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 5

4월 22일 정안천 연못가 모습

2024년 4월 22일 공주 의당면 청룡리 정안천 연못가 풍경입니다.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 부근의 메타세쿼이아를 비롯하여 한창 물을 대고 있는 연못 부근 모습이 요즘 생기가 돋습니다. 물 많은 연못에는 개구리울음소리 요란하고 연못 주변 수목이 날로 푸른색이 짙어가는 오늘입니다. 연못에 물이 차니 잔잔한 물 위에 건너편 나무들 잔영이 멋있고 슬그머니 물 위에 뜬 작은 연잎이 귀엽습니다. 날마다 이 연못가를 도는 내 발길이 가볍습니다. 냇물가 앵두도 파랗게 열렸습니다.

정안천 산책길

2024년 4월 17일 수요일 비 온 뒤의 상쾌한 봄날 아침이다 정안천 산책길을 걸으면서 날로 푸른색이 더해가는 모습에 봄이 왔음을 실감한다. 하얗게 꽃 피었던 조팝나무도 꽃이 지어 퇴색된 모습이고, 그 많던 냇물의 오리가 한 마리도 안 보이는 아침이다. ▲꽃이 진 조팝나무 ▲오리 한 마리 보이지 않는 정안천 냇물 앵두는 꽃 떨어지고 열매 맺을 준비를 하고 있고, 연못가의 메타세쿼이아는 더욱 푸른빛이다. ▲정안천 연못가 산책길의 앵두 ▲정안천 생태공원의 메타세쿼이아 연못이 보이는 풍광이 하루가 다르게 온 봄기운을 더 한다. 주차장 부근의 화장실은 더 좋은 모습으로 태어나기 위해 요즈음 장비가 들어와 한창 바쁘다. 메타세쿼이아 길 아래 산책길을 걷는 연인의 모습이 정답다. 봄날이다. ▲산책길을 걷는 사람들

정안천 산책길 모습

2024년 3월 30일 토요일 비 온 뒤 연못길 걷기가 상쾌하다. 봄기운이 도는 연못길 가에 피어나는 앵두꽃봉오리가 생기를 돋우고 물 위의 물오리 50여 마리가 한가롭게 헤엄치는 모습이 자유분방하다. 하얀 깃털이 좀 거칠어진 백로의 모습은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아마 보이라 생기는 현상이겠다 ㅜ싶고, 이것도 봄소식인가 보다. 날마다 걷는 이 길, 정안천 연못길은 오늘도 나의 온몸을 정상으로 잘 유지해 줄 것 같은 기분이다. 어제 서울 나들이의 피곤했던 몸이 오늘 다시 활력을 보이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면서 걷는다. 걷다가 받은 경천의 임** 교장님의 전화, 어제 반가웠노라고, 늘 건강하자고, 좋은 일만 우리들에게 오고, 좋은 소식만 주고받고, 들었으면 좋겠다. 봄이 오는 정안천 연못길이다.

수선화와 개나리

2024년 3월 26일 아침에 론볼장에 도착하니 회의실에 노란 수선화 꽃병이 보인다. 누군가 이런 아름다운 정서를 지녔을까 생가해 보니 우리 회원 중에 이렇게 신경 쓸 사람은 여성 회원일 텐데 생각하면서 분위기 좋은 기분으로 있으니 한 둘씩 도착하는 회원들께 물어보니 신입 회원 누구라고 한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집안 정원에 핀 수선화를 한 다발 꺾어와서 이곳에 이런 환한 분위기를 만든 것이다. 관심을 둔 분의 마음씨도 고울 것 같다. 관심을 쏟아준 그 회원의 모습과 함께 정다움을 느낀 아침이었다. 비가 내리는 론볼장 바깥으로 우산 쓰고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으려고 나가니 어느새 폈는지 울타리에 개나리가 노랗게 활짝 폈다. 일요일과 월요일 지나 사흘 만에 왔는데 그새 꽃이 만개한 것이다. 봄은 이렇게 오..

정안천 앵두

2022년 5월 23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연못가에 앵두가 익어갑니다. 오늘은 주로 앵두를 관찰했습니다. 언젠가 정안천 산책길에 많은 앵두나무를 심었는데 지금은 더러 죽은 나무들이 있어서 드문드문 앵두나무가 있습니다. 올봄에도 앵두꽃이 하얗게 폈었고 사진도 찍었었는데 이제 보니 푸릇푸릇한 앵두가 보입니다. 햇빛을 많이 받은 것은 불그딩딩한 모습이고요. 자세히 보니 앵두나무 잎에 노래기인가 시커먼 벌레도 보입니다. 머지않아 앵두가 익으면 붉은빛으로 지나는 사람들을 유혹하겠지요. 정안천 냇가의 익어가는 앵두입니다. 2022년 5월 24일 다시 본 앵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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