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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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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h2oo 2022. 9. 2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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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3일

 

정안천 메타세쿼이아 길에 놓인 화분, 거기에 탐스런 꽃이 다복하게 피어 있다.

수국이란다.

 

공주시에서 화분에 옮겨 심었고 화분이 마르지 않게

가끔 자동차에 물을 실어와서 급수를 한다.

 

이곳 정안천 생태공원 메타세쿼이아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꽃구경도 시키고 있다.

 

공주시의 배려에 감사한다.

수국은 불두화라고도 들었는데 절 마당에 복스럽게 피어난 모습을 본 기억이 난다.

 

다음백과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수국

수국의 한자 이름은 수구화(繡毬花)인데,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둥근 꽃이란 의미다. 옛사람들이 나무 이름을 붙일 때는 특징을 정확하게 간파하고 금세 알 수 있게 하여 감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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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의 원산지는 중국이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주물러 예쁘고 달콤하게 만드는 데 소질이 있는 일본인들은 중국 수국을 가져다 이리저리 교배시켜 오늘날 우리가 키우는 원예품종 수국으로 만들었다. 불행히도 이 과정에 암술과 수술이 모두 없어지는 거세를 당하여 씨를 맺을 수 없는 석녀가 되어 버렸다.

《물명고》에 보면 수국은 처음엔 파랗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하얗게 되며, 모란과 거의 같은 때 핀다고 한다. 옛 어른들은 지금 우리가 감상하고 있는 일본인들의 원예품종 수국이 아니라 그 이전의 중국 수국을 그대로 가져다 심고 즐긴 것으로 생각된다.

수국은 중부 이남의 절이나 정원에서 널리 심는 작은 나무다. 키가 1미터 정도까지 자라며 갈잎 나무이나, 녹색에 가까운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이루고 있어서 나무가 아닌 풀처럼 보인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두꺼우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표면은 짙은 초록빛으로 광택이 난다.

 

초여름에 줄기 끝마다 작은 꽃들이 서로 옹기종기 모여 초록 잎을 배경으로 연한 보랏빛을 띤 동그란 꽃 공이 만들어진다. 꽃마다 4~5개씩 붙어 있는 꽃잎은 꽃받침이 변한 것이다. 꽃 색깔은 자라는 곳의 흙 성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수국과 비슷한 무리로는 산에서 흔히 만나는 산수국과 울릉도에서 자라는 수국이 있다. 이들은 모두 생식기능을 가진 정상적인 나무로써 자식을 못 낳는 수국의 처지를 동정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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