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7일,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대한불교 천태종 공주 개명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

오전 10시 30분부터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법요식은 12시 30분 정도에 끝이 났는데 100여 명이 넘는 신도가 모인 가운데 주지 스님 집전과 합창단의 노래로 진행된 식순에 따라 여법하게 진행되었다. 오늘 법요식 모습이다.

 

이한기 신도회장은 개회사에서 부처님의 자비심이 모든 이의 갈등과 대립을 풀어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면서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모든 이의 어리석음이 소멸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개명사 합창단의 봉축가는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이 오셨네' 등 두 곡을 불렀는데 발랄하고 경쾌한 곡으로 신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지스님의 법문은 오늘 법요식에 많이 동참한 여러분의 지극 정성을 우리 부처님은 다 알고 계신다면서 오늘처럼 법회 때에도 많이 와서 부처님의 가피를 입으라 하셨다. 우는 애 젖 먹이듯이 늘 관세음보살을 불러야 부처님이 알아주신다면서 항상 관세음보살 염송을 생활화하라 하셨다. 오늘 법요식에 참여한 여러분에게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충만하라 하셨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개명사 봉축법요식에서 주지 스님 법문을 열심히 듣든  어느 부자(父子)

 

 

개명사 다도회에서 마련한 찻자리는 격조 높은 안목으로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보이차를 비롯하여 다과의 시음 자리가 정성껏 진행되었다. 열심히 다도회를 이끄는 다도 회장은 더 많은 다도회원의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명사 용 등인데 오늘 밤 7시 30분 이 용 등을 비롯하여 천태종기 태극 등, 탑등 등 여러 장엄등이 참여하는 거리 제등행렬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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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1일 일요일 개명사 가족법회 날 여러분의 수고하신 모습을 보고 왔습니다.

개명사 입구에 서 있는 안내판이 새로 선명해졌습니다. 누군가 관심 갖고 고쳤기 때문입니다.

 

개명사 가는 골목길은 펜스로 막혀 있습니다. 아파트가 세워질 것 같습니다. 개명사 전망과 조망이 가려지지 않아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이 5월 27일 토요일입니다. 며칠 안 남았습니다.

 

개명사 가까이서 본 절 모습입니다.

 

절 마당 높이 연등이 달렸습니다. 전에 생각 못했던 장엄함입니다. 애쓰신 유광* 부장님과 계룡 처사님 그리고 여러분이 애쓰신 것 같습니다.

 

개명사 경내에서 예쁜 꽃을 보았습니다. 산딸나무도 있습니다.

 

개명 입구에 장엄등이 보입니다.

 

회장 대신 개회사를 했습니다.

개명사 법회에 오신 여러 신도님들의 지극 정서에 감사합니다. 그동안 등을 만들고 등을 달고 초파일을 앞두고 개명사 얼굴도 단장하고 여러모로 애쓴 회장님을 비롯한 간부님과 여러 노보살님과 여러 신도님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모두 우리 손성도 주지 스님의 애쓰심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박수를 보냅시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등도 많이 달고 준비에 마전을 기합시다. 오늘 법회에 참석한 인연 공덕으로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갑작스러운 개회사를 엉겁결에 하려니 두서없이 그냥 개명사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에게 고마운 인사를 드리는 걸로 마무리했습니다. 모두 고마운 분들입니다.

주지스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오후 두 시의 49재와 밤 8시의 점등식을 애쓰실 여러분의 노고에 또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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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7일 일요일 11시, 공주 개명사 정기법회가 열린 날 모습입니다.

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하는 공주교통 150번 시내버스를 관골에서 타서 시목동에서 내리면 개명사 가기 좋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시목동 마을길을 걸으면서 복분자, 산딸기, 찔레꽃이 길가에서 폈길래 놓치지 않고 핸드폰으로 담았지요. 사철나무도 꽃이 피더군요.

▲복분자꽃

 

▲산딸기꽃

 

▲찔레꽃

찔레꽃은 하얗고 그 열매는 붉습니다.

