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기관(관공서,관광지) 676

아침 산책길에서

2024년 7월 28일 일요일 아침 8시 40분 집을 나서서 정안천 둑길을 걸었다. 걷는 길은 풍부한 습기를 지닌 흙길이었고 둑길 양 옆으로 메타세쿼이아가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이었다. 긴 둑길을 앞서서 걷는 아내를 뒤쫓아서 열심히 걸었다. 둑길엔 오직 우리 두 사람뿐이었다. 더워서인지 걷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천천히 걷지만, 등에는 땀이 흘러 몸이 끈적거리는 느낌이다. 얼굴에서 흐르는 땀도 연신 훔쳐내면서 걸었다. 주차장 부근에서 다시 돌아오는 길은 바람이 시원했다. 날은 덥지만, 앞에서 부는 센 바람을 온몸에 느끼니 갈 때 몰랐던 시원함이 크게 느껴진다.한 여름날의 산책길에 보이는 메타세쿼이아 나무의 싱그러움이 볼만하다. 올 적 갈 적 보이는 공사 현장, 요즈음은 제법 큰 그 규모가 나타나기 시작했..

고마전망대

2024년 6월 24일공주 신관육교 위에 있는 고마전망대에 올랐다.신관육교는 공주시 신관동 구터미널에서 도로를 건너 신관공원 쪽으로 놓인 통로로 얼마 전에 보수 작업을 마쳤는데 그 당시 고마전망대까지 만들어진 것이다. 신관육교는 전막 쪽에서 강북교차차로까지의 중간 부분에 놓인 육교로 육교의 중앙에 서서 좌우를 살피면 32번 국도를 오가는 자동차들의 행렬을 볼 수 있다.신관육교의 정면 가로막은 공주의 행사 알림판 역할을 한다. 오늘 보니 문예회관에서의 공연 프로그램이 걸려있다.도로의 중앙분리대에는 박동진 명고 명창 대회 안내 깃발이 휘날리며 전막 쪽 대형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이다.고마전망대에서 보이는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멋진 공주 모습이다.

유구 색동수국꽃 축제

공주시 유구에서 열리는 축제의 정식 명칭은 다2024년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수국축제가 열린다는 정보를 접한 것은 오래됐다. 공주시 신관동 32번 국도 중앙분리대를 비롯하여 공주 시내 곳곳에 축제 안내 걸개가 걸렸고 공주시에서 매월 펴내는 잡지 에도 자세히 안내되었으며 공주시 홈페이지에도 행사의 개요가 자세히 안내되어서 한번 가 보고 싶었던 축제였다.유구까지 가는 방법은 나에게 딱 한 가지, 그것은 시내버스를 타는 방법이다. 꼼꼼하게 챙긴 버스 시간표가 나에게는 큰 정보요 도움이다. 공주에서 유구를 오가는 시내버스는 여럿이지만, 공주의료원 쪽으로 가는 버스도 있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공주와 유구를 오가는 버스 시간표이다.공주 산성동 14시 20분 발 유구행 시내버스로 45분 정도 걸린 ..

공주 금성동 한식 담장

2024년 5월 28일, 오늘 본 곤주의 한식 담장 모습이다공산성 회전교차로에서 산성시장 쪽으로 도로변에서 볼 수 있는 한식담장이다. 원래 담장이란 집 안과 밖의 경계를 이르는 울타리인 셈인데 돌담도 있고, 흙담도 있으며 각종 재료로 담을 쌓을 수 있다. 그러나 여기 담장은 아주 견고한 담으로 기와를 지붕으로 얹었다. 한참 전에 공사 중일 때는 언제 완성될까 걱정했는데 오늘 보니 완전히 완공된 것이다.오늘 가까이 담당 근처를 지나면서 보니 공산성 아래 주차장과 도로 그리고 미나리꽝이 있던 백미고을길을 구분 짓는 멋진 담이 쳐져서 백제의 고도다운 면을 보인다.공주 금성동 공산성 부근의 멋진 한식 담장이다. 약 300m 담장길을 걸으면 백제 고도다운 멋을 느낄 수 있다.

공주 테마골목길

2024년 5월 9일, 목요일공주시 원도심은 그리 넓지 않아서 어디서든지 걸을만하다. 오늘은 공주교대 교정의 사제동행상을 사진으로 담으러 갔다가 오는 길에 100번 시내버스로 중동초등학교에서 내려서 문화원까지 걸었다.농협 골목으로 들어서니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인데 거기 나태주 시인의 시 하나가 벽에 적혀 있다. 호서극장 쪽으로난 골목길에 노란 꽃이 길바닥에서 피었다. 검색해 보니 괭이밥이란다. 그 옛날 잘 나가던 극장 호서극장자리다. 뒤쪽을 보니 뭔가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듯 가리고 벽돌을 쌓는지 요란하다. 앞에서 본 전의 호서극장이다. 공주 제민천의 대통교다. 대통다리 옆에는 진흥각도 있고 봉황산 쪽으로 포정사도 있고 공주의 주심 지역의 다리이다.공주 대통교에서 공산성 쪽을 본모습이다. 대통교를 건너..

