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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2026년 10월 19일 월요일가을이다.어제 하루 종일 내린 비가 그친 뒤 날씨가 추울 줄 알았는데 그다지 춥지 않고 견딜만하다. 가을날 오늘을 즐겼다.아침 출근길에 본 울타리의 장미꽃이다. 때 아니게 핀 장미가 그 수명을 다하고 몇 개 안 남은 꽃잎을 간신히 매달고 있는 모습이다. 수명이 다해가는 장미꽃을 보니 가을 같다. 메타세쿼이아길은 아직도 여름이다. 가을이 멀었다. 잎이 파랗고 길 가 맥문동도 싱싱하다. 걷는 사람도 정답다. 여기는 아직 가을이 먼 것 같다. 메타세쿼이아길 옆 울타리에 붉은 열매가 보인다. 여름 한철 빨갛게 노랗게 꽃 피었던 장미가 이제 그 열매를 매달고 있다. 찔레꽃이 지면 열매가 열리듯이 이 장미도 열매가 열린다. 파랗던 열매가 이제 붉은색이다. 메타세쿼이아길 아래 화초 재배..

개명사(開明寺) 법회(261018)

2026녀 10월 18일 일요일대한불교 천태종 공주 개명사 11월 18일 법회모습입니다.공주시 신관동 호태산 기슭에 있는 절 개명사의 주소와 전화는 공주시 시목길 43-8, 854-2058입니다.도심에서 가까워 가까이 다가가기 쉬운 기도 도량이며 넓은 법당과 소법당 그리고 합창단과 다도반이 활동하고 있습니다.개명사에서는 매월 첫째와 셋째 일요일 11시에 법회가 열리며 그에 앞서 10시부터는 불공이 있습니다.오늘 법회는 신도회 용수 총무 사회로 올려졌으며 거사님 집전으로 더욱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오늘 신도회 이건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바쁜 철이고 오늘 비가 오는데도 법회에 참석하신 신도님들께 감사드리다면서 신도님들이 구인사 참배를 비롯한 신행 생활에 필요한 조치를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절/공주개명사 2026.10.18

오늘 또 거기를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의 메타세쿼이아, 연못, 냇물이 보이는 산책길 모습을 본다. 오늘 또 여기를 걷는다. 별다른 색다른 뭣은 없지만, 늘 보이는 것들이 나름대로 정답고 포근하다. 날마다 보이는 그들 나름으로 나에게 주는 느낌은 날마다 다르다.자연이 모습은 거의 같은데 날마다 새롭게 느끼며 보는 나는 다행이다. 지루하고 보기 싫으면 곤란한데 날마다 새롭게 보이는 것이 다행이다. 다르게 느끼는 내가 좋다. 오늘도 나에게 많은 정경이 어제도 보았고 오늘 다시 보이고 내일 또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다.짙어가는 가을 풍경을 공주시 정안천생태공원길에서 만날 수 있다.

정안천의 물새

2026년 10월 16일 금요일메타세쿼이아길을 걸어가다가 연못으로 내려가는 방향으로 틀어 코스모스 핀 풍광을 연못과 비교하여 보는 재미도 맛보고 산책길 따라 걸으니 냇물에 하얀 백로도 보이고 잿빛 왜가리와 흰뺨검둥오리 몇 마리가 보인다. 날씨가 선선하니 겨울 철새들이 정안천 냇물을 찾아온 것 같다.오랜만에 보는 백로 한 마리, 그 근처를 서성이는 왜가리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물오리가 그야말로 평화로운 장면 그대로다. 한참이나 바라보며 노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정안천 냇물에 겨울 철새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공주 정안천 냇물, 그곳은 메타세쿼이아 나무 숲에서 연못 건너편에 가면 볼 수 있다. 근심 걱정 없는 물새들, 보고만 있어고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것 같다. 저 새들은 정말 ..

뭔 재미로 사나?

2026년 10월 15일도 새벽 5시 50분 알람소리에 맞춰 눈을 떴습니다. 누운 채로 손발 운동을 30분 정도 하는 게 매일의 첫 일과입니다.여러분은 무슨 재미로 사십니까? 사는 게 재미있도록 해야 합니다. 나는 그냥 재미있습니다.아침 먹고 나갈 곳이 있다는 게 좋습니다. 43년간 매일 출근하던 그 버릇으로 지금도 매일 출근한다면서 가는 곳이 있지요.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 부근의 공주시 론볼체육관입니다. 거기서 회원 동료들끼리 공을 굴리고 오고 가는 걷기 운동이지만 한 시간여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걸 행복으로 여깁니다. 할 일 없이 집에만 박혀 있으면 한심 할 것 같습니다. 날마다 출근하여 9시 30분부터 1시간 남짓 운동하고 나와서 점심 같이 하고 한 나절을 보내는 일과가 나는 행복으로 생각합니..

