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429

벽에 걸린 훈장증

벽에 걸린 훈장증에 적힌 내용이다.받은 사람의 소속과 직위 그리고 이름을 적었고 다음에 이런 내용이 적혔다.'귀하는 평생을 2세 교육에 헌신 봉사 함으로써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바 크므로 대한민국 헌법의 규정에 의하여 다음 훈장을 수여함 황조근정훈장 2007년 2월 23일 대통령 노무현'그 아래에 국무총리 한명숙 이 증을 근정훈장부에 기입함 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라고 적었다.훈장을 준 당시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이다. 훈장은 아무나 받을 수 없다. 또 훈장의 종류는 여러 가지다. 나는 1964년 3월 6일 자로 국민학교 2급 정교사로 청양국민학교에 발령받아 2007년 2월 28일 자로 논산여자중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했다. 통산 43년을 교육공무원으로 근무한 사람이다.초등학교 교사, 중학교 교사, 중학교 교..

다 때가 있다

2025년 12월 18일 목요일정안천 둑길에 활짝 폈던 코스모스가 그립다.한겨울에 코스모스를 생각하는 나는 철도 모르는 사람이다. 아니다. 가을 둑길에 코스모스가 그렇게도 울긋불긋 멋지게도 폈었는데 지금은 삭막한 둑길이니 그게 보고 싶어 지는 거다.왜 그런 생각이 났나 엊그제 생각한 건데 여기저기 폈던 가을꽃 코스모스가 시들고 그 자리에 씨가 맺힌 건 본 후로 꽃이 졌나 보다 하고 무심하게 지금까지 지났다가 갑자기 그 코스모스를 론볼장 가까이서 보려고 코스모스 씨 받을 생각이 울컷 난 것이다.론볼장에 있는 바가지를 들고 연못가 산책길로 나섰다. 연못이 끝나는 부근에도 코스모스가 심겼던 기억을 더듬어 그곳에서 씨 받을 심산이었다. 그러나 곳곳 하게 서 있는 코스모스 대는 멀쩡한데 씨는 다 떨어지고 없다. ..

바꿔 생각하면

2025년 12월 3일 수요일요즈음 메타세쿼이아 잎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길이 지저분니 그걸 밟으면 신에 들러붙어 옮겨지기도 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떨어진 이파리들을 쓸어 내는 일이다. 길바닥이 지저분한 요즈음이다.그러나 길이 지저분한 반면에 메타세쿼이아 밑에서 겨울을 이겨내는 맥문동에게는 겨울의 추위를 막아주는 이불 같은 존재다.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면 길에 깔린 잎들을 밟게 되는데 길바닥이 부드럽다. 양탄자 위를 걷는 기분이다.주변을 어지럽히는 이파리가 누구에게는 이불이 되고 누구에게는 양탄자가 되기도 한다. 메타세쿼이아 잎이 떨어지니 하늘이 바로 보인다. 엉성한 나무 가지가 설렁해 보인다. 잎이 떨어진 사이로 주변이 잘 보인다. 멀리 공주 시내의 망월산 두리봉이 환히 보인다. 집 앞 나뭇잎이 떨어지니..

사진 몇 장

2025년 11월 22일 토요일요즈음 찍은 사진 몇 장을 올린다.공주 금강교를 건너면서 금강에 비친 ㅅ공산성 잔영을 보았다. 금강수변길 바닥에 떨어진 낙엽을 날려서 깨끗하게 하는 기구. 신기하여 임자에게 보여달라고 해서 가까이 사진으로 담았다. 론볼장에 이런 도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아파트 자동 출입시스템 안내문 정안천 메타세쿼이아길바닥에 떨어진 메타세쿼이아 열매 신관동 삼환나우빌 아파트 정원의 가을 모습 세종시 장군면 대교리 107에서 보이는 계룡산 삼불공 세종시 장군면 대교리 농장의 모습들

뭘 찍은 건가?

2025년 11월 13일오늘도 여전히 론볼장 출근했다가 혼자서 점심 먹고 집에 왔다.오늘 다니면서 본 것들인데 사진 설명을 붙여서 나중에 보면 추억거리라도 되었으면 한다.▲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 안내 포스터유진/코아루 버스 정류장에 붙은 것이다. 오는 11월 25일 17:00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는 안내다. 이걸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새삼 여기에 널리 알린다. ▲안갯속 단풍공주시 론볼체육관 부근에 단풍잎이 붉게 타고 있는 모습이다. ▲닥풀꽃공주 론볼체육관 옆에 이런 꽃이 피었다. 가을이 짙은 오늘 쌀쌀한 날씨라 안 필 줄 알았는데 뒤늦게 닥풀꽃이 핀 모습이다. 연한 색깔로 부드러운 모습이다. ▲차금호 사무국장 모습언제나 적극적이고 자상하게 공주시론볼협회 발전을 위해 늘 애쓰는 모..

