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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의 성장 과정

2025년 6월 7일 토요일\6월 7일 오늘 연못 모습을 눈여겨본다.물 고인 연못 여기저기서 연잎이 한창 자라고 있다. 자라는 연잎을 보기 위해 연못가 산책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연못가에는 꽃양귀비가 붉게 피었고 그 옆에서 코끼리 마늘 꽃대가 인도의 사원 지붕처럼 솟아오르고 있다. 연못 위 언덕에서는 점차 푸른색을 띠고 자라는 메타세쿼이아의 그늘을 걷는 사람들 모임을 볼 수 있다. 오늘은 연잎이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추측을 더해가면서 그 과정을 살펴보기로 한다.먼저 물 위에 연잎이 작게 뜬다. 그 작은 연잎이 조금씩 면적을 넓히면서 범위를 넓혀간다.넓어진 연잎은 그대로 한없이 커지는 게 아니고 어느 정도 커지면 가장자리가 조금씩 말리기 시작하여 두 곳에서 안으로 접혀 오른다. 둥그스름한 연잎..

6월 5일 정안천 연못

2025년 6월 5일 공주 의당면 청룡리 정안천 연못가 풍경 사진을 보여 드린다. 망종 날 정안천 연못가 풍경을 보니 과연 녹음이 짙어가는 여름날 같다. 연잎은 점차 넓어지고 둥둥 떠 있던 연잎이 가운데로 말리더니 모두 위로 일어나서 제법 연잎 같아졌다. 파란 연잎이 이렇게 커가면서 연꽃 피울 준비를 하는 것 같다.연못에 환하게 연꽃이 필 날을 기다린다. 시간이 좀 걸릴 터이지만, 느긋하게 기다려 본다.

공주 미르섬 플로깅(Plogging)

2025년 6월 5일 공주 금강 신관공원에서 있었던 행사에 공주시 교육삼락회에서도 참여했다. 오늘의 행사는 참여회원은 물론 모든 시민에게 쾌적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행사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제54차 맞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미르섬 플로깅(Plogging) 한마당'이라는 긴 이름의 행사다. 공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정연중)가 주관한 행사로 이날 14:50부터 16:30까지 열린 행사로 공주 시장, 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공연을 비롯하여 1부와 2부로 나뉘어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오늘 여기에 참여 단체는 공주시 교육삼락회를 비롯하여 13개 단체가 참가하였다.공주시 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는 노령의 퇴직 교원들 모임으로 매월 2회의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벌이..

6월 6일

2025년 6월 6일 아침 일찍, 나라 위해 먼저 가신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아파트 태극기 꽂이에 조기를 달았다. 태극기 달기를 일깨워 준 아내가 고맙다. 아내도 애국자다.시내버스를 기다리면서 길 건너에 붙은 현수막을 자세히 보니 공주 시청에서 수강생을 모집하는 안내다. 공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내게 맞는 과정이 있나 살펴볼 참이다. 연못가 산책길을 돌기 전에 론볼장 부근에 심은 호박의 상태를 살피니 가뭄을 탄다. 수경 님이 호박의 갈증을 해소시켜 준다. 쥐똥나무 이름과는 달리 꽃은 예쁘게 핀다, 아카시아 같은데 꽃 지고 나면 까만 쥐똥같은 열매가 달린다. 크로버 사이에 개씀바귀 노란 꽃이 선명하다. 정안천 연못가에 코끼리마늘 꽃대가 큼직하게 솟아오르고 있다, 얼른 피었으면 하고 기..

공주 론볼 역사 기록 사진

2025년 6월 5일공주시론볼연합회 회의실에는 공주 론볼의 과거 사진이 결려 있다. 그리고 대내외적으로 론볼 대회에서 입상한 결과물들이 진열되어 있다. 공주 론볼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공주 론볼의 역사는 깊다. 많은 분들이 작고했고 사정상 론볼장을 떠난 분도 여럿이다.과거를 되짚어가며 새로운 공주 론볼의 역사를 썼으면 좋겠다. 론볼모임의 활성화는 오로지 회원 확충에 있다. 현재 회원 모두는 주변에 널리 선전 소개하여 론볼 회원이 많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상쾌한 아침

