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8일 일요일공주 개명사에 다녀온 날, 사연이 많은 날이다.집에서 열심히 걸으면 내 걸음으로 50분 정도면 갈 거리지만, 관골 신관동 행정복지센터 버스정류장에서 150번 버스를 탔다. 공영주차장에서 9시 45분발이니 약 5분 걸려서 도착한 버스를 타고 시목동에서 내려 길 건너 걸었다.날은 별로 안 춥지만, 단단히 싸매고 위험한 길을 잘 건너 골목길을 거쳐서 개명사 입구에 도달하여 늘 보던 개명사 를 살폈다.엘리베이터를 타려다 아차, 목도리가 없다. 하나밖에 없는 나의 모직 목도리를 요즈음 아껴 사용하는 건데 오는 동안 어디서 없어졌는지 알 수가 없다. 잃어버린 곳을 알면 금방 찾지만, 영 생각이 안 난다. 하는 수 없이 온 길을 뒤돌아서 걸었다. 혹시나 내가 생각했던 곳을 가 보기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