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116

충남도서관

2024년 6월 25일 화요일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 모습이다.일부러 간 게 아니고 도민리포터 연례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내포혁신플랫폼에 가는 길에 들른 것이다.공주에서는 너무 먼 거리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은 오기 힘든 도청이고, 도서관이다. 충남도서관은 내포신도시 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 듯싶다.전에도 한번 와 봤지만, 오랜만이라 또 생소한 느낌이다. 그러나 우리 도의 도서관이란 자부심을 가질만하게 시설이 잘 된 듯싶고 크기와 구조가 자랑스러웠다.4층으로 꾸며진 도서관 내부를 천천히 둘러본 결과이다.

음성 휴게소, 오창 휴게소

2023년 12월 6일과 16일, 갈 적 올 적 들른 고속도로 휴게소 두 곳에서 본 것들이다. 음성에서는 잠깐 동안에 본 꽃들의 꽃말이다. 꽃마다 그 꽃이 지닌 꽃말이 있는데 이곳 음성 휴게소 화장실에서 본 꽃말을 살펴본다. 이튿날 집으로 돌아오는 날 들른 오창 휴게소에서 가락국수를 먹고 난 후에 본 책들이다. 식당 휴게소에 진열해 놓고 판매하는 책들인데 휙 둘러본 책들이다. 내가 읽을만한 책들이 있나 둘러보았다. 사정상 도서관에서 빌려보려고 사진으로 담았다.

무창포해수욕장

지난 8월 17일에 매제들과 갔던 무창포해수욕장입니다. 그날, 서해안을 몇 군데 더듬었는데 마량포, 춘장대, 부사방조제, 무창포해수욕장, 남포방조제 그리고 대천콘도 등 돌아본 중의 한 곳입니다. 이날은 바닷바람을 실컷 쐬었습니다. 바다는 느낌이 시원합니다. 그날은 하늘이 파랗고 약간의 바람도 불어서인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였지만,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보면서 마음이 환히 열리는 기분이었지요. 무창포해수욕장 부근 호텔인지 꽤 큰 건물에 압도당했고 주변 섬들과 늦여름 해수욕장을 즐기는 몇 안 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가는 여름의 아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다에서 먼 곳에 사는 우리들이라 이렇게 어쩌다 와 보는 바다는 늘 새로운 느낌입니다. 바닷가의 흔한 갈매기도 바람에 밀려오는 바닷물과 파도소리는 흔..

춘장대 해수욕장

2023년 8월 17일 서천 마량포항에서 바다 구경을 하고 부사 방조제를 거치고, 남포 방조제를 지나 대천 해수욕장까지 가는 길에 잠깐 들른 춘장대 해수욕장이다. 춘장대란 해수욕장 이름은 들어봤지만, 이 나이 들도록 한 번도 못 와 본 곳이다. 매제들 덕분에 왔는데 이곳의 특징은 풍차가 두 개 있다는 것이다. 철 지난 해수욕장이라 띄엄띄엄 몇 사람이 늦바다를 즐기는 모습이었고 어딘지 여유로운 기분이 들었다. 멋지게 세워진 두 대의 풍차는 항상 도는 게 아니고 정해진 시간에만 도는 것 같았다. 우리가 본 것은 그야말로 '돌지 않는 풍차' 바로 그것이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여름철의 춘장대는 언제 와 볼는지. 춘장대 해수욕장, 깨끗한 해수욕장이다. 부근의 편의점에서 시원한 부라보 콘 한 개가 2,200이다...

마량리 만풍호

2023년 8월 17일 목요일 충남 서천군 마량포 항구 갔던 이야깁니다. 공주서 서천 가는 고속도로를 달려 서천군 비인면을 지나 서면까지 약 두 시간 좀 안 걸리는 듯했지요. 날은 덥지만, 하늘은 맑고 구름은 하얗고, 달리는 도로에 차들도 드물고, 간 곳에는 사람도 많지 않았지요. 여름휴가철도 지났고 주말도 공휴일도 아니니 그러려니 하면서 갔는데 우선 바닷바람을 쐬고 근처 식당을 찾았는데 인연인지 만풍호가 눈에 띄었네요. 아빠가 직접 잡아 딸들이 파는 집이라 써붙인 집이네요. 그래서 간 건 아니고 차 대고 제일 가까워서 갔는데 딸들은 없고 친절히 잘해주는 아들인가 사위인가 하는 두 분의 안내로 전어와 병어를 골라 2층 만풍호 식당에서 회로 먹고 따로 매운탕을 먹었는데 대전에서 먹는 것보다 낫다는 매제들 ..

