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4일

 

상호가 백년(百年) 가든이라는 식당이 길 가에 있다.

늘 이곳을 지나다니면서도 한 번 안 갔는데

오늘은 가 볼 기회가 됐다.

 

론볼 총회 후에 몇 명이 가서 점심 특선인 새우젓 돼지 두부찌개를 시켜 먹었다.

새우젓으로 간을 한 찌개인데

모두 맛있다면서 잘 먹는다.

정말 괜찮다.

모든 음식이 간이 맞아야 하는데

간도 맞고 밥도 좋은 쌀을 써서 했는지 맛있다.

물론 돼지고기도 좋은 부위를 쓴 것 같았다.

 

 

사장님을 비롯하여 도와주는 분들이 친절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여서 좋았다.

이런 집은 또 오고 싶다.

 

오늘은 점심 특선을 먹었는데

다음에는 갈비 김치 전골을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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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0일 월요일

공주 신관동 짬뽕 집에서 자장을 먹었다. 둘이서.

 

장마라서 비가 간간이 내리는 날 둘이서 우산을 쓰고 천천히 신관동을 걸었다.

추어탕 집을 찾아 나섰는데 궁금히여 전화를 걸으니 안 받는다.

필시 둘째 주 일요일은 문을 안 여는구나 생각하고 목적지를 변경하여

한적골 회랑 구이를 먹는 집을 찾아갔더니 역시 문이 닫혔다.

 

우남 아파트 앞에 많은 음식점이 있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우리가 찾는 메뉴의 집들이 불이 꺼진 상태였다.

이리저리 돌아 최후로 낙첨된 곳이 이비가 짬뽕, 길을 건너면서 보니 식당 앞에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가 없을까 걱정하면서 다가갔더니 홀 안은 자리는 있었다.

자리의 대부분 손님들로 찼는데 안쪽 벽면 자리에 안내되었다.

 

식탁 위에는 이비가 짬뽕 메뉴판이 널찍하게 깔려 있었는데

그중 가장 싼 가격인 7,000원짜리 자장을 둘이 똑같이 시켰다.

그러면서 전에 시켰던 탕수육 이야기로 합리화했다.

 

자장이 나왔는데 작은 밥공기에 소량의 밥도 따라 나왔다.

자장면을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

면을 먹고 남은 볶은 장에 밥을 말아먹으니 이것도 특이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약간의 시간 동안 기다리면서

지루함을 달래려고 벽면의 이비가 안내문을 자세히 읽었다.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간다는 어느 과자 선전문처럼

맛있어서 자꾸 입이 간다는 뜻의 입이 가가 이비가가 된 듯하다.

 

중국식 짬뽕이 아니고 우리 한국적 짬뽕을 연구 개발한 이비가 창업주 이야기가 적혔다.

 

공주는 짬뽕집이 유명한 곳인데

아내는 늘 이곳 이비가를 오고 싶어 한다.

 

이미가

 

이비가 짬뽕 이야기

 

정성으로 만들어 대접하는 마음, 바로 이비가 마음입니다.

 

입이 즐거워 잒만 입이가는 이비가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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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4일 금요일


공주시 반죽동 풀꽃문학관 부근의 풀꽃 카페에 들러서 커피 한잔을 마셨다.

카페이지만, 꽃밭에서라는 상호로 전국 꽃배달도 하는 것 같았다.

카페 안 공간이 아담하면서 가끔 각종 모임이나 포럼도 한다는대 2층도 분위기 좋은 공간으로 꾸며놓았다.

공주사대부서 중고등학교운동장 가에서 보면 담너머로 카페가 가깝게 보인다.



▲공주사대부설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보이는 카페




▲풀꽃 카페




▲풀꽃 카페 입구




▲풀꽃 카페 입구




▲풀꽃 카페 입구





▲풀꽃 카페 메뉴




▲풀꽃 카페 내부



▲풀꽃 카페 내부




▲풀꽃 카페 내부




▲풀꽃 카페 내부




▲풀꽃 카페 내부




▲풀꽃 카페 내부




▲풀꽃 카페




▲풀꽃 카페 내부




▲풀꽃 카페 내부




▲풀꽃 카페 내부




▲풀꽃 카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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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7일 화요일


어가명가에서 어죽 칼국수 맛을 봤다.


셋이서 3인분을 시켰는데 그 양이 많아서 셋이 먹고도 1인분도 더 되게 남았다.

