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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겨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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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2023년 3월 10일인데 아직도 겨울인가 봅니다. 지난 3월 6일이 경칩이었고 오늘 낮 최고 기온이 22도라는 예보도 있어서 이제 봄인가 싶어서 걸어보았는데 이곳 정안천 냇물은 아직도 겨울입니다.

움츠린 백로 한 마리와 가마우지 또, 셀 수 있을 정도의 오리들이 한가롭게 노니는 모습입니다. 연못 가운데 연꽃 줄기도 지난겨울을 지내고도 아직 그대로입니다. 연못에 물을 댈 때도 됐는데 연못은 아직도 말라 있습니다. 물이 들어가야 연못의 연이 싹틀 것인데 곧 물을 대겠지요. 정안천이 이렇게 아직은 삭막해도 사람들은 여전히 걷습니다. 오늘도 정안천 연못길을 걷는 사람을 여럿 만났습니다. 날마다 그 시간에 만나는 사람은 물론이고 더러는 달리는 사람도, 자전거 타는 사람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걸어본 정안천 산책길 모습입니다.

산수유가 활짝 핀 오늘인데 정안천에도 머지않아 봄은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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