아펜젤러 순직기념관

2023년 8월 17일 목요일 서천 여행 기회에 아펜젤러 순직기념관이란 곳을 가보았습니다. 공주에서 공주-서천 고속도로를 달려 서천군 서면 마량포 항구 어느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대천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서 가까운 이곳을 가 본 것입니다. 길가에 세워진 글판에 "크게 되려는 사람은 마땅히 남에게 봉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아펜젤러의 말이 씌어 있습니다. 아펜젤러 순직기념관은 서천군 서면 서인로 225번 길 61이 그 주소입니다. 2012년 8월 11일 아페젤러(1858~1902) 선교사 순직 110주년을 맞아 그가 순직한 어청도 바다가 보이는 이곳에 서천군이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개관했답니다. 기념관은 아펜젤러 순직기념관과 가우처기념관이 조성되..

간월암(看月庵)

2022년 2월 4일 간월암을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간월도. 간월암 근처에서 찍은 사진이다. 간월암은 전에 와 본 적이 있어서 내려가진 않고 멀리서 암자 쪽을 바라보기만 했다. 간월암 홈페이지에 설명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간월도가 예전에는 피안도(彼岸島), 간월암은 피안사(彼岸寺)라고 불린 적이 있다.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하는데 그 출처가 분명하지는 않다. 밀물이 들어오면 물 위에 떠 있는 연꽃과 같다 하여 연화대(蓮花臺)라고도 불렀다. 고려 말에 무학 대사가 이곳에서 수행 중에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 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看月庵)이라 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고 하게 되었다, 무학 대사의 득도처였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대사가 태어난 곳이 간월암에서 멀지 않은 충남 서산시 인..

보령에서 안면도까지

2022년 2월 4일 2021년 12월 1일 개통한 보령 해저터널을 가 볼 수 있었다. 차 회장의 수고로 일행 4명이 같이 즐긴 오후 깜짝 여행이었다. 이 해저터널은 편도 2차선(왕복 4차선)으로 총길이 6.927km로 주행 제한 속도는 70km/h이고 통행료는 무료다. 어항으로 가는 도로에서 멀리 보이는 보령 화력발전소 모습이다. 입구로 들어가면서 보이는 보령 해저터널이다. 해저터널 속을 달리는 차 안에서 보이는 모습이다. 보령 해저터널이 생겨서 안면도까지 10분 정도 걸린다니 원산도를 거쳐서 태안 안면도까지는 이제 쉽게 갈 수 있다. 해저터널 공사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 영목항 부근 원산안면대교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애바 바위

안면암(安眠庵)

2022년 2월 4일 보령 해저터널을 달려 원산도를 거쳐서 이곳 안면도 안면암 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안면암은 처음입니다.. 보통 절은 산속 숲이 우거진 곳에 많은데 이곳은 바닷가에 있습니다. 바닷가 언덕 위에 있는 높은 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곳은 대개 눈이 녹았는데 이곳 절 안 길 대부분이 눈이 녹지 않아서 미끄러웠습니다. 미끄런 길이 무서워서 대웅전도 못 가 봤습니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대웅전 쪽으로 가야 바닷가 부교도 갈 수 있고, 바다 위의 탑도 볼 수 있답니다. 내가 본 것은 사진으로 담은 몇 군데뿐입니다. 나중에 시간 내서 다시 와 보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여기를 다녀가서 자세히 알아본 안면암에 대한 매력적인 정보들 때문입니다. 안면도를 여러 번 왔었지만, 안면암이 있는 줄도 몰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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