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백제고도(古都) 공주

잔잔한미소/고쳤으면

by ih2oo 2018. 10. 5. 18:20

본문

2018년 10월 3일 수요일


화장실 표지가 잘못된 게 아닌가?


짧은 영어 실력이라 틀렸다는 자신은 없지만, 내가 아는 화장실 표지는 이렇지 않은 거로 안다.


공주의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은 세계문화유산이다.

공주를 찾는 관광객 수가 전보다 많이 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공산성 주차장을 지나다 보면 대형 버스를 많이 만난다. 송산리고분군도 마찬가지다.

공주를 찾는 관광객의 대부분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 두 곳,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꼭 찾기 때문이다.


공주의 관광객 중에는 요즈음 외국인 관광객도 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관광지마다 외국인을 위한 안내도 필요한 것 같다. 외국어 병기 안내판도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관광지의 화장실 표지를 외국어로 할 경우 어떤 것이 올바른 표지일까?


▲공주시 웅진동 국립박물관과 관풍정, 선화당 사이의 화장실 표지




백제고도 공주, 국립공주박물관 부근의 화장실을 지날 때마다 보는 이유는

화장실 벽면에 써 붙여진 표시가 눈에 걸리기 때문인데 몇 달 전에 본대로 오늘도 그대로이다.

사실 화장실을 오가는 사람은 벽면의 화장실 표지 보고 오는 게 아니다. 화장실 글씨가 문제가 아니다.

급한 볼일로 왔다가 일만 보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간다.

그래서 올 때 다르고 갈 때 다르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나.


우리가 외국에 나가서 그곳 화장실을 찾을 때 한글로 안 썼어도 화장실인지 얼른 알아본다.

어느 나라건 화장실임을 알리는 방법이 거의 공통적이기 때문이다.


이 말은 구테어 외국인에게 영어로 쓸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고

꼭 영어로 쓴다면 정확히 표기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

혹 어느 곳에 잘못된 안내판이 있을 때 어떤 방법을 써야 그것이 올바로 고쳐질까 하는 문제다.


행정 공무원이 돌아다니며 확인할 수 없다면 누군가 알려줘서 누군가가 고쳐야 할 것이다.


여러 곳의 화장실 표지를 알아본다.



▲공산성 쌍수정 화장실



▲계룡산 남매탑 부근 상원암 화장실



▲공산성 영은사 화장실




'잔잔한미소 > 고쳤으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웅진동 길  (0) 2020.06.22
인도가 말끔해야 하는 이유  (0) 2020.05.08
안내판 훼손 신고  (0) 2018.09.21
대전의 네거리, 공주의 교차로  (0) 2018.01.22
공주 교통 체증인 날, 연미 터널 전부터  (0) 2017.10.06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