 

▲사철나무도 꽃이 피려고 합니다.

 

개명사 가기 전에 보이는 연등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5월 27일)을 맞이하여 거리에 연등이 달렸습니다.

 

 

개명사 3층 법당에서 외부 법사 스님 없이 주지 스니, 거사님과 여러 신도가 50명쯤 모여서 법회를 가졌습니다. 삼귀긔을 시작으로 반야심경 독송, 대조사님 법어, 국운융창 기원, 개회사, 법문, 음성 공양 등 절차에 따라 여법하게 이루어진 과정사진입니다.

▲육법공양은 다도회에서 했습니다.

 

▲육법공양을 마친 다도회 회원의 인사

 

▲신도회 이한기 회장의 개회사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거리등 달기, 쑥 뜯기 등 수고가 많았는데 간부나 신도님들 앞으로 있을 큰 행사에 큰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는 말씀

 

▲주지 스님의 법문

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다. 살아계실 때 효도하자. 늘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물자가 되자. 기도보다도 부모님 께 효도하는 것이 먼저다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자.

반야심경은 8만 대장경, 법화경의 함축이다.

늘 관세음보살을 염송 하자

천태종단의 신도임을 영광과 자랑 삼자.

 

▲스님께 예절 다하여 법문 듣는 거사님의 진지한 자세

 

▲음성 공양하는 개명사 합창단

▲음성 공양하는 개명사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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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일 일요일

오늘 10시부터 불공, 11시부터 법회가 있는 개명사에 가려고 일찍 집을 나섰다. 신관동 매산동을 거쳐 공주대학교 그리고 시목동까지 걸었고 시목동 아파트 건축 예정지를 지나 개명사에 가는 길은 완연한 봄날씨였고 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날이었다.

▲개명사 가는 길, 시목동 산의 벚꽃

 

▲개명사 가는 길, 시목동에서 보이는 봉화대

 

▲도로에서 보이는 개명사

 

▲개명사 대웅보전

 

▲개명사 공양간 입구의 모종 싹

 

10시부터 있었던 불공은 남해 거사님이 집전해 주셨고

11시부터 시작된 법회는 이용수 총무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손성도 주지 스님과 법사 스님으로 오신 논산 삼화사 이광도 주지 스님을 모시고 40여 명 신도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이한기 신도회장의 개회사는 새봄을 맞아 꽃구경 뒤로하고 법회에 오신 신도님께 감사하며 법사 스님 말씀 잘 듣고 개명사 운을 받아 늘 좋은 날 있으라 했다.

▲이한기 신도회장의 개회사

 

▲개명사 법회에 참여하신 이광도 법사 스님, 손성도 주지 스님, 김남해 거사님

 

오늘 개명사 법회에서 광도 스님께서 하신 법문 내용의 요지

0 나무에 대하여, 나무는 내가 없다는 뜻도 있다. 요즈음 벚꽃이 한창인데 벚나무의 유연성, 겨울에 딱딱하던 나무가 봄이 되어 꽃이 피고 열매 맺는 유연성 있는 나무다.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판을 새긴 나무가 벚나무다. 팔만대장경은 묘법, 부처님의 경전. 묘법 세계인 부처님의 세계로 가는 묘법.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영험. 묘법세계로 통함. 대장경은 한마디로 마음 심(心), 묘법연화경 연꽃의 신비. 더러운 진흙 속에서 나온 연꽃, 한 송이라도 향기, 열매 맺어, 인간의 더러움은 주검, 무서워. 고통 만드는 게 업(業), 모르니까 잘못 저질러. 앉으나 서나 관세음보살 불러라

0 방편에 대하여, 배고픈 학생은 선생의 가르침에 의욕 없어. 배고픈 학생이 가장 필요한 것은 먹을 것,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방편

