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과 다리(橋)/금강교 91

금강교 513m, 걸어서 10분

2024년 5월 17일 금강교를 건너서 시내버스 터미널까지 걸었다.집을 나서서 코아루 아파트 울타리 길을 걷는데 빨간 장미가 바람에 살랑 거리는 모습이 보기 좋다. 열심히 걸어가는 나를 환영하며 함성을 지르며 반기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달리는 육상 선수를 손을 흔들며 환호하는 길가의 관중 같았다. 전막교차로 그늘막이 펼쳐져있다. 여전히 오가는 차량들이 신호 받아 움직인다. 5월의 공산성 달밤이야기와 콘서트가 열린다는 안내 현수막이다. 공주 금강철교는 등록문화재 제232호 공산성 쪽 보이는 풍광이다. 금강교 차량 제한 속도는 시속 33km 금강교의 길이는 513m, 걸어서 걸리는 시간은 대략 10분이다. 공산성 회전교차로 부근이다. 공산성 성곽 ㅁ밑 미라리꽝 도로변 한식 담장이 완공된 모습이다. 공..

오늘, 금강교를 걸었지요

2023년 9월 10일 일요일 전막교차로부터 웅진탑까지 금강교 걸으면서 본풍광입니다. 다리밑 미르섬은 2023 대백제전 준비를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백제문화제 준비를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금강 둔치 미르섬 ▲백제문화제 준비를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금강 둔치 미르섬 ▲백제문화제 준비를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금강 둔치 미르섬 ▲백제문화제 준비를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금강 둔치 미르섬 ▲백제문화제 때 부교가 놓이게 될 나루터 준비를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 ▲백제문화제 때에도 금강교는 아주 중요한 위치입니다. ▲금강교의 남단에 붙여진 안내판을 자세히 읽어봅니다. 백제는 고대 동아시아 문화강국이었다. 501년 즉위한 무령왕은 백제를 문화강국, 해상강국으로 성장시켰다. 무..

공주 금강교 위에서 보니

2023년 9월 6일 수요일 아침 8시 20분부터 15분에 걸쳐서 금강교를 건너면서 앞으로 있을 올해 백제문화제를 준비하는 여러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엊그제 많은 봉사단체 회원들에 의해 심긴 많은 꽃들의 어린 모습을 보면서 사람의 힘은 실로 무섭다는 걸 다시 느꼈다. 얼른 커야 대백제전에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을 것인데 걱정도 되지만, 아마 잘 클 것이다. 공주 전막교차로부터 시작되는 공주 금강교는 513m의 길이로 강남 웅진탑까지 이어지는데 출근 시간이라 다리 위를 달리는 차들이 바쁜 모습이다. 인도는 다행히 사람이 적어서 천천히 안전하게 걸을 수 있었다. 웅진탑 부근 벚나무 밑 쉼터에 앉아서 주변을 보니 벌써 벚나무 잎이 갈색으로 하나씩 떨어지고 있다. 이미 많은 잎이 떨어진 모습이..

금강교 건너 웅진탑까지

2023년 8월 17일 론볼장 출석을 못하고 공주 시내 치과 진료를 받았다. 관골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는 노선에 따라 다르게 갈 수 있다. 100번은 관골에서, 150번은 신관동사무소에서 타면 되고, 125번과 150번은 신관우체국 앞에서 타야 한다. 산성시장까지 가는 시내버스 노선을 알고 버스 안내 시스템의 도착시각을 검색, 이용하면 버스 타는 것도 편리하다. 오늘은 이런 시내버스를 타지 않고 운동 삼아 금강교를 건너서 구도심까지 걷기로 한 것이다. 먼저 전막교차로에서 32번 국도변을 가봤다. 요즈음 인도와 차도 중앙분리대에 무궁화가 절정을 이룰 것 같아서 그걸 보기 위해서였다. 과연 인도에 딱 한 그루 있는 그 무궁화에는 활짝 꽃이 펴서 기쁜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 중앙분리대의 무궁화는 띄엄띄엄 여..

다시 본 금강교

2023년 7월 18일 올해 장마는 우리나라 전역에 많은 피해를 주었는데 우리 공주에도 금강이 범람하여 옥룡동 마을을 비롯하여 이곳저곳이 수해를 많이 입었다. 공산성 성곽도, 만하루와 공북루도 물에 잠기고 금서루 쪽도 사태가 났으니 그야말로 수마가 할퀴고 갔다. 1987년도의 수해 이후로 큰 수해라고 한다. 모두 수해 복구작업이 한창이고 수해 입은 주민을 위로하고 너도 너도 도와서 빨리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대한다. 이럴 때 공주 시민은 단결한다. 강한 공주다. 우리 지방 금강을 가로질러 놓은 다리가 여럿 있지만, 가장 오래된 다리가 금강교이다. 일제 때 놓인 다리지만, 아직도 튼튼해 보인다. 금강교는 금강과 공산성과 잘 어울리는 공주의 상징이다. 금강교에 얽힌 사연은 수도 없이 많다. 6.25 전쟁에 끊..

