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금강신관공원 144

백제문화제 6일 전

2024년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 동안 공주에서 열리는 제70회 백제문화제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이 하지인데 며칠 전까지 많은 비가 내려 금강 수위가 걱정되어 금강신관공원을 둘러보러 갔더니 둔치에는 물이 차지 않아서 퍽 다행이었다, 금강교는 자동차 전면 통행이 금지되고 다리 위의 조형물 설치가 진행 중이었고 둔치와 미르섬에는 각종 백제문화제 행사 시설물들이 세워지고 있었다. 지금은 무얼 하는 곳인지 알 수 없지만, 크고 작은 건축물과 부츠가 여러 개 세워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부교가 놓이면 위아래에 설치될 유등들도 우선 큰 물을 피해 보관 중인 것도 볼 수 있었다.고마전망대에서 주차장과 강 건너 공북루와 영은사 쪽 그리고 망월산 봉화대 쪽도 살필 수 있었다. 백제문화제는 충청남도 공주시..

겨울, 신관공원

공주 금강 신관공원의 겨울 2023년 12월 24일 자 충남도민리포터 글로 실린 것이다. 공주 금강변의 신관공원은 사철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공주의 자랑이다. 공주시민의 행복이다. http://www.chungnam.go.kr/media/mediaMain.do?article_no=MD0002034946&med_action=view&mnu_cd=CNNMENU00009 공주, 금강 신관공원의 겨울 공주, 금강 신관공원의 겨울 www.chungnam.go.kr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은 요즈음 한 겨울의 금강 신관공원은 어떤 모습일까요? 가을에 웅장하고 화려했던 대백제전이 열렸던 곳, 봄부터 가을까지 온갖 꽃들이 활짝 폈던 곳, 많은 사람이 찾아와 머물던 곳. 그 공주 금강가에 마련된 신관공..

물안개 피어오르는 정경

2023년 10월 22일 신갑동 셔틀버스를 타러 신관육교 쪽으로 가는 32번 국도변 인도, 그 길을 걸어가면서 공산성 쪽 금강을 바라보니 물안개 피어오르는 정경이 멋있다. 새벽에는 더 짙게 끼었지 않았을까 추측을 하면서 지금 아침햇살을 받아서 천천히 피어오르며 사라지는 안개의 모습을 보았다. 어제 21일 토요일, 이곳에서 축제가 있었다는데 그 요란했던 곳이 고요한 적막 속에 지저분한 것 하나 없이 말끔하게 치워진 모습을 보니 과연 공주 시민의 높은 문화적 교양 상태를 짐작하게 한다. 우뚝 솟은 태극기가 대한민국을 자랑하며 서 있다. 신관육교 아래에서 출발하는 신갑동 셔틀버스 타려 가다 본 신관공원 모습이 멋지다. 육교 부근 신관공원 아래 주차장을 보니 질서 정연하게 대 놓은 차들이 보기 좋다. 신관육교 ..

대백제전이 끝난 공주 금강신관공원

2023년 10월 18일 지난 10월 15일 아침나절 공주 금강신관공원을 돌아보니 가을꽃이 한창인 모습이다.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렸던 2023 대백제전 공주 주요 행사가 열렸던 이곳 금강둔치의 공주 금강신관공원을 다시 찾아온 것이다. 17일간 북적였던 이곳은 지금 조용하기만 하고 여기저기서 그동안 설치되었던 시설물들을 철거하는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도 보였다. 대백제전 때 미르섬으로 가는 출입구였던 곳을 들어가니 온통 가을꽃이 한창이다. 가장 넓게 차지한 코스모스꽃밭이고 다음으로 눈에 많이 띄는 것이 해바라기다. 미르섬 여기저기로 잘 닦여진 산책로를 따라 이곳에 한창인 가을꽃들을 맘껏 감상하는 나름의 시간이 행복했다. 혼자만의 행복이 아까워서 핸드폰으로 담았는데 그것을 충남 도민리포터 ..

대백제전이 열리는 어느 날 아침

2023년 9월 28일 아침 공주 금강신관공원 모습이다.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리는 대백제전 공주 행사장의 아침은 조용하다. 이른 아침은 아직 한산한 시간이다. 엊저녁도 북적거리던 행사장이 아직은 조용하다. 밤에 나와서 부교도 건너고 밤의 금강교도 살필 계획이지만, 아직 이른 시간의 이곳 모습을 사진을 담는다.