0 구인사의 위치, 구봉팔문 연화지. 9개의 봉우리와 8개의 문 그 위의 연화지라는 의미 심장한 곳에 구인사. 백골문, 곰절문, 덕평문, 밤실문, 민봉, 신선봉 등 의미 심장

0 토끼의 해에 토끼를 생각함. 우리나라 모양이 호랑이가 아니고 토끼 모양, 토끼는 남을 공격 하지 않음, 두 귀가 커서 먼 곳의 소리까지 잘 들음, 앞다리가 길어서 오르는 데 엄청 빠름, 두 눈은 토끼 굴 속에서도 잘 볼 수 있게 맑아. 냄새도 잘 맡아. 육근이 발달되었고, 미세한 것을 잘 인지 해. 부처님의 가르침이 미세한 묘법

0 우리나라는 세계의 중심. 중국이 중심이라고 우기는데 대한민국이 우두머리 나라. 새로움 인지 잘하는 나라, 우리나라. 첨단 과학과 반도체 산업이 발달되어서 인터넷 핸드폰, 첨단 과학 시설과 기구, 도구 등이 세계를 앞서 가는 나라. 미세하고 세심한 배려. 전철의 임산부석, 횡단보도의 길바닥의 색등, 세심한 배려, 의료 선진국 모두 첨단 반도체 기술의 발달로 좋은 무기 생산. 묘한 나라. 묘법연화경의 묘(妙)

관세음보살을 열심히 불러야

 

 

▲2023년 4월 2일 공주 개명사 법회에서 법문 하시는 광도 스님

 

▲2023년 4월 2일 공주 개명사 법회에서 음성공양하는 개명사 합창단

 

▲2023년 4월 2일 공주 개명사 법회에서 노래하는 개명사 합창단

 

▲2023년 4월 2일 공주 개명사 법회에서 노래하는 개명사 합창단

 

▲2023년 4월 2일 공주 개명사 법회에 새로 오신 신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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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9일 일요일

 

 

셋째 주 일요일은 개명사 가족법회날입니다.

3층 대법당에서 열린 법회는 주지 성도 스님을 비롯한 신도 30여 명이 참여하였는데 이용수 총무의 진행으로 열렸습니다.

오늘 장영화 관음회 회장 임명장 수여가 있었고 이한기 신도회장이 개회사를 했습니다. 봄이 노는 길목에서 우리 주지 스님과 신도님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바랐습니다.

이어서 주지 스님의 법문을 들었는데 주지 스님은  모든 신도님에게 정성을 다하는 삶을 말씀하셨는데 배추를 키우는 농사에서도 스님들이 짓는 농사는 다른 농부들이 짓는 것과는 차이가 난다면서 불심 같은 정성으로 일을 하면 확실히 더 큰 성과가 난다는 말씀이었다.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자는 이야깁니다.

개명사 절 법회에 오거나 정초에 구인사를 가거나 정성으로 부처님께 귀의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면 나날의 생활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고 마음의 평온을 느낄 수 있다는 말씀이었다.

오늘 법회에서 만난 처사님과 보살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면서 우리 개명사에 다니는 동료 도반으로서 다 같이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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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5일 정기법회가 있던 날 공주 개명사에 갔었는데 그 개명사 모습을 담았다.

입구에 걸린 현수막이다. '소원이 잘 이루어지는 백만 독 관음기도도량'이라는 말처럼 이곳 3층 대법당과 1층 소법당은 기도하기 좋은 장소이며 '관세음보살' 주송 소리가 그치지 않는다. 

 

 

개명사 3층 대법당 현판은 개웅보전이다.

 

 

공주 개명사는 3층으로 된 사찰로 합창단과 다도회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니 회원으로 가입을 원하시는 분은 개명사(전화  041-854-2058)로 연락 바랍니다.

 

개명사에서 본 봉화대 쪽입니다.

 

개명사에서 본 두리봉 쪽입니다.

 

개명사에서 본 연미산 쪽입니다.

 

개명사 3층의 동쪽 벽입니다.

 

개명사 3층 법당의 전면입니다.