청년 같으면 다 먹었을지도 모르지만, 노인들은 4인이 3인분만 시켜도 족할 것 같았다.

맛은 얼큰하고 어죽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 한 마디로 맛있었다.

겨울이지만 밖에는 비가 오는 날, 땀을 흘리면서 먹었다.


이 어가명가란 식당은 전에 상왕동 왕촌 입구 길가에 허름한 집이었는데 이곳으로 입점한 지가 얼마 안 되는 것 같았다.

법원 검찰청 뒤쪽 공주교도소 가는 은행나무 길이 보이는 곳으로 좀 뒤진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꽤 많았다.

넓은 홀에 빈자리가 하나도 안 보였다.

손님이 많다는 것을 사진으로 찍어 보일 수 없어서 증명할 수는 없지만, 이곳에 이리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은 아마도 맛이 좋아서인 것 같다.

나는 공주 사람이다.

특정 업소를 선전하려는 사람은 아니다.

더구나 이곳 사장님과 종씨도 아니다. 다만 손님 많은 이 집이 왜 사람이 많이 찾는가가 궁금할 따름이다.


어가명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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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4일 화요일









곰 선생 동태씨


공주시 신관동 공주대학교 정문 건너편 주유소 뒤에 있는 하얀 건물에 이 음식점은 있었다.

전에 북청 가든이라는 이름의 음식점이 있을 때 몇 번 왔던 집이다.

오늘 오랜만에 와보니 많이 좋게 고쳐졌고 식당 안 안팎으로 많은 문구가 씌어 있었다.

쥔장이라면서 그의 이름으로 애원, 부탁, 안내 글이었는데

친절하기도 하고 어찌 보면 좀 지나치다는 느낌도 들었다. 개인적으로.









우리 모임 총 회장이 잘 아는 지인이 사장인 것 같았고

동태탕을 아주 잘한다는 집이다.


우리 멤버 12명은 오늘 점심을 이곳에서 했다.

음식의 맛은 개인마다 다르다고나 할까.

시장할 때는 뭐든지 맛있게 마련이다.

모두 맛있게 드셨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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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5일 수요일

공주에서 염소탕 하는 식당이 어디 어디인지는 모르고

어느 분의 초청으로 가본 식당 청룡가든이다.


공주 금강공원 게이트볼 경기장 부근이다.

금강이 보이는 도로에 접한 식당인데

사장님이 상냥하고 친절한 인상이었다.

염소탕을 먹었는데 밑반찬으로 깻잎장아찌와 콩자반, 명치볶음 등이 인상적이었다.


흔하지 않은 염소탕이어서 귀한 생각으로 먹었는데 특유의 염소 냄새를 모르고 그냥 먹을 만하였다.

부추가 질겼는데 이 부추는 사람에게 참 좋은 식품이지만, 어느 음식이나 질긴 게 탈이다.


염소탕 한 그릇에 13,000원.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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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8일 수요일


공주시 금흥동 중국음식점 이화원에서 자장면을 먹었다.


언젠가 이곳에서 신관동 노인들에게 무료 급식 자리를 마련한 식당이라 잘 잊혀지지 않는 음식점이다.

이곳의 메뉴는 중국 음식으로 흔히 싼 값에 먹을 수 있는 자장면을 비롯하여 식사류 안주류 주류를 비롯하여

고급 청요리 전문음식점이다.


자장면 생각이 나면 가끔 오는 이 집의 상호가 특이하다.

이화원 하면 배꽃 이화인 줄 아는데 특이하게 중국의 유명한 이화원의 턱 이자를 쓰는 이화원이다.

사장님의 설명을 듣고 싶은 이유다.

어째 흔한 梨花가 아닌 颐和인지.


이곳은 공주 법원 검찰청 뒤쪽에 공주교도소 입구 은행나무 골목이 시작되는 곳에 있다.

오늘도 이곳에서 자장면을 6천 원 주고 먹었는데 여전히 전에 먹던 변함없는 그 자장면 맛이다.


이화원 이곳에서 다른 맛있는 고급 청요리도 시켜 먹었으면 하는데

언제일지 기약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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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0일 금요일


공주시 봉황로 83-6, 풀꽃 카페에서 목련차 한 잔 마실 기회를 가졌다.


