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일 수요일오늘이 10월이 시작되는 날, 음력으로 8월 초 열흘, 생일이라고 쇠고기 넣어서 정성껏 끓인 미역국을 아내로부터 얻어먹은 날, 아침밥상 앞에서 생일축하 노래도 독창으로 불러준다. 나도 즉흥으로 감사의 보답 노래로 응답했다. 이런 게 삶이다.지난 27일 토요일에 애들과 함께 은성불고기에서 저녁도 먹고 집에 와서 13명이 케이크도 자르고 파티도 했는데 오늘 생일 미역국을 맛있게 먹었다.론볼장 출근은 시내버스로 했다. 요즈음 론볼장 입구 감나무의 물렁감이 자주 떨어져서 나의 아침 요기가 되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 우선 론볼 도구를 챙기고 지금 피어나는 로볼장 옆 코스모스를 바라보면서 닥풀꽃 상황을 살피니 아직 안 보인다. 엊그제 폈더니 좀 더 있어야 필 모양이다.차 회장이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