2025년 6월 4일 수요일상쾌한 아침이다. 아침 공기가 서늘하리만큼 청량감을 주고 덥지 않은 시원스러운 바람이 걷기 좋은 날씨다.메타세쿼이아길 옆 파크골프장에 전에 없던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여기저기 모여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다. 여름치고는 상쾌한 아침이다.청룡리 둑길에 지금 한창 피고 있는 금계국은 길게 도열하는 노란 꽃물결이다. 내 건너 둑길에도 노란 금계국이다 거기도 피고 있다. 열심히 금계국 둑길을 걸으시는 어르신, 오늘도 열심이시다. 노란 금계국이 핀 둑길 걷기가 신이 나는 모양이다. 멀리서 보이던 어르신이 가까이 올 수록 노란 금계국과 어울리는 모습이 더욱 환해 보인다.연못가 잡초를 베던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가 보다. 트럭에 장비를 싣고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 연못의 연잎이 점차..

장밋빛의 퇴색

2025년 6월 4일 수요일공주시 삼환, 코아루 등 아파트와 거리마다 5월 장미가 한창인데 6월 들어 천천히 붉은빛이 퇴색된 모습이다. 점차 짙은 붉은색이 전만 못하다.화무는 일일홍이라던가 꽃도 영원할 수 없다. 그 곱던 장미꽃이 점차 수명이 다했는지 빛깔이 점차 희미해가는 모습이다. 더러는 꽃잎이 떨어진 흔적을 보면 이빨 빠진 모양이고 꽃받침이 앙상하게 남은 것도 있다. 물론 아직도 꽃피울 꽃봉오리가 여기저기 달린 모습도 보이지만, 사람이 나이 먹어 늙어지고 점차 어른이 되는 사이 아직도 파릇파릇한 청년도 있고 어린애도 있듯이 장미의 세계도 그렇다. 길을 걷다가 얼핏 보면 거리의 담장에서 핀 장미꽃들이 그렇다. 붉은 장미 빛깔이 여전하지 않다. 언젠가는 인생도 저물듯이 꽃들도 퇴색되는 사실을 요즈음 ..

단양 구인사

2025년 5월 28일 수요일공주시 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에서는 공주 명탄서원(원장 이운일)의 '2025년 우리 고장 국가자원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벌이는 충북 단양 지방 답사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날 참여한 26명 회원은 단양의 도담삼봉과, 온달 유적지에 이어 대한불교 천태종 구인사를 참배하였다.구인사는 충북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길 73에 위치한 천태종단의 본산으로 우리나라 사찰 가운데 가장 험준한 곳에 가장 웅장하며 가장 정성으로 지어진 전각들로 유명하며 이곳을 찾는 많은 신도와 관광객들의 수가 전국 제일의 사찰로 알려져 있는 절이다.구인사는 중국의 천태지자대사께서 창도한 종지를 바탕으로 하여 의천대각국사께서 개립한 고려 천태종을 원류로 하고 조선시대에 낙맥 되었던 종지를 상월원각대조사께서 중창한..

절/단양구인사 2025.06.03

6월 3일 화요일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일, 집 근처 산림조합에 마련된 공주 제4투표소에서 8시 정각에 아내와 함께 투표했다. 투표소에는 정당 참관인인지 종사원인지 젊은 사람들이 매우 많이 있었다. 안내에 따라 주민등록증을 대조하여 투표인 명부 내 번호에 정자로 이름을 적고 투표요지를 받았다. 기표소에는 기표를 시험하는 곳에 잘 찍히나 연습하고 내 투표지에 내가 정한 후보에게 정확하게 기표했다. 다른 사람에게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번 잘 접어서 투표용지 삽입구에 넣는 것으로 나의 중요한 권리 투표권을 행사했다.유진코아루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김용* 님 승용차로 론볼장에 도착하여 매트와 잭을 두 링크에 배치했고 공 가방을 내놓는 나의 책임을 다하고 아침 커피를 맛있게 마셨다. 이렇게 하루는 시작됐다.론볼장 ..

금계국 계절

2025년 6월 2일 월요일요즈음은 금계국이 참 흔하다. 큼직하고 힘도 세어 보이는 노란 꽃이 눈을 끈다. 옛날 가을의 코스모스를 생각하게 하는 꽃이지만, 이렇게 한들거려도 크고 힘센 줄기로 곳곳에 많이 피는 꽃이다. 백과사전에서 검색해 보니 금계국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남부이고, 꽃은 노란색으로 6월~8월에 핀다. 꽃말은 상쾌한 기분 금계국(金鷄菊)은 꽃잎 모양이 금계의 벼슬을 닳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이곳 의당면 청룡리 둑길에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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