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기관(관공서,관광지) 690

곰나루

2024년 10월 16일 삼락회 노인자원봉사단 봉사활동이 이뤄진 공주 고마나루 부근 모습이다. 옛날부터 노송들이 우거졌었는데 여전히 연륜 깊은 노송들 모습이 긴 역사 오랜 전통을 말해 주는 것 같다.오늘 이곳저곳 돌아본 고마나루 솔밭 풍경이다. 공주의 고마나루 솔밭은 옛날부터 공주 시민이나 학생들의 소풍 장소로 유명하다. 지금은 곰나루 전설에 맞는 곰상들이 많이 세워져서 곰나루를 더욱 실감 나게 한다. 공주 시민들은 이곳 곰나루를 잊지 못한다. 어려서부터 이곳으로 봄가을 소풍은 물론이고 곰나루 나룻배 타고 강을 건너던 옛날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웅진동 길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비가 질금거리며 오는 흐린 날 공주 문예회관부터 웅진동길을 걸었다.박세리를 의미하는 한국투혼 21 옆을 지나면서 또 그의 발자취를 읽었다. 비 오는 웅진동길은 붉게 물든 가로수 키 작은 나무 빛깔이 멋지다. 문예회관 정문 옆에 이런 비가 서있다. 수없이 많이 지나다녔어도 유심히 안 본 탓으로 이제 보니 공주 라이온스클럽에서 세운 효실천헌장이다. 웅진도서관으로 가는 인도는 걷는데 불편하다. 늘어진 소나무 가지가 너무 길어서 걷는 나를 불쾌하게 한다. 나뭇가지를 잘랐으면 한다. 도서관 입구에는 인도를 약간 가로막은 승용차가 눈에 거슬린다. 좀 더 안으로 들여서 댔으면 좋을 것 같다. 도서관을 지난 도로변 정원의 멋진 조각상이다. 길가에 세워진 '백제의 여운'이라는 시비다. 웅진..

BUS SMART SHELTER

공주시 웅진동 의료원 앞 버스 정류장이 첨단 시설로 잘 세워져 있다. 그 명칭을 보니 'BUS SMART SHELTER' 다냉남방 시설이 되어 있고 핸드폰 충전기가 있으며 도착 버스의 상황을 실시간 알 수 있는 이동 영상도 볼 수 있으며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 그대로 잘 꾸며져 있다. 이 버스 정류장을 통과하는 시내버스의 노선도를 알 수도 있다.나는 125번과 150번 시내버스를 주로 이용한다.의료원 버스정류장에서 탄 버스 앞자리는 두 사람이 타고 있었는데 안 쪽으로 앉으면 다른 사람도 같이 앉을 수 있을 텐데 두 사람 다 통로 쪽에 앉았다. 여럿이 같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버스나 쉼터 안은 비교적 깨끗했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문학관

2024년 10월 5일 11시 30분쯤 들른 공주시 봉황산 기슭에 위치한 풀꽃문학관이다. 공주세무서 와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사이에 있는 이 풀꽃 문학관은 공주의 시인 나태주의 모든 관련자료가 응집되어 있는 공주의 유일한 문학관이다.이날 우연히 들렀는데 마침 대구 지방출장길에 만난 나를 반갑게 맞이하면서 나오던 길을 되짚어 문학관으로 안내하여 좋은 문학 관련 책자를 여러 권 주면서 가던 길을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정 깊게 동창을 맞이하는 나 시인의 그 친절하고  배려심 깊은 행동은 이번만이 아니지만,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문학관 안의 여러 면을 짧은 시간 안에 담았고 주변의 문학관 신축 공사장도 볼 수 있었다. 또한, 올해 풀꽃문학제 안내서도 보았다. 2024년 10..

아침 산책길에서

2024년 7월 28일 일요일 아침 8시 40분 집을 나서서 정안천 둑길을 걸었다. 걷는 길은 풍부한 습기를 지닌 흙길이었고 둑길 양 옆으로 메타세쿼이아가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이었다. 긴 둑길을 앞서서 걷는 아내를 뒤쫓아서 열심히 걸었다. 둑길엔 오직 우리 두 사람뿐이었다. 더워서인지 걷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천천히 걷지만, 등에는 땀이 흘러 몸이 끈적거리는 느낌이다. 얼굴에서 흐르는 땀도 연신 훔쳐내면서 걸었다. 주차장 부근에서 다시 돌아오는 길은 바람이 시원했다. 날은 덥지만, 앞에서 부는 센 바람을 온몸에 느끼니 갈 때 몰랐던 시원함이 크게 느껴진다.한 여름날의 산책길에 보이는 메타세쿼이아 나무의 싱그러움이 볼만하다. 올 적 갈 적 보이는 공사 현장, 요즈음은 제법 큰 그 규모가 나타나기 시작했..

