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현의 잔잔한 미소

2023년 12월 10일 일요일 매년 7월과 12월의 둘째 일요일은 공주 쌍우회 부부동반 모임 날이다. 오늘 쌍우회 회원 8명 가운데 조만*과 김건* 두 명이 불참하였고, 서병*, 김승*, 장동*이 부부, 임혁*, 김기*, 김창*이 혼자 참석하여 모두 9명의 모임이었다. 회원의 동향과 추억어린 화제가 주였고 앞으로 건강을 자기가 잘 챙겨야 되겠다면서모두 걷기가 가장 좋은 운동이란 이야기였다. 오늘 먹은 소주는 세 병, 음료수가 2병, 점심은 야채 불고기 12인분으로 모두 16만 원의 식비가 지출되었다. 협착증으로 고생한 서병*, 김창* 회원의 완쾌를 기원하며 조만*과 김건* 회원도 건강하기를 바라면서 내면 7월 둘째주 모임을 기대하며 모임을 마쳤다.

2023년 10월 27일 금요일 수통골본가에서 10월 모임이 있었다. 윤석원 회장 주선으로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만나는데 개인 사정상 여러 달 빠지다가 오늘은 다른 일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하였다. 공주에서 10시 정각에 떠나는 300번 시내버스로 현충원 역에서 내려 102번 버스로 수통골 종점에서 내리니 모임 시간 12시까지 1시간 여유가 있었다. 수통골 시내버스 종범에서 가까운 대한불교 천태종 대전 광수사에 들러서 참배하고도 여유 있어서 천천히 걸어서 수통골 본가 음식점에 일찍 도착했다. 이미 정태재와 오창영이 도착하여 만났고, 이어서 민경모 송희옥 김철용 윤석원 그리고 강석호 친구가 도착하여 오랜만에 만남의 기쁨을 서로 나누었다. 8명이 둘러앉은 식탁이 적당한 크기의 방에 맞아 담소를 나누기에 ..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공주 론볼협회(회장 강대영)에서 금년 처음으로 클럽대항 론볼대회를 오늘 열었다. 공주 론볼협회에는 웅진(회장 김동연), 백제(회장 김상기), 금강(회장 강기연) 그리고 고마(회장 차금호) 등 4개의 클럽이 있는데 오늘 각 클럽에서 2개 조씩 출전하여 경기를 벌였는데 경기 운영 방식과 경기 규칙은 정해진 룰에 의거 진행되었다. 9시 정각에 개회하여 강 회장의 인사 그리고 장애인협회 장원석 회장의 축사에 이어 김성래 부회장의 진행으로 대회가 원만히 예정대로 잘 진행되었다. 참가 팀은 모두 8개 팀으로 각각 3회전씩의 시합 결과 승패의 점수를 합사하고 각 클럽의 합산 점수에 따라 등위를 매긴 결과 1등은 웅진, 2등은 고마, 3등은 금강, 4등은 백제클럽이 차지했다. 시합이 끝..

2023년 도민리포터 연례교육이 7월 3일(월) 오후 2시, 충남내포혁신플랫폼 1층 다목적실에서 있었다. 이날 대부분 충남 도내 각 시군에서 거주하면서 활동하는 도민리포터 50여 명이 참석했는데 더러는 세종시나 대전에서까지 참석한 것 같다.오늘의 교육은 '도민리포터 연례교육'으로 "도민리포터 강사는 나야!"로 주요 내용은 도민리포터가 직접 말하는 노하우(영상, 사진, 정책 등)였다.일정은 14:00 환영 인사로 충청남도 대변인실 대변인 주향 님이 수고하는 도민리포터를 격려하면서 여러분의 창의성과 다양성 그리고 차별성 있는 정성 어린 기사들이 힘쎈 충남을 만들고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힘이 되므로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는 짧으면서도 무게 있는 인사를 했다. 인사에 이어 바로 교육에 들어갔는데..

