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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정안천변 가을

2026년 10월 7일 수요일공주, 나의 아침마다 발길이 닿는 곳 언제나 걸으면서 주변을 살피고 즐겁게 여기는 곳, 여기 정안천 생태공원길이다.오늘도 가을 냄새가 짙어가는 모습들을 즐겼다.론볼장에 들어가니 울타리 밖에서 구절초 하얀 꽃이 내 시선을 끈다. 철망 사이로 구절초를 핸드폰으로 담았다. 메타세쿼이아 나무 둥치가 제법 커서 하늘을 향하고 있으나 아직 가을빛이 들으려는 생각이 없어 보인다. 연못은 세월을 속이지 못하고 잎이 퇴색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인생은 여행이다. 흥미진진 의당면 의당길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연못가 산책길은 자전거도 달린다. 냇물을 보니 오로지 한 마리 물오리가 혼자서 물살을 가르며 헤엄치는 모습이다.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가 정안천 냇물에 반사되어 보인다. 연못가 산책길..

가을 아침 햇살

2026년 10월 6일 화요일공주 정안천생태공원 메타세쿼이아 길은 오늘도 걷기 졸은 길이다. 아침 기온이 서늘하지만, 영롱한 아침 햇살이 주변의 수목을 비추니 걷는 나 또한 밝은 마음이다.메타세쿼이아길 양쪽에 아직도 피고 있는 맥문동꽃이 보이고 메타세쿼이아 가지에 밝게 비치는 햇살이 따스해 보이는 아침이다. 의당면 청룡리 둑길은 메타세쿼이아길에서 이어지는데 아침 햇살을 받으면서 그 길을 걸었는데 주변 들판의 볏논이 황금빛이다.추수를 앞둔 황금 들판을 맘껏 볼 수 있어서 마음이 흡족했다. 올해 대풍을 기원한다. 둑길 옆을 자세히 보니 익모초가 꽃들을 매달고 서 있다. 달맞이꽃도 보인다. 가을꽃 코스모스도 아침 햇살에 아름답다. 유홍초라는 작은 꽃송이를 단 붉은 꽃도 보인다. 억새도 아침 햇살을 받고 있다..

가을인가?

2026년 10월 5일 월요일가을이 되었음은 단풍이 알린다.론볼장 부근 나무들을 보면 정말 가을이 왔음을 알 수 있다.감나무를 보면 그 잎이 묽게 물들어 있다. 또 거기 매달린 열매가 붉다.론볼체육관 정문 옆 감나무도 그렇고 메타세쿼이아길 아래 연못가 감나무에도 붉은 감이 달린 모습이 보기 좋다. 가을이 왔음을 실감한다.감나무 부근 은행나무를 보니 잎은 파랗지만 은행 열매가 떨어져서 땅바닥에 뒹군다. 은행 알이 그대로 있어도 누구 하나 줍는 사람 없다. 연못 연잎도 가을을 알리느라 퇴색되고 연못가 해바라기도 가을을 알리고 있다.연못가 산책길은 짙어가는 가을빛을 보러 여전히 사람들은 열심히 걷는다. 무더운 여름이 길더니 가을은 성큼 왔다가 쉽게 가버리지나 않을까 걱정이다.하기야 가면 오는 게 계절이고 세월..

개명사 10월 정기 법회

2026년 10월 4일 일요일대한불교천태종 공주 개명사 불기 2570년 9월 정기법회날입니다.회명 주지 스님과 조진덕 법사 스님을 모시고 이용수 신도회 총무의 사회로 시종 여법하게 봉행된 법회 내용입니다.법회에 앞서 다도회 회원들이 육법공양을 정성으로 올리는 모습이 너무나 엄숙했습니다. 이건성 신도회장은 개회사에서바쁜 가을철이고 우리 고장 백제문화제 기간인데도 이렇게 법회에 참석하신 많은 신도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법사 스님 법문을 잘 듣고 불자로서 신행을 잘하자고 했습니다. 회명 주지 스님은 먼저 부녀부장에게 임명장을, 하안거를 마친 신도들에게 이수증을 수여했습니다.전임 부녀회장을 이어서 열심히 임무를 잘 이행해 달라는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고 한 달 동안 하안거 동안 열심히 수행한 신도님들의 노고..

절/공주개명사 2026.10.04

자연의 아름다움

2026년 10월 3일 토요일개천절, 아침에 태극기를 달고 론볼장 가는 길을을 걷다가 울타리에 핀 빨간 장미를 본다. 철 없이 피는 장미라서 더 돋보이는 것 같다.신관동 코아루아파트 울타리의 장미다. 메타세쿼이아길은 오늘도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언제나 산책하는 사람들이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 아래 핀 맥문동 꽃이 지면서 구슬 같은 열매가 매달렸다. 파란 구슬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모습이다. 청룡리 둑길에서 본 꽃들이다. 남천 꽃은 하얗다가 푸란 열매를 맺고 익으면 빨개진다. 코스모스도 금계국도 강지풀도 보이는 둑길이다. 의당면 여러분이 심은 보랏빛 꽃이다. 라는 이름의 꽃이다. 날마다 대하는 자연, 그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보며 느끼는 나는 행복하다.