가을 꽃이 보이는 마을

2025년 10월 30일 목요일쾌청한 날 맑은 가을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이 행복, 즐거운 오늘이다.걷다가 보이는 꽃들을 유심히 본다. 비록 작아도 뜯어보면 멋있다. 그래도 크고 화려한 꽃이 얼른 눈에 들어온다. 지나는 길에 아주 작게 보이는 장미 한 송이, 철도 아닌데 가냘프게 판 그 장미가 눈에 띄니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내가 가진 사진 기술을 다 동원하여 사진으로 담는다. 꽃 이름을 아는 것이 많지만 아직도 이름 모를 꽃이 보인다. 스마트폰 앱으로 꽃 검색을 하여 이름을 알게 된다. 다음에 또 보면 이름을 잊어서 다시 검색한다. 나이 드니 한번 들어서는 잘 모르겠다. 여하튼 길을 걷다 보면 아름답다고 할까 예쁜 꽃들이 많다. 요즈음 가을이라 국화가 한창이다. 관공서 계단이나 기관 앞뜰에 화분을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025년 8월 13일 수요일내일모레가 광복절이다. 광복절에 의미 깊은 무궁화를 본다.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 부근의 그 유명한 메타세쿼이아길 아래 연못길로 가는 언덕에서 활짝 핀 무궁화를 볼 수 있다.연못가에 핀 무궁화 뒤로는 메타세쿼이아 숲이 배경 삼아 분홍빛 무궁화가 피어나고 지고 있는 모습을 여러 그루 무궁화나무에서 보았다. 무궁화는 우리나라꽃이다. 태극기를 보면 가슴이 뛰는데 어디서나 무궁화를 보면 또한 가슴이 뛴다.내가 매일 다니는 론볼장 부근에 이 무궁화꽃이 피고 있다는 안 것은 얼마 전이다. 분에 심긴 이 무궁화가 언젠가 다른 곳으로 옮겨갈지도 모르겠다. 옮겨지기 전에 지금 여기서 피고 있는 무궁화를 날마다 와서 봐야겠다.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정안천 연못가에 지금 피었다.정안천 연못가에 ..

개운하다

2025년 8월 10일 일요일오늘은 일요일, 어제부터 생각했다. 내일은 일요일인데 아침 일찍 8시 15분 버스로 금강 온천에 들러서 온천하고 웅진도서관에서 빌린 책 를 반납하고 오는 길에 공산성 회전교차로의 콩국수집에서 점심을 할까? 이것은 아침에 문예회관부터 금강온천가지 걸으려면 땀 깨나 흘릴 텐데 어렵지 않을까?아니면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에서 302번 버스로 반석역에서 내려 유성온천역까지 지하철로 가서 유성온천역 부근에서 온천하고 부근의 멸치국숫집에서 점심을 할까?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아니다 론볼장에 가자, 론볼장 부근의 펜스 밑에 지저분하게 난 잡초를 뽑고 통로를 말끔하게 다듬는 작업을 하고 집에서 샤워를 하자, 그러면 온천비도 안 들고 외식비도 아끼는 결과가 아닌가? 생각이 여기에 머물자 이렇게 맨 ..

좋게 보기

요즈음 보이는 것 모두 좋아 보인다. 사람들도 좋아 보이지만, 보이는 자연 풍광도 또 좋다. 아름답게 보인다. 내 생각에 못마땅한 게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럴 이유가 있었겠지 하면서 상대를 이해하니 마음이 편하다. 세상은 모두 나 위주로 돼 있는 게 아니다. 사람 모두 자기 위주요 자기 편익을 위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보편화되어 있다. 그러려니 하고 살자.오늘도 매일 출근하는 나의 가는 길 의당면 청룡리에 있는 공주시 론볼체육관, 집에서 멀지도 않고 가기도 편한 곳이며 운동하기도 좋고 만나는 사람들도 모질지 않은 사람들이라 좋다.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에서 언제나 잘 태워주는 회원이 있어서 고맙다. 좀 더 기다리면 시내버스가 오고 그걸 타면 5분 안에 도착하여 론볼장에 갈 수 있는데 기다리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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