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5년 2월 28일 금요일
공주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에서 10시 정각에 떠나는 유성 충남대 정문까지 가는 300번 시내버스를 맨 앞 좌석에 앉아가면서 보이는 풍광을 맘 껏 감상했다.
오늘 12시부터 수통골본가 식당에서 공주사범 10회 대전 동문회 모임에 가느라 늘 하던 대로 수통골역에서 내려 102번 대전시내버스로 갈아타고 간 것이다. 물론 집에서는 100번 시내버스로 금강을 건너 산성동까지 갔고 거기서 300번으로 갈아탔고 수통골에서 102번 대전 시내버스로 갈아탔으니 100번, 300번 그리고 102번 모두세 번 버스를 타야 수통골까지 갈 수 있다. 번거롭지만, 나는 이걸 즐기는 편이다.
공주와 유성을 오가는 공주 시민교통 시내버스 운행 시간은 배차 시간은 꼭 60분이다. 너무 길다. 공주 산성동에서는 매시 정각에 출발하고 유성 충대 정문에서는 매시 20분에 출발하는데 오고 가는 버스마다 승객이 만원이다. 오늘도 산성동에서 10시 정각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려고 출발시간 전에 미리 줄 지어 기다리는 승객들이 20여 명 되는 것 같았다. 유성온천역 6번 출구 버스정류장에서 300번 공주 시민교통 시내버스 승객도 넘친다. 현충원역에서 타는 승객이 많아 버스가 늘 만원이다. 공주 시민교통 시내버스 노선 가운데 승객이 가장 많은 노선이 이 300번 노선으로 안다. 오가는 승객들이 탑승을 위한 몸부림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300번 시내버스 운행 시간 전처럼 30분마다 운행하면 해결될 것으로 안다.
유성 다니는 버스는 타는 승객이 많아서 늘 신경을 써야 하니 불편하다. 탈 때마다 신경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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