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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다, 좀 쉬자"

잔잔한미소/사람들

by ih2oo 2023. 6. 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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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일, 유진 코아루 아파트 승강장에서 시내버스 600번을 타고 와 의당면 종합사회복지관 정류장에서 내렸다. 그동안 같이 다니던 강*연 회장님도 같이 만나 반가웠다. 오늘은 단 둘이서 내려 론볼장에 가니 최*산 친구만이 우릴 맞는다. 론볼 체육관 미화를 위해 오시는 아주머니도 의아해한다. 사실은 5월 31일부터 약 90일 동안, 바닥 공사를 하기 때문에 회원들이 방학으로 들어간 셈이다. 어제 하루 안 왔는데 벌써 바닥의 인공잔디가 다 걷어져서 시멘트 바닥만이 얼굴을 보이니 삭막하다.\

 

지난 5월 30일, 사무국장의 안내 문자를 받아서 모두 규칙적으로 오던 론볼체육관이 휴장으로 들어갔다. 공사가 완공될 때까지 애들 말대로 방학이다. 쉬는 동안 규칙적인 일을 생각하여 꾸준히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매일 만나던 분들이라 하루아침에 만나지 못하니 기분이 좀 그렇다. 모두 휴장기간 동안 건강관리 잘하시어 공사가 끝나면 다시 건강하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한다.

혼자서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었다. 나처럼 여전히 걷는 사람은 오늘도 걷는다. 작은 메타세쿼이아 길의 나무가 많이 자랐다. 얼마 안 있으면 제법 숲길 모습을 할 것 같다.  연못의 연잎도 제법 커져 있다. 이렇게 크다 보면 곧 연꽃대가 올라올 것 같은 예감이다. 자연은 절대로 역행하지 않는다. 연못가를 걸으면서 순리대로 나아가는 자연의 섭리를 느낀다. 자연의 순리에 따라야 한다.

정안천 연못의 푸른 모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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