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리포터 연레교육

2023년 도민리포터 연례교육이 7월 3일(월) 오후 2시, 충남내포혁신플랫폼 1층 다목적실에서 있었다. 이날 대부분 충남 도내 각 시군에서 거주하면서 활동하는 도민리포터 50여 명이 참석했는데 더러는 세종시나 대전에서까지 참석한 것 같다.

오늘의 교육은 '도민리포터 연례교육'으로 "도민리포터 강사는 나야!"로 주요 내용은 도민리포터가 직접 말하는 노하우(영상, 사진, 정책 등)였다.

일정은 14:00 환영 인사로 충청남도 대변인실 대변인 주향 님이 수고하는 도민리포터를 격려하면서 여러분의 창의성과 다양성 그리고 차별성 있는 정성 어린 기사들이 힘쎈 충남을 만들고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힘이 되므로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는 짧으면서도 무게 있는 인사를 했다. 

인사에 이어 바로 교육에 들어갔는데 오늘의 교육은 1, 나만의 영상 촬영법 2, 소셜미디어와 사진 3, 충청남도 정책 원고 4, 고령사회와 웨다잉 등 네 섹션이었는데 강사는 모두 현재 활동 중인 도민리포터로 전문적 식견을 지닌 우수 도민리포터로 활약하는 분이었다.

먼저, 도민리포터 하늘나그네(박준택) 님은 나만의 영상촬영법을 강의했는데 2020년 최우수 도민리포터답게 영상 촬영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꼼꼼하게 설명했다. 그 내용은 1, 촬영계획서 작성 2, 카메라 동영상 세팅법 3, 다양한 구도의 촬영 4, 시네마틱 한 드론 영상물을 얻기 위한 팁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다만, 좋은 내용을 교재에 실었는데 그 내용이 너무 작아서 교재 보기가 좀 불편했다. 또 하나는 드론은 자격증을 갖고 많은 숙련을 거쳐야 하는데 아무나 촬영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 손에 잡히는 내용이 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

다음은 소셜미디어와 사진이라는 주제로 도민리포터 들꽃지기(박상현) 님이 강의했는데 이분은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사진부문 우수 도민리포터 표창을 받은 분이다. 오늘은 기사 작성에 도움이 되는 사진 촬영법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는데 직접 촬영한 사진을 보여가면서 사진작가다운 내용 설명이었다. 인상적인 내용은 같은 지역 사진이라도 낯설게 느끼도록 변화 주고, 도민에게 알려 도정 발전에 도움이 되게 하는 사진 촬영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

다음으로 충청남도 정책원고에 대한 내용을 도민리포터 충남희망디자이너(유태영)님이, 고령사회와 웰다잉에 대하여 도민리포터 민들레(민경혜) 님의 차례인데 할 수 없이 교재 내용을 읽어보는 방법을 택했다. 다 들을 수 없는 이유는 대중교통 이용자로서 돌아가는 버스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였다.

오늘 네 분의 강사님 모두 현재 활동 중인 나 같은 도민리포터들이고 그 내용도 실감 나는  것들이어서 모두의 호감을 샀을 것이다. 애쓰신 여러분의 노고에 고마움을 느낀다. 이런 기회를 만든 유신곤 담당자님께도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