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단양 영춘향교를 가다

ih2oo 2025. 6. 1. 09:01

2025년 5월 28일 수요일

공주 명탄서원(원장 이운일)의 '2025년 우리 고장 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하나로 '면탄성원 공주를 추로지향으로 꿈꾸다'라는 지표로 5월 28일 충북 단양 지방을 답사하였다.

명탄서원의 사업에 의거 우리 공주시 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 회원 26명은 충북 단양군의 여러 곳을 답사했는데 그 가운데 영춘면에 있는 영춘향교를 보았다.

영춘 향교입구에 세워진 홍살문을 살피니 공주 향교의 그것과 다름없어 보였다. 위에 솟은 창살 수가 좌우로 6개씩이고 붉은색 문이다. 이 홍살문이 세워진 곳은 안에 성스러운 분을 모신 것으로 안다.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고 지역민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한 고려·조선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으로 전국 곳곳에 있다. 이곳 영춘 향교는 조선 정종 1년(1399)에 세워진 향교로 현재 이곳에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서재, 내삼문·외삼문 등이 있다는데 외삼문 밖에서 대강을 보았다.

향교의 대성전은 대개 공자를 비롯하여 여러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곳이며, 명륜당은 학생들이 공부하던 강당이다.

향교 대부분이 그렇듯이 이곳도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고 한다.

공주 명탄서원의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우리의 정신문화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이어가기 위한 사업으로 안다. 특히 올해는 범위를 넓혀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공주 명탄서원(원장 이운일)에서는 매년 이 사업을 벌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면 올해도 공주시의 교육계 원로들의 모임인 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 회원들을 중심으로 향교 서원 답사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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