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교육참고 159

딸내미

2024년 7월 15일에 방송 됐던 우리말 겨루기 문제를 살펴봅니다. KBS1 T.V. 앞에서 중요 장면만 골랐습니다.▲이것은 ‘딸’이나 ‘아들’이라는 말 뒤에 발음처럼 ‘래미’라고 쓰지 않고 ‘ㄴ’을 써서 ‘내미’라고 합니다. 또 ‘내미’라는 말에서 첫음절 ‘내’의 모음은 ‘ㅏ’ 옆에 ‘ㅣ’가 있는 모음 ‘ㅐ’를 쓴다는 점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https://world.kbs.co.kr/service/contents_view.htm?lang=k&menu_cate=learnkorean&id=&board_seq=230956&page=78 딸내미 / 딸래미안녕하십니까? 바른 우리말입니다.예전에는 가문의 대를 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아주 강했기 때문에 딸보다는 아들을 더 귀하게 여겼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의식이..

요즈음 보이는 풀꽃

2024년 7월 11일 목요일공주시교육삼락회 노인자원봉사단(공삼회) 7월 1차 봉사활동(11시 구 공주세무서 집합)에 참여하기 위해 집을 나서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시내버스 정류장 부근 주변에 보이는 들꽃들을 살폈다. 길거리에 그냥 저절로 나서 꽃을 피우거나 주변에 의지가 되는 것을 타고 기어오르는 넝쿨들이  보인다. 한창 꽃을 피운 것도 보이고 아직 꽃필 기미도 안 보이는 것도 있다.▲산수유 ▲쑥 ▲개망초 ▲ 한삼넝쿨 여름 장마철이고 기온과 습도가 높은 오늘 체감 온도가 꽤 높은 것 같지만, 이 정도야 참을 수 있다고 마음먹고 버스를 기다리다 탔다. 목적지에 내려서 또 걷다가 거리에서 보이는 들풀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름이 생각 안 나 감감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흔한 것이라 이름을 알 수 있었..

이런 호박

2024년 7월 10일 수요일호박이 이상합니다.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옆 론볼장 사람들이 심어 놓은 호박넝쿨이 아주 성하게 벋어서 잘 벋어 나아가는데 이 호박넝쿨이 이상한 데가 있어서 궁금합니다.호박꽃이 위에서 안 보이고 아래를 보니 작은 꽃이 아래서만 피었습니다. 꽃 피기 전에 호박이 매달린 채로 암꽃도 피어야 하는데 그런 기미가 안 보입니다. 때가 안 되어서인지, 밑거름에 문제가 있는 건지, 변이종 인지 이 호박은 넝쿨만 무성하지 호박 달린 꽃이 안 보입니다. 비가 뜸한 사이에 론볼장 옆 철망을 타고 오르는 호박넝쿨을 자세히 살폈습니다. 이참에 호박잎을 자세히 보니 큼직한 바탕에 흰색의 무늬가 뚜렷합니다. 화박넝쿨 뒤로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배경 삼아 보입니다. 느긋하게 기다립니다. 언젠가는 귀여운 호박이..

국립공원박물관

2024년 5월 31일 금요일공주사범 10회 매월 모임이 5월 31일 12시, 수통골본가 식당에서 있는 날, 만남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하여 천천히 걸어서 주변 경관을 살폈다. 마침 국립공원박물관이 있어서 오늘 또다시 들어가 보았다.우리나라 국립박물관에 대하여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게 잘 전시된 박물관이다.우리 계룡사국립공원은 지리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하면 산악형만 있는 줄 알았는데 태안반도같이 해안 형도, 경주 같은 곳도 국립공원이라고 한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 23개가 지정되어 있으며 국립공원의 종류와 소재지, 지정된 연도 등 국립공원에 대한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었다.우리나라 국립공원의 모든 것은 여기를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대전시 유성구 수통골에..

족제비싸리꽃

2024년 5월 22일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동혈천 하류의 둑에서 본 검은 꽃이 핀 싸리나무입니다. 무슨 꽃인가 검색하여 보니 이름이 '족제비싸리'라고 나옵니다.족제비싸리 이름에 걸맞게 대응해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족제비 털이 아마 이렇게 검으스름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족제비를 요즈음은 흔히 볼 수 없으니까 날쌘 몸매로 다람쥐처럼 재빠른 동물이 아니가 생각으로 그려봅니다.족제비싸리는  싸리나무 같은데 잎이 좀 커 보이고 거기에 큼직하고 검은색 꽃이 피었습니다. 이 꽃에서 향이 나는지 가만히 보니 벌들이 윙윙거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둑길에 피어 있는 족제비싸리 꽃을 자세히 한참이나 바라봤습니다.위당면 청룡리 둑길에 핀 족제비싸리꽃입니다.

영어 공부

2024년 5월 20일 우연히 EBS방송을 보면서 참고가 될 것 같아서 화면을 담았다.▲만들다, 가지다, 시키다.그에게 방을 청소해 달라고 부탁했다.그에게 방을 청소하게 했다.그는 그녀에게 숙제를 하게 했습니다.우리는 그에게 차를 고치게 했습니다. ▲여름의 첫날이었고 박람회는 영업을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여기저기서 가족들이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새로운 메인 어트렉션(명소, 볼거리)이 생겼습니다. 아름다운 회전목마였어요. ▲이번 라이딩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하루종일 바빴습니다. 요정이 회전목마 동물들 위에 마법 가루를 뿌렸습니다. ▲놀이기구를 타고 마치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해가 지면 동물들은 살아났습니다. ▲어느 날 밤 호랑이 말라가 말했습니다. "좀 심심해?"유니콘 아폴로는 고개를 끄..

얼마나 아나?

2024년 4월 1일 월요일 여간해서 TV를 안 보는데 월요일 저녁 KBS1 TV의 우리말겨루기만은 거의 빼놓지 않는다. 우리말 실력을 뽐내는 4명들이 출연하여 겨루는 이 프로가 재미있기도 하고 우리말뿐만 아니라 각자 가진 특기도 구경할 수 있고, 실력 다툼의 긴장감도 감도는 프로다. 매주 이 프로를 보는 사이 나도 모르게 우리말 실격이 쌓일 것 같아서 보는 것이다. 프로에 나오는 문제를 보면 이 나이 먹도록 처음 들어보는 말도 나온다. 저런 말도 있나 할 정도로 생소한 말들이 나오면 실력 없는 내가 참 한심스럽다는 걸 느낀다. 어떤 때는 저렇게 쉬운 것도 못 맞히나 하기도 한다. 4월 1일 출제된 문제들을 살펴본다. 콩트(conte)는 단편 소설보다도 더 짧은 소설을 의미하며 유머, 풍자, 기지를 담고..

우리말 겨루기 문제(2024-3-18)

2024년 3월 18일 방송된 문제를 되짚어보기 위해 담았다. 우리말 배우고, 말하고, 쓴 지 80년이 넘었는데 '우리말 겨루기' 방송에 출제되는 문제를 보면 풀기 어렵다. 우리말은 정말로 어렵다. 어려운 말을 골라 출제해야 변별력이 크니까 그러나 본데 나오는 말 중에는 우리말에 저런 말도 있나 싶을 정도의 생소한 것도 더러 있다. 쉽게 흔히 쓰는 우리말 가운데 정말로 틀리기 쉬운 것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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