 

개병사 주차장입니다.

 

 

다음은 개명사 부근 골목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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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5일 11시부터 공주 개명사 정기법회가 열렸습니다.

개명사 3층 대법당에서 열린 법회는 손성도 주지 스님을 비롯한 신도 50여 명이 참석했는데 오늘의 법사 스님은 예천의 법흥사 주지 스님이신 용월산 스님이셨는데 자상하신 법문을 들었습니다. 법회에 앞서 다도 회원들의 육법공양이 올려졌는데 천사 같은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공양에 참여했습니다.

▲다도회원의 육법공양

 

▲개회사 하는 신도회장

개명사 발전을 위해 애쓰는 이한기 신도회장은 개명사의 행사 일정을 소개하면서 신도님들의 안녕과 건강을 원했습니다.

▲법사 스님의 법문

오늘 용월산 스님의 법문 내용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종단 천태종의 소의경전은 법화경이며 주송은 현재 관세음보살이다. 관세음보살은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열심히 주송하면 관세음보살의 힘이 열심히 주송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 구해 준다. 소원이 이루어진다. 열심히 주송하자. 다음은 남이 장군 이야기, 백두산 돌을 칼을 갈아 없애고 압록강 물 말을 먹여 없애버리겠다던 남이 장군의 대장부 기개. 또 다른 이야기 삼악도(三惡道), 세 가지 궂은 길, 나쁜 일 지어서 장차 태어날 곳, 지옥, 아귀, 축생이 그것이다. 삼악도의 반대 삼선도(三善道), 착한 행동을 한 중생이 받는 아수라, 인간, 천상의 생존을 말한다. 인간이 되어서 언제나 착한 일을 찾아서 하고 악한 일을 해서는 안 된다, 늘 선을 실천하라.

 

▲법회에서 인사 말씀하는 주지 스님

 

▲음성공양하는 개명사 힙칭딘

전보다 더 많이 참석한 합창단원의 음성 공양은 법당 안을 울렸습니다. 수고한 단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법회 에서 합창단 노래 듣는 신도

 

▲새 신도 소개

앞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기도 정진 있기를 바랍니다.

▲공주 개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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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5일 일요일

오늘, 공주 개명사 정기법회가 있는 날입니다

손성도 주지 스님이 법사 스님으로 법문 하신 날입니다. 지금은 승려 안거 기간이라 우리 주지 스님만 오신 겁니다.

▲공주 개명사

오늘, 거사님 목탁과 이용수 총무님 사회로 40여 명의 신도들이 모인 가운데 여법하게 정기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오늘 특이한 점은 다도회원의 육법공양이 해설 없이 배경 음악에 맞춰 정성껏 이루어졌으며 순서에 맞춰 삼귀의부터 사홍서원까지 노래했으며 음성공양도 합창단이 고운 음성으로 올렸습니다.

▲공주 개명사 합창단

 

법회에 앞서 모든 신도들이 주지 스님께 세배드리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단체로 세배를 받으신 주지 스님은 신도 모두에게 다행 다복하신 토끼해가 되라는 덕담과 함께 일일이 세뱃돈을 주셨습니다.

스님께서도 더욱 건강하시고 우리 개명사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길 마음속으로 빌었습니다. 이어서 지난 동안거를 마친 신도들에게 이수증을 드렸습니다.

▲공주 개명사 이한기 신도회장 개회사

오늘 이한기 신도회장은 모든 신도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인사했으며 그동안의 동안거와 구인사 참배에 동침하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 인사했습니다.

