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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

2024년 10월 12일1. 전국체전 개회식 행사장의 사람들10월 11일 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실황중계방송을 보다가 체육인 헌장을 낭독하는 분의 뒤편에 흐릿하게 비치는 어떤 두 사람의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뒤에서 뭔가 대화를 하고 히죽거리며 웃고 전화 통화 하는 모습이 화면으로 보이는 그 모습은 안 좋아 보였다. 열심히 낭독하는 분의 중후한 모습에 비추어 뒤에 앉은 사람의 행동은 너무 경솔하다고 느낄 정도였다. 이런 장면은 방송에 나와서는 안 될 것이다.  2. 정안천 연못가 사람들공주 정안천 연못이 끝나는 곳에 지금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한창 피었다. 이렇게 꽃 피울 수 있게 한 것은 누군가 씨 뿌려 가꿨기 때문이다. 걷기 좋은 산책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88연우회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1988년 중등교감 자격연수를 같이 받은 사람들끼리 만나는 88연우회가 수통골 장수오리 식당에서 있었는데 오늘 만남 사실이다. 43명의 충남, 대전의 국공사립 각 중고등학교에서 차출된 자격연수 동기생 모임 명칭이 88연우회다. 1988년 연수 이후 교감, 교장을 거쳐 정년퇴임 하여 36년이 지난 오늘, 그간의 지나온 과거를 뒤돌아 보면 많은 추억이 깃들어 있다. 여러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났고, 88 하던 시절의 패기로 만났던 연우회 모임이 이제 9명 만이 봄가을로 만나는 모임이니 연세 들어 8,90 넘은 회원들, 건강도 걱정이 되는 시기이니 세월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회원 명단에 등재된 9명 중에 오늘 모임에서 만난 것은 4명뿐이었다. 모임을 주선하는 사람의 적극성과..

모임/기타모임 2024.10.11

계룡산 중악단

2024년 10월 8일, 계룡산 신원사에 갈 기회에 중악단을 보았다. 중악단이 말고 상악단도 하악단도 있을 버 하여 중악단 안내판을 잘 읽어본다.공주 계룡산 중악단은 조선시대에 계룡산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세운 건축물이다. 계룡산에서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기 시작한 것은 1394년(태조 3)부터라고 한다. 무학대사의 꿈에 산신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계룡산 신원사 경내에 계룡단이라는 단을 쌓은 후 제사를 올린 것이 그 시초이다. 이후 1651년(효종 2)에 폐지되었다가 1879년(고종 16) 명성황후의 명으로 다시 세루면서 중악단이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북쪽 묘향산의 상악단, 남쪽 지리산의 하악단 사이라 계룡산의 중악단이라 한다. 현재 상악단과 하악단은 사라졌고 이곳 중악단만 남아있다. 중악단 건물..

절/공주신원사 2024.10.10

10월 9일

2024년 10월 9일 수요일, 한글날 아침 세종대왕의 거룩한 뜻을 기리며 한글 사랑과 애용을 각오하는 마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했다. 창밖 나무들과 어울린 태극기가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이 멋지다. 국경일 마다 태극기 게양은 빼놓지 않고 잘 이행하는 나다. 거룩한 세종대왕 한글 펴시니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한글날 노래의 일부분을 기억한다. 론볼장 출근길에 매일 보는 복합커뮤니티 건물 모습이다. 오랜 건축 기간을 거쳐 이제 그 윤곽이 보이는 오늘이다. 이 건물은 전에 있던 KBS 공주방송국 자리에 세워지고 있다. 정안천 연못길, 도로변 벚나무에 철 아닌 벚꽃이 피어 있다. 때 아닌 벚꽃이라 신기하다. 메타세쿼이아길 정자 부근에 높은 탑이 들어섰다. 어제 완공된 것인데 정안천 홍수나 기타 재난에 대..

10월의 벚꽃

2024년 10월 8일공주에 철 아니게 벚꽃이 만개해서 찾아가 봤다.공주시 웅진동 공주의료원부근 도로변 벚나무에 때 아닌 벚꽃이 피었다 해서 찾아가 보니 과연 한 그루에 벚꽃이 핀 모습이 봄을 연상하게 한다. 이번에는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메타세쿼이아길이 끝나는 주차장 부근에 핀 벚꽃 모습이다. 때 아닌 벚꽃이 피었다 해서 찾아가 보니 봄 아닌 10월 오늘에 만개한 벚꽃을 보니 계절을 의심했다. 이상 기온인가? 아니면 무슨 조환가? 10월에 핀 벚꽃을 본다. 또 하나 호박꽃이 쌍으로 펴서 호박 열매도 쌍으로 달린 모습을 본다. 공주시 론볼체육관 부근 울타리에서 발견한 쌍 호박꽃이다.