백제문화제 앞둔 금강신관공원 모습

2023년 9월 17일 일요일 개명사 가족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공주 전막부터 공주대교까지 걸었는데 걸으면서 본 금강신관공원 모습이다. 2023년 대백제전을 앞두고 주무대가 조성될 이곳 신관공원은 분주하게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리는 백제문화제는 주로 이곳 금강신관공원에서 진행되므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안에 모든 준비가 끝내야 하므로 하루가 급한 실정이다. 홍수로 떠내려갔거나 휩쓸린 수목들의 복구도 힘든 일정이다. 백제문화제가 차질 없이 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이 애쓰고 있는 모습이다. 일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원만하게 대백제전이 열리기를 바란다.

신관공원

2022년 12월 11일 신관공원에서 보이는 것들입니다. 금강교, 공산성, 공북루, 영은사, 도로 및 언덕 등 판판한 운동장, 긴 트랙, 인도와 자전거 길, 느티나무 숲 등 신관공원의 모든 것들은 공주 시민이 즐기는 공원의 모습입니다. 대형 태극기가 휘날리는 신관공원 사람이 많이 걷는 신관공원 공산성이 빤히 보이고 금강교가 아침햇살에 은빛이 빛나는 아침의 공원입니다. 신관공원을 걸으면 생기가 돋습니다.

멀리 보이는 금강 미르섬

2022년 10월 29일 공주시 신관동을 지나는 국도 32번이 지나는 전막부터 강북 교차로까지 은행나무 밑을 걷는 재미가 있다. 길가에 심은 가로수가 모두 은행나무인데 요즈음 노란 단풍이 들기 시작한 모습이 보기 좋다. 도로변 인도는 금강 둔치보다 훨씬 높은 위치이기 때문에 발아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둔치의 모습은 물론이고 멀리 미르섬 풍경과 강 건너 공산성 경치도 훤히 볼 수 있다. 공주에 공산성이 있고, 금강이 있고 미르섬이 있어서 열심히 심어 가꾸는 사람들 덕분에 나무가 자라고 꽃이 피는 공원이 만들어진다. 그런 덕에 시민들이 둘레길을 산책하기도 하며 운동도 하며 신관공원을 즐긴다. 강한 공주의 행복한 시민이다.

왜 미르섬에 오늘도 사람이 많은 걸까?

2022년 10월 23일 일요일이다. 마음이 미르섬으로 쏠렸다. 아침을 마치자마자 아내와 함께 미르섬으로 향했다. 신관동 둑길에서 시간을 보니 10시 반이다. 백제문화제가 끝난 신관공원 모습은 언제 그랬냐 싶었다. 모든 행사용 시설물들이 말끔히 치워졌다. 곧바로 미르섬으로 건너갔다.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백제문화제에 선보였던 미르섬 꽃들이 아직도 건재하다. 아니, 지금이 절정기인 듯 화려한 꽃잔치 마당이다. 많은 사람들 틈에 끼어 미르섬의 꽃들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이런 한가한 시간을 아내와 함께 한 적이 별로 없었던 탓에 아내도 흡족한 표정이다. 구경에 뭘 설명하겠나. 그냥 있는 대로 보았다. 미르섬엔 꽃이 많고 또, 사람도 많다. 공주에 이런 좋은 볼거리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공주시민은 행복하..

공주 금강 신관공원 미르섬이 부른다

2022년 10월 19일 공주에는 금강이 흐른다. 이 강에 자연히 만들어진 섬 미르섬이 기름지다. 꽃들이 잘 자라는 조건이니 이곳에 코스모스, 장미, 해바라기, 무궁화 또 다른 꽃까지 심는다. 꽃들은 거저 커서 꽃을 피우는 게 아니다. 씨를 뿌리고 잡초를 뽑고 거름을 주고 자라는 시기를 잘 조절해야만 좋은 꽃을 볼 수 있다. 그러려니 사람의 손이 많이 가야 한다. 파종부터 만개까지 꽃을 관리한 분들의 보이지 않는 정성에 감사한다. 공주 금강 미르섬에 핀 꽃을 보기 위해 휴일이면 사람이 많이 찾아든다. 이 멋진 가을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고자 썼던 글 '공주 금강 미르섬의 유혹'이란 글이 지난 10월 16일 자 충남도민리포터 글로 승인되었는데 도민리포터 인기기사 베스트 기사 '잔잔한 미소'라는 필명이 도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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