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희순 두 번째 개인전, 壁
2022년 8월 3일 공주시 웅진동 아트센터 고마 2층에서 열린 지희순 두 번째 개인전 '壁'을 관람했다. 7월 28일 오프닝 이후 오늘까지 꼭 일주일 동안 전시회가 계속됐다.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못 와 봤는데 지희순 님은 공주시 삼락회원이고 전에 당진 교육장을 지냈으며 오래전에는 같은 학교에서 같이 근무하기도 해서 전공이 미술이 아닌데 성가대 대원임은 알지만, 미술에도 전공자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분이니 그 다양성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고마 센터 가까이 가니 큼직한 안내 광고판이 고마 벽을 덮었다. 오늘의 전시회의 주제가 벽(壁)이다. 바람벽, 벽이다. 바람을 막아주는 벽, 기어오르는 벽, 뚫고 들어가는 벽, 암담한 벽, 가로막는 벽, 작가가 말한 바대로 벽은 참으로 여러 가지로 많다. 그러나 벽을..
잔잔한미소/사람들
2022. 8. 3.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