2023년 6월 16일 금요일 론볼장 인조잔디 바닥 공사로 운동이 중단된 지 17일째다. 지난 5월 31일부터 시작된 바닥 교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그동안 수시로 공사 현황을 파악, 점검하느라 거의 날마다 공사장의 둘러보는 김성래 부회장, 김수경, 김만영 님 그리고 궁금하여 공사장에 나와 둘러보시는 김동연, 정갑순 신천식 등 회원님들의 관심도 대단하다. 바닥에 깔렸던 인조잔디를 걷어내어 바닥을 골랐고 틈새를 메꾸는 공정과 공사 순서에 맞춰 지금은 바닥에 인조잔디가 깔렸고 모서리 끝부분의 접착 과정을 거치는 것 같다. 앞으로 경기장의 여러 표시가 그려질 것이고 마무리되면 청소 작업이 진행될 것이다. 예정 공기 7월 15일보다 빨라질 것이 예상된다. 그동안의 공사 과정이다 1. 바닥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88연우회 봄철 모임이 있었다. 이날 12시, 대전 유성구 수통골 장수오리(전화 042-822-0300) 식당에서 있었던 모임에 10명의 회원 중 대전에 사는 대부분의 회원 말고도 멀리 서울을 비롯하여 분당, 서산에서까지 모임에 참석하여 모두 9명이 만났다. 연우회 모임이 2019년 10월에 열린 이후 코로나로 3년 6개월 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만남에 따라 참석 회원 9명 모두는 그동안 적조했던 사이를 조금이라도 채우기 위해 서로들의 안부나 근황을 말하고, 듣고 또는 묻는 등 주변 소식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화합하는 분위기가 오래 지속되었다. 이곳 수통골 장수오리 식당은 우리 88연우회 모임 장소로 역사가 깊은 곳인데 요즈음은 수통골 시내버스 102, 103,..

2022년 12월 7일 수요일 공주시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 정기총회가 10시 신협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80여 명 회원 가운데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이내창 회원의 아코디언 연주가 20여 분간 진행되었는데 동요를 비롯하여 어르신들이 즐겨 부르는 흘러간 노래 등 갈고닦은 실력으로 멋지게 연주를 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아코디언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 회원 중에 이런 재능을 가진 분의 능력 발휘의 기회도 되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여 회원의 정서 함양을 위해 노력하는 최 회장의 뜻깊음을 느꼈다. 연주곡목 중 일부를 소개한다. ▲이내창 회원의 어코디언 연주 모습 올해 삼락장 수여 대상자는 김해진, 오양식, 소재걸, 임일순 회원으로 모두 네 분이다. 오랜 연륜..

2022년 11월 23일 공주시 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 자원봉사 클럽 회원 17명이 공주 쌍신공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활동 전에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에서의 작품 감상을 하였고 연미산 밑 쌍신공원 곰 상 부근 강 가의 오물 수거 작업을 벌여서 각종 비닐과 빈 병 등 지저분한 오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비교적 쌍신공원 길은 깨끗했으며 공원을 순회하면서 청소에 늘 애쓰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가르치고, 배우고, 봉사하는 삼락을 생활화하는 삼락회 회원들의 오늘 봉사활동은 값진 것이었다.

2022년 10월 29일 공주 지속발전 협의회와 교육삼락회 자원봉사클럽이 연계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10시 30분부터 두 시간 여 펼쳐진 활동은 15명 회원이 힘을 합쳐 열심히 쓰레기 줍기 활동에 참여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백제문화제가 열렸던 신관공원은 물론이고 금강가 미르섬까지 사람 손이 잘 안 닿는 후미진 곳까지 둘러보면서 미처 수거하지 못한 플라스틱 빈 병과 비닐 등을 수거했는데 노인들로서는 힘이 드는 일이라 모두 수고가 많았다. 그러나 누구 말대로 우리가 수고한 보람으로 지구 한 모퉁이가 깨끗해졌다.

2022년 8월 26일 10회 졸업생 전부가 50명이었다. 공주교대 전신인 공주사범학교 마지막 남자 졸업생이 그렇다는 말이다. 김경환 담임 선생님까지 모두 오십 한 명이라는 사람들이 3년 동안 같이 살다가 헤어진 지 2022년 올해가 어언 60년이 다 된다. 출석번호 1번 강석호부터 50번 이완까지 50명 모두가 제각각 가진 인격적 특징을 잘 발휘한 우리들이다. 국민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을 받고 교직에 들어선 대부분의 동기생들 직위야 어찌 됐던 정년 퇴임을 한 지도 이제 대부분 15, 6년이 지났다. 그동안 벌써 저 세상 사람이 된 사람도 여럿이다. 오늘 모인 9명의 면모를 살펴보니 감회가 새롭다. 올해 모임을 주선하는 송희옥 회장을 비롯하여 박인기, 이종풍, 강석호, 윤석원, 민경모, 김철용, 정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