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425

뭘 찍은 건가?

2025년 11월 13일오늘도 여전히 론볼장 출근했다가 혼자서 점심 먹고 집에 왔다.오늘 다니면서 본 것들인데 사진 설명을 붙여서 나중에 보면 추억거리라도 되었으면 한다.▲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 안내 포스터유진/코아루 버스 정류장에 붙은 것이다. 오는 11월 25일 17:00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는 안내다. 이걸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새삼 여기에 널리 알린다. ▲안갯속 단풍공주시 론볼체육관 부근에 단풍잎이 붉게 타고 있는 모습이다. ▲닥풀꽃공주 론볼체육관 옆에 이런 꽃이 피었다. 가을이 짙은 오늘 쌀쌀한 날씨라 안 필 줄 알았는데 뒤늦게 닥풀꽃이 핀 모습이다. 연한 색깔로 부드러운 모습이다. ▲차금호 사무국장 모습언제나 적극적이고 자상하게 공주시론볼협회 발전을 위해 늘 애쓰는 모..

가을 꽃이 보이는 마을

2025년 10월 30일 목요일쾌청한 날 맑은 가을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이 행복, 즐거운 오늘이다.걷다가 보이는 꽃들을 유심히 본다. 비록 작아도 뜯어보면 멋있다. 그래도 크고 화려한 꽃이 얼른 눈에 들어온다. 지나는 길에 아주 작게 보이는 장미 한 송이, 철도 아닌데 가냘프게 판 그 장미가 눈에 띄니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내가 가진 사진 기술을 다 동원하여 사진으로 담는다. 꽃 이름을 아는 것이 많지만 아직도 이름 모를 꽃이 보인다. 스마트폰 앱으로 꽃 검색을 하여 이름을 알게 된다. 다음에 또 보면 이름을 잊어서 다시 검색한다. 나이 드니 한번 들어서는 잘 모르겠다. 여하튼 길을 걷다 보면 아름답다고 할까 예쁜 꽃들이 많다. 요즈음 가을이라 국화가 한창이다. 관공서 계단이나 기관 앞뜰에 화분을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025년 8월 13일 수요일내일모레가 광복절이다. 광복절에 의미 깊은 무궁화를 본다.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 부근의 그 유명한 메타세쿼이아길 아래 연못길로 가는 언덕에서 활짝 핀 무궁화를 볼 수 있다.연못가에 핀 무궁화 뒤로는 메타세쿼이아 숲이 배경 삼아 분홍빛 무궁화가 피어나고 지고 있는 모습을 여러 그루 무궁화나무에서 보았다. 무궁화는 우리나라꽃이다. 태극기를 보면 가슴이 뛰는데 어디서나 무궁화를 보면 또한 가슴이 뛴다.내가 매일 다니는 론볼장 부근에 이 무궁화꽃이 피고 있다는 안 것은 얼마 전이다. 분에 심긴 이 무궁화가 언젠가 다른 곳으로 옮겨갈지도 모르겠다. 옮겨지기 전에 지금 여기서 피고 있는 무궁화를 날마다 와서 봐야겠다.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정안천 연못가에 지금 피었다.정안천 연못가에 ..

개운하다

2025년 8월 10일 일요일오늘은 일요일, 어제부터 생각했다. 내일은 일요일인데 아침 일찍 8시 15분 버스로 금강 온천에 들러서 온천하고 웅진도서관에서 빌린 책 를 반납하고 오는 길에 공산성 회전교차로의 콩국수집에서 점심을 할까? 이것은 아침에 문예회관부터 금강온천가지 걸으려면 땀 깨나 흘릴 텐데 어렵지 않을까?아니면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에서 302번 버스로 반석역에서 내려 유성온천역까지 지하철로 가서 유성온천역 부근에서 온천하고 부근의 멸치국숫집에서 점심을 할까?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아니다 론볼장에 가자, 론볼장 부근의 펜스 밑에 지저분하게 난 잡초를 뽑고 통로를 말끔하게 다듬는 작업을 하고 집에서 샤워를 하자, 그러면 온천비도 안 들고 외식비도 아끼는 결과가 아닌가? 생각이 여기에 머물자 이렇게 맨 ..

