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공주개명사

11월 정기법회

ih2oo 2019. 11. 3. 16:50

2019년 11월 3일 일요일


개명사 11월 정기법회 모습입니다.


대한불교 천태종 공주 개명사는 매월 첫 일요일에 정기법회가 열립니다.

오늘도 3층 대법당에서 60여 명의 신도가 모인 가운데

정향전 거사님 집전으로 광도 주지 스님과 함께 법사 스님으로 용문 스님을 모시어 여법하고 장엄하게 법회가 이루어졌습니다.


이한기 신도회장은 개회사에서

멀리 구인사에서 오신 법사 스님을 환영하는 박수를 드리면서 좋은 법문 잘 듣고 실천하자고 하였고

지난번 여러 대의 버스를 타고 우리 절을 참배 온 많은 타 지역 불자님을 안내한 합창단원을 비롯한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좋은 계절에 더욱 건강하시라는 인사로 마무리했는데 짧지만, 알찬 내용의 개회사였습니다.


오늘은 용문 법사 스님이 유창한 어조와 화술로 청중인 신도들을 사로잡아 말씀하셨는데

오늘의 법문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부처님 말씀과 가르침대로 잘 실천하자.

부처님에게 달라고 하여 받지만 말고 말씀을 잘 듣고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

부처님 제자는 부처님 마음에 들어야 한다.

업보(業報)를 생각하라

착한 일을 하면 좋은 결과가 오고, 악한 업을 지으면 나쁜 결과가 온다.

지금의 우리 행위가 끝나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다음 환경과 다음 생을 결정하는 종자가 된다.

사람은 서로 같이 가는 인생이니 서로 도와야 한다.

서로 시중을 들어주며 살자. 부보와 자식

상전벽해와 환골탈태란 말처럼 깨달아 바뀌어야 한다.,

상전벽해(桑田碧海):뽕나무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으로, 세상일의 변천이 심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환골탈태(換骨奪胎):용모가 환하고 아름다워 딴 사람처럼 됨

8정도 6바라밀 등을 비롯하여 불법을 주지 스님의 가르침 잘 배워서 실천하시라


요즈음이 추수하는 농번기이며 단풍 물든 산야가 부르는 행락철인데도 불구하고

오늘 개명사의 정기법회에 참석하신 인연 공덕으로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2019년 11월 개명사 정기법회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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