황금 들판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들판이 황금빛이다.누런 벼들이 논에서 익어가는 모양이 마음마저 흐뭇하게 한다. 얼마 안 있으면 벼 베기 작업이 시작될 텐데 아직은 노란 볏논이 그야말로 황금빛이다.공주 론볼장에서 나와 메타세쿼이아길을 걷고 이어서 펼쳐지는 둑길을 걸으면 이런 장관을 볼 수 있다.메타세쿼이아길을 걷고 이어서 둑길을 걷는 것은 나뿐이 아니다. 청룡리 둑길 앙 쪽에는 주민들이 꽃모종을 해서 지금 보랏빛 예쁜 꽃이 피고 있다. 더러 코스모스도 활짝 펴서 아침 햇살에 비치는 모양이 멋지다. 거기에 억새도 보기 좋은 오늘이다.아침마다 걷는 이 길, 가을길은 풍성하다. 오늘 아침도 넉넉하다. 멋진 정경이 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니까 기분이 좋다. 이런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서는 실내..

빗 속을 걷다

2026년 10월 13일 화요일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단비다. 김장밭 가문 밭에 꿀비다. 언젠가 다이소에서 5천 원 주고 산 우산이 거의 수명이 다 됐다. 그런대로 나 한 몸을 비로부터 가려주니 다행으로 알고 쓰고 걸었다.예상대로 메타세쿼이아길은 나 혼자다. 비 오는 날 누가 걷겠는가. 나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빠짐없이 이 길을 걷는 사람이므로 남들도 인정한다. 모두 비를 피하여 론볼장 큰 지붕 밑에서 담소를 나누거나 실내 걷기를 하는 걸 보고 혼자서 메타세쿼이아길로 나선 것이다.메타세쿼이아길 옆 벤치도 혼자서 비를 맞고, 연못의 연잎들도 그대로 비를 맞는 중이다.혼자 걷는 길은 외롭다. 그러나 조금 걷다 보니 나처럼 우산 쓰고 걷는 사람이 있다. 그도 나 같이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인가 보..

아슬아슬 하루

오늘 2026년 10월 12일이 아슬아슬하게 시간을 보냈다. 느긋한 일정을 보낸 게 아니라 꽉 짜인 시간을 간신히 보내고 보니 이 또한 묘미가 있다는 걸 느꼈다.아침 8시 15분 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 150번 버스를 안전하게 탔다. 오늘따라 신관동, 옥룡동, 금학동, 중학동, 중동을 지나면서 타는 손님과 내리는 승객이 많은 탓에 9시 출발하는 300번 시내버스를 타기 위험하다는 느낌으로 좌불안석이었다. 다행히 구터미널 도착 시간이 8시 50분, 횡단보도를 건너 타려고 터미널까지 어떻게 갔나 나도 모르겠다. 터미널에서 박효순 님도 만나고 300번 버스를 오르니 내가 선호하는 맨 앞자리가 비었다. 기분 좋게 타고서 느긋하게 상신리, 봉암리르 거쳐 반석역까지 도착했다. 10시 30분 예약 시간 대기..

블로그 이름 <임혁현의 잔잔한 미소>

"티스토리 블로그" 에 일기처럼 매일 글을 올리고 있는데 글 솜씨가 없어서 나만의 잔치로 만족한다. 그런데 좀 더 매끈한 글을 쓰기 위한 노력이라도 하고자 인공지능에 기대 보았다. 의 카테고리 을 분석하고 메타세쿼이아길을 종합적으로 선전하는 글을 작성해 달라고 주문했더니 불과 몇 분 안 되어 바로 다음과 같은 답이 왔다.의 글에서도 정안천의 메타세쿼이아, 연못, 정안천 물길, 청룡리 둑길과 거기를 매일 걷는 사람의 애정이 잘 드러납니다.메타세쿼이아길은 약 500m에 192그루의 메타세쿼이아가 줄지어 있어 정안천 생태공원의 대표적인 풍경이자 사진 명소로 소개되고 있습니다.공주에는 이름난 관광지가 많습니다.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곳도 많고, 금강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그 가운데 ..

주목 열매

2026년 10월 11일 일요일주목 나무는 한자로 朱木이다.오늘 우연히 아파트 정원에서 본 붉은 열매가 무언가 검색하니 주목 열매다.주목은 상록침엽수이다. 침엽수이긴 하지만 전나무나 소나무에 비하면 비교적 넓은 잎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나무껍질이 붉은 빛을 띠고 속살도 붉어 주목(朱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국립공원 태백산의 깃대종이기도 하다. https://namu.wiki/w/%EC%A3%BC%EB%AA%A9(%EB%82%98%EB%AC%B4) 집 근처에 빨간 열매가 열리는 주목 나무가 있다. 그 옆에 산수유도 익어간다. 가을이다. 오늘 점심은 오랜만에 노 여사와 함께 외식을 했다. 요즈음 밥맛 없다고 식사를 잘 못하는데 오늘은 나가서 먹재서 집 가까운 식당 에서 돼지석갈비 2인 분을 시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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