안개 자욱한 메타세쿼이아길

2024년 10월 8일 화요일아침 안개가 자욱한 오늘,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면서 보이는 정경들이 멋있다.안갯속의 메타세쿼이아길의 운치가 멋있고, 주차장 부근의 때 아닌 벚꽃은 나의 시선을 잡았다.경보 울림 장치를 어제오늘 메타세쿼이아길 부근에 세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아직도 싱싱한 메타세쿼이아의 쭉쭉 벋은 우듬지를 자랑하는 나무들의 기상이 보기에 꿋꿋하다.안개 낀 메타세쿼이아길, 안갯속에 보이는 사람들도 무언가 가리고 싶은 모양 같았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문학관

2024년 10월 5일 11시 30분쯤 들른 공주시 봉황산 기슭에 위치한 풀꽃문학관이다. 공주세무서 와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사이에 있는 이 풀꽃 문학관은 공주의 시인 나태주의 모든 관련자료가 응집되어 있는 공주의 유일한 문학관이다.이날 우연히 들렀는데 마침 대구 지방출장길에 만난 나를 반갑게 맞이하면서 나오던 길을 되짚어 문학관으로 안내하여 좋은 문학 관련 책자를 여러 권 주면서 가던 길을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정 깊게 동창을 맞이하는 나 시인의 그 친절하고  배려심 깊은 행동은 이번만이 아니지만,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문학관 안의 여러 면을 짧은 시간 안에 담았고 주변의 문학관 신축 공사장도 볼 수 있었다. 또한, 올해 풀꽃문학제 안내서도 보았다. 2024년 10..

제7회 풀꽃문학제

이라는 표제로 나태주 시인의 풀꽃문학제가 다음과 같이 열린답니다.초청의 글로 나태주 시인은 '먼 길'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먼 길  나태주함께 가자 먼 길너와 함끼라면 가깝고아름답지 않아도 아름다운 길나도 그 길 위에서 나무가 되고 너를 위해 착한 바람이 되고 싶다.열리는 장소가 풀꽃문학관이 아니고 거기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인 공주하숙마을 특설무대에서 연답니다.늘 동창의 정을 잊지 않는 공주의 시인, 나 시인의 행사를 축하하며 같이 어울릴 기회를 만듭시다.아마 문학제를 축하하러 가면 그때도 따뜻하게 맞아줄 것 같습니다. 공주사범 10회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만남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10월 정기법회

2024년 10월 6일 일요일대한불교 천태종 공주 개명사 10월 정기법회 모습이다.오늘 신도회장을 대신한 개회사에서 대충 이런 말씀을 드렸다. 무덥던 여름이 가고 시원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백제문화제도 오늘로 끝나는데 바쁜 일정 뒤로 하고 오늘 법회에 참여하신 신도님들 고맙고 감사하다. 행복한 삶은 감사하며 사는 삶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언제나 행복하다. 올 때마다 좋게 변화하는 개명사를 보면 좋은 절 만들기에 애쓰시는 간부님들은 물론이고 주지스님의 노고에 감사한다. 오늘따라 월수 스님이 멀리 구인사에서 오시어 법문 하심에 더욱 감사한다. 모두 좋은 법문 달라고 박수를 보내자.오늘도 법회에 참석한 인연 공덕으로 여러분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

절/공주개명사 2024.10.06

웅진성퍼레이드(명탄서원 행렬)에 삼락 회원 참여

공주명탄서원(원장 이운일) 선비 행렬이 제70회 백제문화제 웅진성퍼레이드에 참가하여 백제의 후예로서 우리 백제의 고도 공주 시민으로서 양반과 선비의 고장을 이어온 품격 높은 자태와 의지를 선 보였다. 다른 참여 팀과는 남다르게 복장부터 근엄하며 자세도 중후한 연로한 어르신의 무게를 느끼게 한 행렬로서 무게감을 밖으로 표출하였는데 여기에 공주시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 회원이 참여하였다. 공자와 맹자의 고향 중국의 추로를 꿈꾸는 명탄서원은 교육삼락과 다르지 않은 목적으로 공주지역에서 고전과 현실을 생활에 접목하느라 애쓰는 명탄서원의 활동에 공주시 교육삼락회가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일생을 후세 교육에 바친 전직 교원들의 행렬은 주변의 공주 시민들에게 군자의 의식을 널리 펼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10월 5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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