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사람들 318

3월 18일, 눈이 내리는데

2025년 3월 18일 화요일, 3월도 중순이 깊은데 때아닌 눈이 제법 내린다. 기온은 영상이지만 그야말로 봄눈이 펄펄 날린다. 론볼을 하면서도 론볼장 높은 곳 공간으로 날려 들어오는 눈이 피부에 차게 느껴지는 날, 많은 눈이 걱정이 됐다. 마침 오늘 중학교 동창 모임을 잡아서 걱정이다. 12시 모임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김용* 님 차를 부탁하여 공주 시내로 가는 길이 온통 내리는 눈으로 시야가 흐리다. 공주사범병설중학교 제7회 졸업생 가운데 공주 시내 거주 4명이 가끔 만나는데 오늘은 반죽동 무궁화 회관이 모임 장소다. 지금은 없어진 공주사범학교, 그 학교 병설로 세웠던 중학교니까 공주사범병설중학교다. 4293년 졸업이니 1960년이다. 졸업한 지 올해로 만 65년 되었다. 처음 잡은 날이 사정상 다른..

1964년 3월 6일

2025년 3월 6일 (목요일)3월 6일, 이날은 아주 특별한 날이다. 나에게는 매우 역사적인 날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만 61년 전인 1964년 오늘 3월 6일, 내가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날이기 때문에 잊히지 않는 날이다. 사범학교 졸업과 동시에 국민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을 획득하여 당시 청양의 한 국민학교 교사로 첫 발령을 받은 것이다. 교사로 첫 발을 디딘 이날을 시작으로 나의 교직생활은 긴 역사를 써서 지난 2007년 2월 말로 정년퇴직했으니 교직에서만 만 43년간 있었다. 정년퇴직 때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나로서는 영광이다.2007년 2월 말로 교직에서 정년 퇴직했으니 올해 2025년 2월 말로 벌써 18년이 되었다. 참 세월은 빨리도 지나간다.가끔 지난날들을 떠올리지만, 반성과 후회만 ..

배려(配慮)

2025년 2월 10일 월요일배려(配慮)~'여러 가지로 마음을 써서 보살피고 도와줌,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거나 마음을 써서 보살펴 주다.' 국어사전에 이렇게 풀이했다. 配~짝, 아내, 짝지어 주다. 慮~생각하다.오늘 이 배려라는 낱말과 관련된 사례를 본다.1. 론볼 게임에서의 배려~매일 게임을 즐기는 론볼게임에서도 배려가 필요하다. 3명씩 한 팀이 되어 시합을 하는데 론볼 공 모으는 일은 모두 함께 모아야 좋다. 18개의 공을 모으는 일을 혼자나 둘이서 한다면 힘들다. 남이 하겠지 하고 한 사람이 거들떠보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이 더 애써야 한다. 추운 날 혼자만 난로를 쬐고 방관만 한다면 남을 배려하는 일이 아니다. 같이 노력하면 훨씬 쉽다.2. 한의원의 친절~자기 병원을 찾아온 환자는 우리 집 손님이라..

여러 사람의 고마움

2025년 1월 25일 토요일금요일인 어제에 이어 오늘도 녹슬고 틈새 벌어진 집 안 몇 곳을 때우고 다듬느라 애쓴 김만* 사장에게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 약간의 사례를 하려 했더니 이게 무슨 짓이냐며 후딱 집어던지고 달아났다. 이틀씩이나 시간 내고 재료 쓰고 고급 인력을 나에게 써 준 그 고마움에 보답할 길은 무엇인가? 어제는 고마클럽 론볼 회원이 론볼 시합 중 일부러 찾아와 손수 만든 연하장을 건네받았다. 정성으로 만든 연하장이다.  작품이 예술이다. 고마운 사람이다. 박용* 친구의 나에 대한 관심에 감사한다. 제주도 처제 명함이다. 맛 좋은 제주도 감귤 판매장 주소와 상호가 적혔다. 감귤의 종류에 레드향, 황금향, 한라봉, 카라향 또 노지감귤 등 또 뭣이 더 있다는데 전국 택배가 가능하다니 연락하면 ..

쌍우회는 영원하리

2024년 12월 8일 일요일 12시 신관동 별천지가든에서 쌍우회가 있었다. 오늘의 이 모임을 끝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마감했다.1965년 12월 우성면 쌍신리 비루산 밑에서 15명이 결성한 모임, 쌍우회는 오늘로 60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7명의 회원이 타계했고 현재 8명의 회원은 80이 넘어 노년의 어르신이 됐는데 아직은 건강한 모습이지만, 여기저기 몸에 이상 기후가 보이고 몇몇은 경기도 원거리에서 와야 하는 등 여러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지난 7월 모임에서 결의한 대로 오늘 쌍우회를 마감한 것이다.그동안 쌍우회에서는 여러 회원의 협조로 쌍신 경로잔치도 베푼 바 있고, 마을회관 건립비 찬조도 했으며 작은 정성을 모아 여기저기 찬조하기도 하며 회원 간의 우의를 다지면서 야유회, 여행도 하는 등 많은 행사를..

