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생활기록
6월이 간다
ih2oo
2025. 6. 30. 13:00
2025년 6월 30일 월요일
2025년의 절반이 가고 앞으로 6개월이 남은 오늘, 아침이다.
론볼장 가려고 시내버스를 기다리는데 앞으로 보이는 경치가 멋지다. 하얀 구름이 파란 하늘에 떠있는 아래 한아름아파트 모습이 보인다. 또한, 요즈음 개관한 공주시 행복누림 다목적 건물이 바로 앞에 보인다. 더욱 좋아지는 공주 모습이다.
복지관 장애인센터와 파크골프장 그리고 메타세쿼이아가 잘 어울리는 모습도 보기 졸은 아침이다.
요즈음 거리에서 보이는 장미꽃은 져서 보기 어려운데 지저분한 잔해가 보기 흉한데 뒤늦게 핀 빨간 장미꽃이 눈길을 끈다. 꽃들이 다 지고 있는데 어디 있다가 이제 피는지 모르겠다. 꽃들이 져서 추한데 늦게 핀 장미꽃이 더 돋보이는 장면이다.
공주시립탁구체육관 옆 언덕 너머 연못에는 지금 연꽃이 한창이다. 멀리서 가까이서 바라본 연꽃 모습이다. 요란스럽지 않은 흰색과 분홍색이 대부분인데 더러는 빨간색도 보인다. 연못 연꽃 색은 대부분 요란스럽지 않은 부드러운 색이다. 이 연꽃핀 연못가 산책길을 도는 사람들이 많다. 메타세쿼이아길에서도 보이는 연못이다.
연못가 언덕에는 개망초꽃이 요란하다.
연못가 산책길에서 보이는 복숭아나무, 잘 보니 몇 개 열렸다. 저거 익기 전까지 그냥 매달려 있으려나 의문이다. 두고 보자.
오늘도 아침부터 메타세쿼이아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걷기 좋은 공주의 멋진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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