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농사

들깨 모종

ih2oo 2019. 7. 6. 14:43

2019년 7월 5일 금요일


쌍신 밭에 들깨 모종을 했다.

장마라고 하는데 여러 날째 비가 안 와서 밭이 가물다.

그래도 시목동 밭에 얻어 놓은 밭에서 들깨 모는 크는데 뽑아가랄 때 하자 마음먹고 모종하기로 했다.


모에 물을 흠뻑 뿌리고 주섬주섬 뽑아서 택시로 운반하여

갖다 놓고 선호미로 심을 곳을 조금씩 파고 주전자로 물 담아다 구덩이에 붓고

깻모 두세 개씩 넣고 잘 심고 흙을 정성으로 덮었다.


구부려 일하는 것이 어렵다.

허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아내는 얼굴이 벌게서 열심히 돕는다.

이제 경제성 없는 이런 농사 그만하잔다.


그야말로 오늘도 피땀 흘려 일했다.


다 심고 나니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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