오늘 손성도 주지 스님의 법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손성도 공주 개명사 주지 스님의 법문하시는 모습

삼재팔난에 대하여

우리가 지은 과보에 의해 나를 따라다니는 좋지 않은 것을 삼재라 볼 수 있는데  모든 것은 인과에 의한 것이므로 나의 업장이 소멸되도록 지극 정성으로 기도하여 좋은 운을 불러오도록 노력해야 한다. 맑고 밝은 환한 얼굴과 부드러운 말씨로 서로 아끼는 태도로 기도하면 어떤 삼재팔난에도 휩쓸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하루에 2시간 자고 왔어도 아무렇지도 않다 매일 정성을 들여 기도하면 어렵지 않다. 새벽 예불까지 보는 기도도 할 수 있는 마음 가짐을 갖도록 노력하자.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하면 삼재팔난도 물리칠 수 있다. 삼재란? 수재 화재 풍재

삼일수심은 천재보요 백년탐물은 일조 진이다(三日修心은 千載寶요 百年貪物은 一朝塵이다)

삼 일간 닦은 마음은 천년의 보배요, 백 년을 탐한 재산은 하루아침 먼지다

이 글은 관문사에서 오래전에 봤던 것인데 지금도 벽에 붙어 있는지 모르겠다. 전에 광수사 입구에도 써 붙여 있었는데 이 말의 뜻은 지극정성으로 기도하라는 뜻일 것이다. 마음을 닦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닐지라도 남에게 악한 행동을 해서야 되겠는가 열심히 살자.

개명사 신도 여러분의 새해 복 많이 지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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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5

 

공주 개명사 가족법회의 기록입니다.

 

오늘은 승려 안거 기간이라 스님 대신 황상준 법사 교수님이 오셨는데

소개 자료에 의하면

경주 위덕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트 대학교에서 불교학을 전공, 불교 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교수님으로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에 재직하는 분으로

관음 신앙을 전공한 분이라고 적었다.

 

알아보니

천태종 기성 법화사 신도회장인 황 교수님인데

얼마 전

서울 관문사에서 있었던 육법 공양 학술대회에서

육법공양 절차에 관한 연구-대한불교 천태종 산하 말사 다도회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교수님이 우리 개명사 법회에 법문 하러 아침 일찍부터 서울에서 와 주신 성의에 감사하며 법문을 열심히 들었다.

 

되도록 개명사 신도들이 알아듣기 쉽게 범문 하였는데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우리가 화내는 것을 바위와 흙과 물에 비유한 경전의 가르침

 

화를 바위에 새기면 바람이나 물에 쉽게 파괴되지 않듯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고

어떤 사람은 화를 자주 내더라도 오래가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땅에 화를 새기면 바람이나 물에 쉽게 파괴되는 것 같고

또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이 불쾌하게 날카롭게 또는 거칠게 말하더라도

바로 화해하고 친하게 대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물 위에 새기면 이를 알 수 없는 것과 같다.

 

화가 날 때 꼭 간직하고 잊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계속 자신을 아프게 하는 것이므로 마음의 평화가 없다.

그러므로 화가 나면,

물 위에 새긴 것처럼 몸에 담아두지 말고 흘려버려야 한다.

 

화가 나면 화를 내되 그 화를 간직할 필요는 없다.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모두 행복하소서!’

 

 

달에 그려진 토끼 이야기

 

2023년 계묘년은 토끼해이다.

보름달 달 속에 토끼가 방아를 찧는다는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멋진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원숭이, 승냥이, 수달, 토끼, 네 동물이 사는 마을에 배고픈 노인이 왔는데 서로 도우려고

각자 할 수 있는 수단을 쓰는데 토끼는 풀밖에 드릴 수 없어서

자기 몸을 태우려 불에 들어가지만, 몸에 불이 안 붙는다.

노인은 하늘에서 내려온 임금님이다. 너를 시험하려 내려왔다

토끼의 마음씨에 감탄한다.

 

그런 토끼의 이타심을 널리 알리려고

토끼 모습을 달에 그려 넣었다는 이야기다.

 

이웃을 돕기 위한 경쟁적 수단을 아름답게 표현한 이야기다.

하늘의 달, 달 속의 토끼는 오늘도 세상을 비춘다.

 

나보다 남을 위하는 이타심이 돋보이는 이야기다.