고마전망대

2024년 6월 24일공주 신관육교 위에 있는 고마전망대에 올랐다.신관육교는 공주시 신관동 구터미널에서 도로를 건너 신관공원 쪽으로 놓인 통로로 얼마 전에 보수 작업을 마쳤는데 그 당시 고마전망대까지 만들어진 것이다. 신관육교는 전막 쪽에서 강북교차차로까지의 중간 부분에 놓인 육교로 육교의 중앙에 서서 좌우를 살피면 32번 국도를 오가는 자동차들의 행렬을 볼 수 있다.신관육교의 정면 가로막은 공주의 행사 알림판 역할을 한다. 오늘 보니 문예회관에서의 공연 프로그램이 걸려있다.도로의 중앙분리대에는 박동진 명고 명창 대회 안내 깃발이 휘날리며 전막 쪽 대형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이다.고마전망대에서 보이는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멋진 공주 모습이다.

유구 색동수국꽃 축제

공주시 유구에서 열리는 축제의 정식 명칭은 다2024년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수국축제가 열린다는 정보를 접한 것은 오래됐다. 공주시 신관동 32번 국도 중앙분리대를 비롯하여 공주 시내 곳곳에 축제 안내 걸개가 걸렸고 공주시에서 매월 펴내는 잡지 에도 자세히 안내되었으며 공주시 홈페이지에도 행사의 개요가 자세히 안내되어서 한번 가 보고 싶었던 축제였다.유구까지 가는 방법은 나에게 딱 한 가지, 그것은 시내버스를 타는 방법이다. 꼼꼼하게 챙긴 버스 시간표가 나에게는 큰 정보요 도움이다. 공주에서 유구를 오가는 시내버스는 여럿이지만, 공주의료원 쪽으로 가는 버스도 있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공주와 유구를 오가는 버스 시간표이다.공주 산성동 14시 20분 발 유구행 시내버스로 45분 정도 걸린 ..

공주 금성동 한식 담장

2024년 5월 28일, 오늘 본 곤주의 한식 담장 모습이다공산성 회전교차로에서 산성시장 쪽으로 도로변에서 볼 수 있는 한식담장이다. 원래 담장이란 집 안과 밖의 경계를 이르는 울타리인 셈인데 돌담도 있고, 흙담도 있으며 각종 재료로 담을 쌓을 수 있다. 그러나 여기 담장은 아주 견고한 담으로 기와를 지붕으로 얹었다. 한참 전에 공사 중일 때는 언제 완성될까 걱정했는데 오늘 보니 완전히 완공된 것이다.오늘 가까이 담당 근처를 지나면서 보니 공산성 아래 주차장과 도로 그리고 미나리꽝이 있던 백미고을길을 구분 짓는 멋진 담이 쳐져서 백제의 고도다운 면을 보인다.공주 금성동 공산성 부근의 멋진 한식 담장이다. 약 300m 담장길을 걸으면 백제 고도다운 멋을 느낄 수 있다.

공주 테마골목길

2024년 5월 9일, 목요일공주시 원도심은 그리 넓지 않아서 어디서든지 걸을만하다. 오늘은 공주교대 교정의 사제동행상을 사진으로 담으러 갔다가 오는 길에 100번 시내버스로 중동초등학교에서 내려서 문화원까지 걸었다.농협 골목으로 들어서니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인데 거기 나태주 시인의 시 하나가 벽에 적혀 있다. 호서극장 쪽으로난 골목길에 노란 꽃이 길바닥에서 피었다. 검색해 보니 괭이밥이란다. 그 옛날 잘 나가던 극장 호서극장자리다. 뒤쪽을 보니 뭔가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듯 가리고 벽돌을 쌓는지 요란하다. 앞에서 본 전의 호서극장이다. 공주 제민천의 대통교다. 대통다리 옆에는 진흥각도 있고 봉황산 쪽으로 포정사도 있고 공주의 주심 지역의 다리이다.공주 대통교에서 공산성 쪽을 본모습이다. 대통교를 건너..

전막부터 시목동까지

2024년 4월 21일개명사 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집에서 나와 전막부터 시목동까지 금강변을 따라 걸었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풍광과 거기서 얻은 정보들입니다.무르익어 가는 봄날 영산홍이 활짝 핀 가로 공원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까지 환하게 하는 봄날입니다.▲전막 회전교차로의 고마곰과 공주 ▲제2 금강교 건설 현장  ▲전막의 공주시민헌장 탑 ▲금강 신관공원 옆 도로의 인도를 따라 펼쳐지는 풍광들 ▲신관동 도로 위에서 보이는 공산성 쪽 모습 ▲신관공원 트랙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 ▲신관육교의 선전물 ▲신관공원 주차장 ▲백제역사보물길의 게시판 ▲강북교차로의 고마곰과 공주 상 ▲공주대 인사대 부근 가로공원의 영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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