전막부터 시목동까지

2024년 4월 21일개명사 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집에서 나와 전막부터 시목동까지 금강변을 따라 걸었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풍광과 거기서 얻은 정보들입니다.무르익어 가는 봄날 영산홍이 활짝 핀 가로 공원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까지 환하게 하는 봄날입니다.▲전막 회전교차로의 고마곰과 공주 ▲제2 금강교 건설 현장  ▲전막의 공주시민헌장 탑 ▲금강 신관공원 옆 도로의 인도를 따라 펼쳐지는 풍광들 ▲신관동 도로 위에서 보이는 공산성 쪽 모습 ▲신관공원 트랙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 ▲신관육교의 선전물 ▲신관공원 주차장 ▲백제역사보물길의 게시판 ▲강북교차로의 고마곰과 공주 상 ▲공주대 인사대 부근 가로공원의 영산홍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시외버스 시간표

2024년 4월 12일 현재 공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떠나는 직행, 고속버스 시간표입니다.오는 4월 14일 천안에 갈 일이 생겨서 공주 출발 천안 가는 버스 시간표를 알기 우해 오늘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 가서 찍은 사진을 올려드립니다.공주에서 천안 방면으로 가는 버스는 하루에 17회 운행하며 요금은 6,700원입니다. 공주에서 서울경부(강남)나 서울남부를 운행하는 버스 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인천/부천, 오산/수원, 성남, 인천/고양까지도 운행하며 그 신표와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공주에서 유성/대전 방면, 당진 방면, 청양/대천 방면, 예산 방면 버스 시간표도 참고하십시오.

매주 금·토요일 밤, 공주 추억의 포장마차

2024년 4월 6일 토요일 공주의 밤 포장마차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공주 하숙마을 부근 제민천변에서 즐길 수 있다. 공주 추억의 포장마차가 열리는 곳은 중동교에서 제민천교 사이 반죽동 당간지주가 보이는 제민천 옆에서 열린다. 밤의 포장마차옆을 지나면서 보니 빈 점포 없이 손님들로 북적였는데 음료와 주류는 물론 음식을 즐기는 동료, 친구,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담소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주변의 야간 조명은 운치를 더해주었는데 어린이들도 즐기는 모습이었다. 공주의 추억의 포장마차 인기가 더욱 높아지기를 바라본다.

공주 금강교를 건너면서

2024년 4월 9일 대전의 병원을 가기 위해 11시 시내버스를 타려고 집부터 걸어서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까지 걸었다. 오늘 병원에서 운동 검사가 있는 날이어서 미리 걷는 연습을 충분히 하기 위해서다. 100번 시내버스로 가면 쉽게 갈 수 있지만, 주변 경관을 살피면서 천천히 걸었는데 이 금강교 걷는 사람이 더러 있다는데 놀랐다. 나처럼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걷는 것이 몸에 좋아서 인지 자전거를 타거나 ㄷ걷는 사람을 만나니 혼자 걷는 것보다 기분이 ㅈ괜찮았다. 전막사거리 금강교 초임에서 신호를 기다리면서 보니 내일 22대 국회이원ㄴ 선거일인데 두 사람의 후보 홍보 플래카드가 보인다. 정당이나 사람이나 능력이나 모두가 종합하여 될만한 사람이 당선되기를 바란다. 금강교 밑 미르섬 모습이다. 지저분한 것들이..

충남역사박물관 벚꽃

2024년 4월 5일, 충남 공주시 중동에 위치한 충청남도역사박물관에 활짝 핀 벚꽃 구경을 했습니다. 흔히들 이곳을 국고개 문화거리라고 하는데 고려시대 효자 이복의 효심 어린 국 이야기가 얽힌 이곳에는 효심공원이 있으며 부근에 공주중동성당도 보입니다. 공주교통 시내버스 130번이 서는 충남역사박물관, 영명중고등학교라는 버스정류장 표시 앞에는 공주예술인회관도 보입니다. 충남역사박물관의 벚꽃은 수령 높은 왕벚나무의 큼직한 꽃이 황홀합니다. 밤이면 밤 풍경 또한 멋있는 곳이지요. 그동안 내부 공사 중이었는데 오는 4월 16일 재개관한다는 안내 플래카드가 붙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본 벚꽃의 모습들입니다. 마음까지 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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