카페 풀꽃인 줄 알았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써 붙인 안내문을 보니 풀꽃 브런치 카페다.

이름이 브런치 카페 풀꽃, 풀꽃 카페, 카페 풀꽃 무엇이면 어떤가.

나는 카페 풀꽃이 좋다.


▲풀꽃 카페 들어가는 골목




▲풀꽃 카페 입구




카페는 흔히 길가에 있어서 드나들기 편해야 할 것 같은데 풀꽃은 긴 골목을 돌아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급하지 않은 나는 카페 찾아 들어가는 골목길이 정답게 느끼면서 호기심을 갖고 찾아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았다.


안으로 들어서면서 이곳이 찻집인가 꽃집인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화초들이 많았다.

수많은 집안 화초는 분위기 조성도 하지만, 전국으로 꽃 주문도 받는다는 사장님 설명이다.


▲풀꽃 카페




▲풀꽃 카페




▲풀꽃 카페




▲풀꽃 카페




▲풀꽃 카페




▲풀꽃 카페




실내 장식은 손님들이 앉아서 마실 수 있는 찻자리가 옥상까지 너덧 군데 있었는데 모두 화초로 장식되어 있었다.

화초와 나무들이 파랗게 자라고 있는 온실 같은 분위기로 녹색 식물을 실컷 볼 수 있는 찻집이었다.


나는 목련 꽃차를 시켰다.

노란 치 빛깔이 참으로 멋있었는데

조병진 사장님으로부터 목련차 제조 과정을 설명 들으니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졌음을 알고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마셨다.

이곳에서는 커피는 물론이고 각종 꽃차를 마실 수 있고 안주 곁들인 주류와 식사류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풀꽃 카페





▲풀꽃 카페 메뉴





이곳에서 교수님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는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좋은 말씀들이 오가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처음 와 본 이곳의 위치는 나태주 시인을 만날 수 있는 풀꽃문학관이 보이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공주사대부설고등학교와 담 하나 사이의 위치다.

2층에서 보면 포정사 건물도 가까이 보인다.


▲풀꽃 카페에서 보이는 풀꽃문학관




▲풀꽃 카페에서 보이는 사대부고




▲풀꽃 카페에서 보이는 포정사




▲공주사대부고에서 보이는 풀꽃 카페




풀꽃 카페는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과 풀꽃문학관과 같은 이름이고 위치도 가까이 보이는 곳에 있으니

분위기 좋은 이곳에서 연인과 친구와 가족이 같이 담소를 즐길 기회를 가져 보시기를 권해 드린다.



▲풀꽃 카페

커피, 수제 맥주, 수제 꽃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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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3일 화요일

공주시 한적2길 52-93(금흥동) 041-881-2020, 010-5402-9458

공주교도소 입구 근방에 있는 추어탕 집입니다.


명함에 소개된 위치는

신관동 법원 뒤 애터미 건물 세 번째 제일 안쪽 외진 곳으로 적혀있습니다.


▲약선 추어탕 외부




▲약선 추어탕




▲약선 추어탕 내부




▲약선 추어탕 식탁에 붙은 안내판




다음은 약선추어탕 홀에서 본 꽃들의 일부입니다.










음식을 먹고 나와서 보니

길 건너 부근에 중국음식점 이화원(頤和園)이 보였습니다.


▲중국음식점 이화원


▲중국음식점 이화원


▲중국음식점 이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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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4일 토요일

반죽동의 카페 라곰을 들렀다.


차ㅈㅅ친구가 정ㅅㅇ과 나에게 첫선을 보인 카페였다.

공주시 종합노인복지관 바로 건너편 모퉁이에 자리한 이름이 라곰이라는 카페다.

라곰이란 말의 뜻을 묻는 우리에게 사장이 설명한다.

적당한 충분한이라는 뜻이라면서 입구에 설명판을 보란다.


▲라곰의 뜻풀이




▲공주시 종합노인복지관




▲카페 라곰과 복지관이 보이는 네거리




▲전국불교합창제 안내 현수막




▲카페 라곰에 붙어있는 나태주의 시 풀꽃




▲카페 라곰에 붙어있는 시




▲카페 라곰에 붙어있는 시




▲카페 라곰의 내부



여기서 우리는 커피와 과일즙을 먹었다.

친절하고 상냥한 주인이다.

분위기 좋은 내부다.

우리 밀로 만든 빵도 맛있다.


언제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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