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연못가 산책

ih2oo 2024. 10. 31. 19:08

오늘은 메타세쿼이아길로 주차장까지 가서 건너편 냇물가로 돌아서 다시 메타세쿼이아길로 올라왔다. 어제 순천만 길을 오래 걸어서 다리가 지쳤는지 걷는 발길이 아주 무겁다. 어제 무리해서 걸었나 보다. 적당히 걷고 운동해야 하는데 남들 따라다니느라 무리해서 걸은 게 탈이다. 그래도 늘 걷던 코스니까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었다. 안 걸으면 직성이 안 풀리니까.

연못의 연잎이 시들어지고 냇물에 오리들이 평화로운 오늘, 아직은 멀쩡한 메타세쿼이아들이 보는 사람에게 희망을 준다.

공주시립탁구체육관의 외부 조명등은 오늘도 환하다. 엊그제 전화한 보람도 없이 대낮인데도 그대로 켜져 있어서 기분이 안 좋다. 대낮의 외벽 조명등은 국제적인 낭비다.

728x90

'공주의 공원(산책로) > 정안천생태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연못  (0) 2024.11.05
언덕의 정경  (0) 2024.11.01
10월 29일, 정안천 연못  (1) 2024.10.29
벼 베인 논  (0) 2024.10.26
오늘 본 청룡리 둑길  (0)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