고마움을 느낀다

2024년 12월 7일 토요일어제, 오늘 고마운 일이 주변에서 많이 생긴다. 그걸 느끼는 것이다.먼저 공주 알밤 4kg이다.공주 론볼협회 정사일 회장이 전 회원들에게 4kg 한 상자씩 기증한 알밤은 모든 회원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되었다. 제 철에 요긴한 선물로 적격인 알밤을 받고 본 회원 누구나 다 고마워한다. 회원 모두에게 정을 준 정 회장님은 회원 모두에게 고마운 분이다. 다음은 제주 감귤이다.'제주 명품 맛 좋은 감귤~청정 제주의 명품 감귤을 귀하게 담았습니다.' 겉에 씐 문구다. 5kg 한 상자가 배달되어 왔다. 성산읍 동류암로 '귤마씸' 대표 노수옥이 보냈다. 늘 챙겨주는 처제가 고맙다. 이 물품이 다른 곳으로 배달된 것을 택배 송장 번호로 바로 찾을 수 있었다. 택배 기사님의 안내가 고마..

공주에서 열리는 색소폰앙상블 연주회,

2024년 11월 5일 화요일에 동락회 모임이 있었는데 16명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정담을 나눴다. 공주시에 거주하는 중등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분들의 모임인데 김호익 총회장이 합리적인 생각으로 매번 멋진 장소에서 적극성을 띤 모임을 운영한다. 항상 건강을 잘 챙겨서 80대 이상의 연령에도 늘 모임에 참석하는 회원들 모습여 여전하다. 만남의 주제는 건강이 주가 되지만, 늘 생생한 화재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오늘은 반죽동 무궁화 회관에서 점심을 했는데 30종 가까운 많은 반찬 하나하나 정성으로 만든 '무궁화 전골'은 회원들 모두 호감 갖는 분위기였다. 동락회 회원은 충남의 교직에서 교육 발전을 위해 봉직하던 중등 교장 출신들의 모임이라 항상 신선한 일상을 창의적이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 ..

김현기 사진전

2024년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공주 아트센터 고마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2024 공주 이 시대의 사진작가전 를 감상했다.이번 전시회는 공주문화관광재단과 아트센터가 주최 주관하고 공주시와 공주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이날 오후 2시에 여는 모임에 많은 인파가 몰린 모습을 보았다.▲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지광의 인사말 ▲전 연기교육장 이덕삼의 축사 ▲겸손한 향토사진작가의 진면모~이일주 공주문화원장의 글 오늘의 사진전 타이틀이 인데, 나는 전시회장에 전시된 작품을 모두 담았다. ▲빛의 노래 ▲바람의 흔적 ▲나무결 ▲시간의 흐름 ▲꽃잎동감 ▲시간을 담다 ▲꽃잎동감 ▲生의 무늬 ▲시간을 담다 ▲전시회장 ▲시간을 담다 ▲시간을 담다 ▲生의 무늬 ▲生의 무늬 ▲나무결 그림을 잘 그린 그림은 사진..

공주시교육삼락회원 순천만을 누비다

공주시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 회원들의 삼락 지표( 가르치는 즐거움, 배우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 가운데 배우는 즐거움의 하나로 전남 순천 지역 현장 답사의 기회를 가졌다. 공주교육삼락회 최창석 회장과 박삼순 부회장 그리고 김규헌 사무국장 등 임원진과 참여한 25명 회원들 모두의 협조로 무사히 답사활동을 마쳤다. 계획에 의거 10월 30일 아침 8시부터 밤 7시까지 진행된 이날의 행사는 철저한 사전 조사 연구와 명탄서원 이운일 원장의 찬찬하게 챙겨 준 정으로 즐거운 여행의 기분을 돋아 주었다. 오전에 순천 국가정원을 답사하고 점심 후에 선암사 탐방을 계획대로 하였으며 선암사 탐방 후 하산하여 좋은 장소에서 회원 화합 모임을 가졌다.순천만 국가정원은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 1 호길(오천동, 풍덕동 ..

참으로 어려운 일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공주시 영명학당길 24(구 공주의료원 자리)의 혀의당(惠義堂) 옆에서 이익보 사적비를 이전하여 세우는 제막식에 우연히 참석했다.공주에서 근무한 관찰사 가운데 1750년 충청관찰사 겸 공주 목사로 2년간 재임하는 동안 많은 업적을 남긴 분이 이익보라는 것, 연안 이 씨라는 것, 장깃대 나루 사공과 당시 백성들이 세운 사적비가 공주에서 연안 이 씨 문중에 의해 가평으로 옮겨갔던 것을 공주문화원과 공주시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공주에 다시 옮기는 오늘의 제막식의 의미가 크다는 점을 알게 된 것이다.제막식에 앞서 혜의당 강당에서 이일주 공주문화원장의 이익보 님의 6대 업적과 배울 점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기에 그 내용을 알고 제막식에 참석할 수 있었다. 이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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