금강교는 현충시설

2023년 7월 9일, 공주시 금성동 새이학 가든에서 모임이 있어서 거길 가다가 금강교 남단의 웅진탑과 금강교를 둘러볼 기회를 가졌다. 금강교는 자주 걸어서 건너 다니는 다리인데 이 금강교야말로 공주의 상징임은 물론 교통의 요지로 애환이 얽힌 역사 깊은 다리다. 내가 국민학교 6년간을 끊어진 다리 때문에 나룻배 타고 학교 다닌 고생스러운 추억이 어린 다리이다. 6학년 때이니 1956년 9월에 다리가 복구되어 준공된 후로 중고등학교는 편하게 이 다리를 건너 학교 다녔으며 나에게는 추억 어린 다리다. 옛날 장기면과 공주읍을 연결한 금강교, 이 금강교가 지금 보니 현총시설이라는 안내판이 붙어있다. 금강교는 북괴가 파괴시킨 것이 아니고 아군인 미군에 의해 끊어진 것이라는 이야기다. 북괴의 남하정책을 막기 위해 ..

금강교의 아침

동학사를 다녀올 셈으로 금강교를 건넜다. 9시 15분에 출발하는 공주교통 350번 시내버스 출발시간 늦지 않게 일찍 집을 나와 한 시간 정도 걸려서 아침을 걸을 계획이었다. 공기도 맑고 햇살도 눈부시고 청명한 날씨다. 신관동 길을 걷는데 꽃이 아름답게 핀 모습이 보인다. 가까이 보니 수국 같다. 옹기종기 아담하게 핀 모습이 정겹다. 금강교의 북단 전막에서 금강 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금강교 그리고 공상성, 그 옆으로 망월산 두리봉도 월성산 봉화대가 보이는 절묘한 지점이다. 공산성의 정자 공산정(公山亭), 그 왼쪽 아래로 공산성의 북문 공북루(拱北樓)가 가깝게 보이는 그 앞은 미르섬 가는 다리다. 다리를 건너면서 왼쪽을 보니 32번 국도옆 언덕에 노란 금계국이 환하게 피었다. 오늘은 아침 해 그림자 때문이..

금강교(錦江橋) 건너던 날

2023년 5월 12일 건너본 금강교 집에서 나서서 신관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멈춰 섰는데 부근의 가로수 아래가 말끔히 잘 정돈되어 있다. 모든 거리에 가로수가 있고 그 나무 밑은 대개 잡풀이 무성하거나 담배꽁초를 비롯하여 온갖 쓰레기가 쌓여 있는 게 보통인데 이곳은 유난히도 깨끗하다. 내 집 앞 눈 쓸기, 내 집 앞 잡초 제거 내 점포 앞 청결 유지가 잘 지켜진다면 우리 공주 시내는 그야말로 깨끗한 도시가 될 것이다. 이곳이 그 모범이다. 길 건너서 점포 이름을 보니 공구상회다. ▲신관교차로 어느 점포 앞 ▲도로 위에서 본 금강신관공원 ▲공산성과 금강교 ▲신관동 도로변 ▲비둘기 ▲비둘기 ▲비둘기 ▲비둘기 ▲신관동 거리의 태극기 ▲금강교와 공산성 ▲전막교차로의 알림판 ▲미르섬의 화단, 스프링클러 작동..

봄의 금강교

2023년 3월 31일 공주 금강교를 건너면서 또 금강과 공산성 그리고 주변의 풍광을 즐겼다. 공주는 금강이 있고 그로 인해 금강교가 놓이고 남북으로 교통이 연결되어 발전한다. 금강과 금강교 그리고 공산성은 같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공주를 만든다. 다른 곳 보다 금강교는 다리 아래의 자연 섬인 미르섬이 있어서 아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금강 신관공원으로 조성된 공간은 공주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곳이며 꽃과 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져서 시민들의 힐링 장소로 아주 요긴하게 활동되고 있다. 흥미진진, 공주.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 ▲공주 심관동 전막교차로의 화분 ▲공주 금강교 건너기 ▲금강교와 공산성 ▲금강과 공산성 ▲우리가 이어갈 백제의 문화(금강교 남단의 안내판) ▲금강교 남단의 웅진탑 ▲공산성 회전교차로..

금강교 걷기

2023년 3월 29일 10시에 있었던 노인회관에서의 교육에 참석하고자 집에서 나와 걸었던 금강교와 공산성 앞 회전교차로까지의 풍광이다. 금강교 위는 때마침 사람도 차도 안 보인다. 이렇게 한적한 때도 있다. 금강교 위에서 보이는 공산성의 모습은 잔잔한 강물에 반사되어 멋진 풍광이다. 미르섬의 나루터 모습이다. 옛날 산성 나루도 여기쯤 배턱이 있었을 것 같다. 공산성과 미르섬을 잇는 옛날 다리가 있었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다. 금강에 놓아서 건너 다녔던 다리 흔적을 보면서 언뜻 생각해 본다. 저 다리를 좀 더 손질하여 고친다면 평소에서 강 풍경을 가까이 느끼면서 건너 다닐 수 있을 텐데. 좀 위험함을 없애고 안전하게. 금강교 아치 모양을 본다. 전에는 까치집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 흔적도 없다 다리를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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