시원한 배

2026년 10월 2일 금요일배 한 상자를 선물로 받았다.맛을 보니 참 시원하다. 시원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시원하고 아삭하고 달콤하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다.이 배는 강원도 양양에서 재배한 품종이다. 배 하면 나주 배를 쳤다. 지금은 모르지만, 전에는 나주 배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배로 알았다. 특산물 지역을 연결하는 문제에서 배는 당연히 나주였다. 그런데 오늘 먹어 본 배는 위도가 높은 강원도 양양에서 재배된 것이다.모양도 크지 않고 자그만한 것이 겉 색깔도 노란색이 아닌 하얀색에 가까운 빛이다. 포장을 보니 아주 단단하게 포장되어 있고 내용물을 세어보니 15개, 총무게가 7.5kg이다.추석 때 산 배와는 전혀 다른 품종이다. 빛깔과 맛 그리고 크기가 다르다.냉장 보관 하라고 안내되어 있다. 시원한..

정안천 냇물의 물 오리 그리고 연못

2026년 10월 2일 금요일의 공주 정안천생태공원 주변 경관을 돌아본 결과다.정안천 냇물에 이제 물오리들이 보인다. 날씨가 서늘해지니까 흰뺨검둥오리와 백로, 때로는 왜가리도 보인다.물오리들이 한가롭게 헤엄치는 모습이 무척 평화롭다. 연못은 퇴색되는 연잎들이 지난 화려했던 여름을 회상하는 듯 보인다. 메타세쿼이아 길가에 심긴 맥문동이 열매를 맺었다. 더러는 까맣게 익고 있다. 연못 끄트머리 산책길에 핀 메리골드와 코스모스꽃이 아침 햇살에 보기 좋다. 아침나절 여기를 걷는 이유는 이런 아침 햇살을 즐기기 위함인지도 모른다.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길은 아름다운 길이다.

정안천 해바라기

2026년 10월 2일 금요일공주 정안천생태공원에 핀 해바라기가 장관이다.정안천 연못과 정안천 냇물 사이 산책길에 심긴 키 작은 해바라기를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보통 해바라기는 키가 큰데 여기 해바라기는 키가 작고 꽃 규모가 아담스러운 모양이다. 해바라기 꽃길을 걷는 산책객들도 행복한 모습이다.정안천 연못가 해바라기 모습은 여기를 지나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 같다.

재미있게 사는 법

2026년 10월 1일 목요일이제 10월이다. 나는 요즈음 뭣이 재미있나? 재미있게 살고 있는가?자문해 본다.이것이 블로그 대문이다. 재미있게 잘 사는 게 즐겁게 사는 것이다. 즐거운 삶이란 무엇인가? 아프지 않고 걱정거리 없고 희망 가득한 삶일 것이다.그렇다면 현재 나는 재미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일까? 물으면 그냥 그렇다고 할 것이다.나이 80 넘어 안 아픈 사람이 그 몇이나 될까? 나도 아프다면 많이 아픈 편이지만, 걸을 수 있으니 이것만으로 다행이라 생각한다.매월 1일이면 인터넷 데이터를 1 기가씩 보내는 아들이 있고 매일 어김없이 아침밥을 거르지 않게 준비해 주는 아내가 있고 가끔씩 보고 싶은 손자 손녀들이 있는 나다. 그러니 어디 내가 불행한가?아침 론볼장에 출근하여 연못가 산책과 사진 찍기는 ..

9월이 간다

2026년 9월 30일 수요일내일부터 10월이다. 세월이 빠르게 간다고들 하는데 가는 세원 막을 수 있나. 9월 한 달도 이렇게 간다. 얼른 10월이 왔으면 싶다. 새로운 달 새로운 각오가 필요하니까.내가 하는 일이 월말 월초가 구분되는 게 아니라 나날이 물 흐르듯 흘러가는 모양이다. 아침에 론볼장 출근하여 산책 좀 하고 시간 되어 게임하고 마치면 점심 먹고 오후는 밤잠 못 잔 거 보충하고 때로는 블로그 글을 쓰는 일과가 계속 이어진다.특별한 게 없으니 나날의 생활 모습이 거의 같다. 그러니 생활기록이 날마다 대동소이하다.오늘도 걸어서 버스 정류장까지 가서 버스로 복지관에 도착, 산책로로 가는 언덕길이 보이는 광경이 첫 모습으로 보인다.메타세쿼이아 그늘 아래 놓인 벤치는 산책객들의 편안한 쉼터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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