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7일 토요일\6월 7일 오늘 연못 모습을 눈여겨본다.물 고인 연못 여기저기서 연잎이 한창 자라고 있다. 자라는 연잎을 보기 위해 연못가 산책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연못가에는 꽃양귀비가 붉게 피었고 그 옆에서 코끼리 마늘 꽃대가 인도의 사원 지붕처럼 솟아오르고 있다. 연못 위 언덕에서는 점차 푸른색을 띠고 자라는 메타세쿼이아의 그늘을 걷는 사람들 모임을 볼 수 있다. 오늘은 연잎이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추측을 더해가면서 그 과정을 살펴보기로 한다.먼저 물 위에 연잎이 작게 뜬다. 그 작은 연잎이 조금씩 면적을 넓히면서 범위를 넓혀간다.넓어진 연잎은 그대로 한없이 커지는 게 아니고 어느 정도 커지면 가장자리가 조금씩 말리기 시작하여 두 곳에서 안으로 접혀 오른다. 둥그스름한 연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