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교육참고 159

오늘 본 꽃

2024년 9월 8일, 집 주변에서 본 꽃이다.꽃 색깔은 큰 거나 작은 거나 대개 아름답다. 큼직한 호박꽃은 황금색으로 그 크기를 자랑하고 다른 풀 속에서 겨우 얼굴을 내민 닭의 장풀(달개비) 꽃색이나 나팔꽃 색이나 메꽃 색이 거의 비슷한 색채를 띤다.꽃 모양도 신기하다. 호박꽃 모양을 보면 어찌 그리 꼭 오각형을 하고 있고 수세미꽃도 역시 오각형이다. 꽃이 모두 각진 게 아니다. 통꽃으로 된 것도 있고 여러 갈래로 잎이 갈라진 꽃도 있고 장미꽃은 통꽃도 모진 것도 아닌 형태로 피고 있다.주변에서 보이는 꽃 모양이 가지각색이어서 변화를 준다. 꽃들이 다양하니 더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모양도 색깔도 여럿인 주변의 꽃들을 유심히 본다.자연은 아름답다.▲호박꽃 ▲장미꽃 ▲개미취 ▲목수국 ▲금계국 ▲나팔꽃 ▲나..

대추, 밤 그리고 감

20204년 8월 20일 여름이다.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더운 여름의 식물들은 여전히 잘도 큰다. 주변의 과실들도 잘도 큰다. 머지않아 따 먹을 수 있겠다. 대추와 밤 그리고 감은 모두 같은 시기에 열매 영글어가고 있다. 대추 클 때 밤도 크고, 감도 커진다. 아직은 새파란 어린 열매지만, 얼마 안 있어서  따 먹을 수 있을 것 같다.자연 현상은 틀림없다. 전체적으로 조금 늦거나 이를 수는 있어도 매년 그만 때면 꽃 피고 열매 맺어 열심히 자란다. 더운 여름에 튼실하게 크고 익어간다.덥다 덥다 하지만, 이 더위도 얼마 못 갈 것이다. 더워야 여름이도 여름이 있어야 과실들이 크게 익어 간다.우리는 자연을 거스를 수 없다. 오지 말래도 가을은 올 것이다.

주사 맞는 나무

2024년 7월 27일 토요일요즈음 장마철인데 비가 안 와도  습기 때문인지 연일 덥다. 낮에만 더운 게 아니라 밤도 덥다. 엊저녁 방안 온도를 보니 32도다. 선풍기를 틀어도 덥다. 에어컨을 틀자니 냉방비가 걱정이다. 그래도 가끔 문 닫고 에어컨을 가동한다. 누가 그러는데 오늘이 내 생애 가장 젊은 날이고 올해가 내 생애 가장 시원한 해라고.앞으로는 해마다 더 더워진다는 얘기.어쨌던지 아침부터 덥지만, 론볼장에서 나와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었다. 더워도 사람들이 많이 걷는다. 맨발 황톳길을 걷기도 하고 연못가 산책길을 걷는 사람도 보인다. 메타세쿼이아길 그늘 속을 걷는데 매미 소리가 요란하다. 매미 종류가 여럿 있는 줄 아는데 뫙매미, 말매미, 쓰르람매미 정도 매미 이름은 안다. 그중 우렁차게 세게 우는 ..

꽃만 보이면 담는다

2024년 7월 23일 여름이다. 장마다. 더운 날이다. 11시에 삼락봉사단(공삼회) 7월 2차 봉사활동 날이 잡혀서 참여했다. 사실은 비가 오는 날은 제대로 활동하기 어려우므로 걱정했는데 우천에도 예정대로 진행했다. 사무국장 차로 집결지에 가서 이미 참석한 여러분과 함께 우산 쓰고 비도 맞아가면서 나름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인도 위 가로수 밑 잡초를 뽑기도 하고 쓰레기를 주워 담기도 하는 일을 열심히 했다.하고개 인도변 어느 곳에는 무궁화가 활짝 폈다. 아직 덜 핀 꽃봉오리가 비를 맞고 수줍어하는 모습이 보인다. 멀리 산 밑에서 밤나무에 열린 밤송이가 제법 큰 모양이다.오늘 본 꽃들이 비를 맞아 깨끗하다.▲무궁화꽃봉오리 ▲밤송이 ▲장미꽃 씨방 ▲분꽃 ▲7월 23일의 대추 ▲산수유 ▲도라지꽃 ▲참나리 ▲..

따님과 얘기할 수 있을까요?

2024년 7월 19일 EBS 프로 '왕초보 영어'를 시청하면서 참고가 될까 하는 생각에서 TV 화면을 담았다.알 듯하면서도 모르는 것도 있고 처음 보는 단어도 나오고 한 오늘의 공부 내용이 나한테 그리 쉬운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 내어 다시 볼 기회가 있을 거라 믿고 또 나와 비슷한 능력의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라는 생각에서 여기에 옮긴다.

달맞이꽃

2024.7.15~7.24 충남도정(1009호)에 강상규 청양 고운식물원 기획실장이 쓴 '달맞이꽃'에 대한 기사다. 달맞이꽃의 꽃말은 기다림, 무언의 사랑, 보이지 않는 사랑 이라는데 정안천 둑길에서도 노란 이 달맞이꽃을 볼 수 있다.달맞이꽃은 -아메리카 대륙 칠레가 원산지로 한국, 일본 , 중국에 귀화한 꽃 -고온의 햇빛이 내리쬐는 환경에서는 꽃 필수 없는 유전자를 지닌 꽃 -포도주 향기가 나고 야생동물들이 좋아하며 밤에 달을 맞이하며 피는 습성이 있는 꽃 -7월부터 가을 늦게까지 지름 3cm 정도의 노란색 꽃이 핌 -다른 이름으로 서양달맞이꽃. 일본에서는 월견초(月見草), 중국에서는 아래향이라고도 한다고. 기사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달맞이꽃에 대하여 도움 되는 내용이 많다.

신시보리수(身是菩提樹)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밤 불교방송을 우연히 보았는데 강의하시는 스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마저 경건해졌다. 말씀 내용이 심오한 말씀이라 무슨 뜻인지 알고자 노력해야겠다. 다음은 방송 내용의 일부인데 조금이라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神秀 : 신시보리수(身是菩提樹) 심여명경대(心如明鏡臺) 시시근불식(時時勤拂拭) 물사야진애(勿使惹塵埃)  깨달음은 의지할 몸이 필요하고깨달음은 의지할 마음도 필요하고 깨달음은 몸과 마음을 늘 깨끗이 치장하는 것이라서번뇌, 망상이 몸과 마음에 머물지 않게 하는 것이지.[출처] |작성자 공간무정六祖 :보리본무수(菩提本無樹) 명경역비대(明鏡亦非臺)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하처야진애(何處惹塵埃) 깨달음에는 본래 의지할 몸이 필요 없어깨달음은 의지할 마음도 필요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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