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인지역 21

양평 해윰(Hae yum)

2023년 12월 16일 오후 입실하여 17일 오전 나올 때까지 1박 2일을 보낸 펜션(Pension)이다. 광진 부장의 알선으로 우리 일행 13명이 함께 가서 묵고 즐긴 곳이다. 서울에서, 동두천에서, 대전 그리고 공주에서 6 가족이 숙식을 같이한 공동생활이었는데 독채 2층의 쾌적한 숙소였다. 가장 훌륭하게 느낀 것은 넓은 공간이다. 거실의 나무 때는 난로가 인상적이었고 아래층에 2개 2층에 한 개의 침대 그리고 깨끗한 주방과 넓은 공간의 거실이 좋았다. 2층에는 빔 프로젝트 시설이 있었고 바깥의 바비큐 시설이 우리를 추위도 모른 채 흥겨움에 빠지게 했다. 여러 팀이 같이 어울리는 게 아니라 우리만이 즐길 수 있는 독채 패션이란 점이 좋았다.

양평 용문사 주차장

2023년 12월 17일, 양평 해윰 콘도에서 1박 한 우리들은 돌아오는 길에 용문산 용문사 구경하자고 방향을 틀었는데 멀리 용문산만 바라보고 주차장에서 마음이 바뀌었다. 차에서 내려보니 바깥 날씨가 너무 쌀쌀해서 수광과 나는 아예 오르지 않고 찻집으로 갔고, 셋은 용문사로 가고, 도중에 둘은 중도 포기한 모양이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용문사 높은 봉우리는 하얀 눈에 덮여 장관이다. 주차장 주차요금이 3천 원이라는데 무인 정산을 이용하면 쉽게 나갈 수 있다는 펼침막이 보인다. 오늘 같이 한가한 날은 해당 안 될 것 같다. 주차장 부근에는 찻집이 여러 군데 있었다. 카페라는 이름으로, 커피라는 이름으로, 또는 다른 말로 커피를 비롯한 차와 음료를 파는 가게가 어디를 가나 참 많은 요즈음이다. 우리는 가장 가..

양평 막국수

2023년 12월 16일 토요알 양평 콘도 가다가 점심에 들른 메밀막굿집, 순 메밀가루만 쓴다는 메밀비빔막국수를 13명이 똑같이 시켜서 먹었다. 상호가 '나루터가'. 여기의 인상적인 것은 홀에 놓인 장작을 태우는 난로였다. 오랜만에 보는 나무 난로, 훈훈한 온기가 홀 안을 덥히고 있었다. 비빔 메밀막국수 한 그릇 값이 9,000원이다. 다른 메뉴도 여럿 있었지만, 모두 통일하여 먹었는데 젊은 사람에게는 좀 적은 양일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적당한 양이었고 그리 맵지 않아서 좋았다. 메밀막국수 집 주소를 보니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다.

신륵사(神勒寺)

2023년 6월 28일 공주시 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 회원 24명은 경기도 여주 이천의 문화 체험을 다녀왔다. 공주 명탄서원(원장 이운일)에서 주관하는 행사인 2023 문화재청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명탄서원, 공주를 추로지향으로 꿈꾸다'를 행사한 것인데 교육계 원로다운 식견과 협조로 품격 높은 스승상을 발현하는 계기가 됐다. 오늘의 행사를 기획 주관한 이운일 원장과 교육삼락회를 이끄는 최창석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음에 모두 감사한다. 아침 8시 공주신관공원을 출발하여 예정시간 18시에 돌아와 모두 잘 마칠 수 있었으니 보기 드문 정확한 행사였다. 예정 시간을 철저하게 지킨 결과로 본다. 경기도 여주 신륵사를 돌아보면서 문화해설사의 친절하고도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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