 

▲공주 개명사 법회에서 법문하는 황상준 법사 교수님

 

 

법사님의 법문에 앞서 한 나의 개회사 요지다.

 

새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신도님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날씨는 그리 춥지 않다고 해도 밖은 눈비가 간간이 섞여 흩날리는 궂은 날씨에 개명사 법회에 참석하신 신도님들 반갑고 고맙습니다.

▲법회에 참석한 개명사 신도님들

 

이렇게 열심히 들으시려는 신도님들의 자세가 또한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서면 늘

건강하십시오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말을 하는데

건강은 내가 지켜야 합니다.

몸을 많이 움직이고 활동해야 건강해집니다.

그리고 복은 마음씨를 곱게 남을 이해하려는 생활 태도로 살면 복이 옵니다.

 

상월원각대조사님 법어의 끝 부분을 잘 아실 겁니다.

일심이 상 청정하면 처처에 연화개니라”

(一心 常 淸淨 處處 蓮華開)

 

마음이 늘 깨끗하면 곳곳마다 연꽃이 핀다.

마음가짐을 항상 맑고 깨끗하게 지니면 가는 곳마다 연꽃이 필 것이다.

 

마음 씀씀이가 남을 돕는 방향으로 살면 주변에 언제나 환한 웃음이 필 것이다.

즉 복을 받을 것이다. 이겁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모두 환한 연꽃 피는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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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일 일요일

 

매월 첫 일요일은 공주 개명사  정기법회가 있는 날이다.

이날 3층 대법당인 대웅보전(大雄寶殿)에서 40여 명의 신도들이 참여한 법회는

이용수 총무님 사회와 거사님 집전으로 여법하게 잘 진행됐다.

 

▲공주 개명사 대웅보전

 

법회에 앞서 다도반 회원이 주관하는 육법공양이 진행되었다.

▲등 공양

 

▲향 공양

 

▲꽃 공양

 

▲차 공양

 

 

▲해설음성 공양

 

▲과일 공양

 

▲미(씰) 공양

 

▲삼귀의

 

▲보형행원

 

▲개명사 합창단

 

▲음성 공양

 

 

오늘 임명장을 받은 신도회장 이한기 회장이 개회사를 했다.

▲이한기 신도회장 개회사

 

▲밀양 삼양사 주지 지설혜 법사 스님의 법문

 

▲개명사 주지 손성도 스님 인사 말씀

 

▲1월 정기법회 사회를 맡은 이용수 총무

 

오늘 법문 내용을 요악하면 다음과 같다.

반야심경에 나오는 무(無)와 공(空)에 관련된 이야기

무(無) ~ 맑고 깨끗한 마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우리말 :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순우리말 : 알지 못하는 것도 없고, 알지 못하는 다함까지도 없으며, 또한 늙고 죽음도

역시 늙고 죽음의 다함까지도 없고.

 

무명(無明)은 무엇인가? 알지 못한다의 뜻

밝음()이 없다()~어두움을 의미하며

무지(無智)나 어리석음(), 미혹한 생각으로 불법의 진리를 바르게 알지 못한다는 뜻이다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감촉과 생각하는 것이다.

 

 6()은 몸의 근본 뿌리인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 , , , , 뜻이고

 

공수래공수거(空手來 空手去)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뜻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는 아무것도 손에 든 것 없이 태어나서

죽어갈 때는 모든 것을 그대로 두고 빈손으로 죽어간다는 의미다.

 

반야심경은 지혜의 빛에 의해서 마음이 완성된 경지에 이르는 경전으로 풀이된다.

반야심경은 반야 경전의 중심 사상을 270자로 함축하여 적은 

불교의 모든 경전 중 가장 짧은 경전으로 우리나라 불교의 모든 의식에서 반드시 독송되고 있다.

 

'관세음보살' 이 5자의 큰 의미를 알고 꾸준히 염송 하라.

또한 '상월원각 대조사님 법어'의 의미를 되새기는 불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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