좋게 보기

요즈음 보이는 것 모두 좋아 보인다. 사람들도 좋아 보이지만, 보이는 자연 풍광도 또 좋다. 아름답게 보인다. 내 생각에 못마땅한 게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럴 이유가 있었겠지 하면서 상대를 이해하니 마음이 편하다. 세상은 모두 나 위주로 돼 있는 게 아니다. 사람 모두 자기 위주요 자기 편익을 위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보편화되어 있다. 그러려니 하고 살자.오늘도 매일 출근하는 나의 가는 길 의당면 청룡리에 있는 공주시 론볼체육관, 집에서 멀지도 않고 가기도 편한 곳이며 운동하기도 좋고 만나는 사람들도 모질지 않은 사람들이라 좋다.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에서 언제나 잘 태워주는 회원이 있어서 고맙다. 좀 더 기다리면 시내버스가 오고 그걸 타면 5분 안에 도착하여 론볼장에 갈 수 있는데 기다리는 나..

꽃 좋은 계절

2025년 5월 23일 금요일요즈음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꽃이 장미다. 어딜 가나 빨간 장미다. 다른 색 장미도 있을 텐데 보이는 것마다 빨간색이다. 온통 붉은 세상을 이 장미가 만들고 있다. 다닥다닥 매달린 꽃봉오리가 이제는 모두 꽃이 되어 그야말로 환하다. 지금 한창인 장미가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몰라도 어쨌든 지금은 장미의 계절이라 할 수 있다.빨간 장미에 날마다 빠져든다. 정안천 연못가에는 꽃 양귀비가 또 빨갛다. 자세히 보면 붉은색 말고 다른 색도 있지만, 언뜻 보면 빨간 양귀비만 보인다. 가을에 뿌린 씨가 발아해서 이제 꽃다운 양귀비 꽃을 피우고 있다. 온통 빨간 꽃이지만, 지나다 자세히 보면 이렇게 작은 꽃도 피고 있다. 방가지똥도 있고 고들빼기도 있다. 민들레처럼 꽃이 지면 솜털 꽃씨가..

5각형을 찾아라

요즈음 자동차들이 참 많다. 어디든지 주차하기 어려워들 한다. 주차장을 만들어도 늘 주차하기 힘들어하는 차들이 많다. 차들이 반듯하게 주차가 잘 된 주차장의 차들을 보면 재밌다. 바퀴를 옆에서 본 모양이 하나의 예술 도형이다. 여러 형상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그 형상이 5 각형이다, 더 많은 각을 이룬 것도 있지만, 오각형이 가장 흔한 것 같다. 오늘 주차장에서 본 소형 자동차들의 바뀌 도형 가운데 많은 모양인 오각형을 모아봤다. 오각형보다 작은 사각형이나 삼각형 모양은 없는 것 같다. 오각보다 더 많은 각은 있어도. 승용차들의 휠 모양이 대개 오각을 이루는데 우리 주변에서 피는 꽃들의 모양도 오각을 이룬 꽃드리 많다. 식물의 꽃이 각이 아닌 통꽃도 많지만, 어떻게 꽃잎이 5개가 되어 오각을 만드는지 ..

꽃피는 계절

2025년 5월 19일 월요일봄은 꽃이 여기저기 펴서 아름다운 꽃의 계절이다. 어제 시목동 버스정류장부터 개명사 절까지 가는 길에서 본 꽃만 세어도 참 많았고 오늘 길거리에서 본 많은 봄 꽃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봄을 노래하는 듯하다.봄은 꽃 피는 계절이다. 활동하기 좋은 철이다. 어르신들이 즐겨하는 론볼, 오늘도 론볼을 즐기기 위해 출근한 분들이 많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상쾌한 봄날,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여기저기 꽃은 피어서 마음마저 즐거운 요즈음이다.연못에는 물이 가득하여 연잎이 피어 떠오르기 시작한 모습이 보이고 메타세쿼이아길 옆 맥문동도 봄을 맞아 더욱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청룡리 둑길의 금계국은 여기저기 노란 꽃이 피기 시작한다. 빨간 장미와 노란 민들레, 금계국, 애기똥풀 등 꽃들이..

빨간 장미가 환한 코아루

2025년 5월 17일 토요일5월은 장미의 계절이다.공주시 신관동 관골에 빨간 장미꽃이 한창이다. 붉은빛의 향연이 신관동 코아루 아파트에서 벌어지고 있다.아파트와 인접한 인도를 걷노라면 울타리에 의지하여 넝쿨 장미가 한창 어우러진 모습인데 지나는 사람이나 자동차들도 이 장미의 향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오월의 장미, 정열적인 빨간 장미가 지금 한창인 신관동 코아루 아파트 주변 인도를 걸어보시기 바란다.활짝 핀 빨간 장미 한 송이가 탐스러운가 하면 그 옆에서 수도 없이 만들어진 꽃몽오리들이 희망을 상징하고 있다.빨간 장미의 꽃말을 상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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