금강공원 소형 하상주차장에서 열린다. 중동사거리에서 내려 중국집 골목 부흥루 앞의 황토촌을 찾아갔다. 소곱창전골 전문 식당 황토촌이다. 넓고 쾌적한 식당 안에는 붓글씨로 여러 가지가 써 붙어 있었다. 가격표이며 시 또는 좋은 글귀가 벽면 모두에 붙어 있었다. 식사하러 온 손님들에게 유용한 내용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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