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사람들 325

고마움을 느낀다

2024년 12월 7일 토요일어제, 오늘 고마운 일이 주변에서 많이 생긴다. 그걸 느끼는 것이다.먼저 공주 알밤 4kg이다.공주 론볼협회 정사일 회장이 전 회원들에게 4kg 한 상자씩 기증한 알밤은 모든 회원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되었다. 제 철에 요긴한 선물로 적격인 알밤을 받고 본 회원 누구나 다 고마워한다. 회원 모두에게 정을 준 정 회장님은 회원 모두에게 고마운 분이다. 다음은 제주 감귤이다.'제주 명품 맛 좋은 감귤~청정 제주의 명품 감귤을 귀하게 담았습니다.' 겉에 씐 문구다. 5kg 한 상자가 배달되어 왔다. 성산읍 동류암로 '귤마씸' 대표 노수옥이 보냈다. 늘 챙겨주는 처제가 고맙다. 이 물품이 다른 곳으로 배달된 것을 택배 송장 번호로 바로 찾을 수 있었다. 택배 기사님의 안내가 고마..

공주에서 열리는 색소폰앙상블 연주회,

2024년 11월 5일 화요일에 동락회 모임이 있었는데 16명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정담을 나눴다. 공주시에 거주하는 중등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분들의 모임인데 김호익 총회장이 합리적인 생각으로 매번 멋진 장소에서 적극성을 띤 모임을 운영한다. 항상 건강을 잘 챙겨서 80대 이상의 연령에도 늘 모임에 참석하는 회원들 모습여 여전하다. 만남의 주제는 건강이 주가 되지만, 늘 생생한 화재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오늘은 반죽동 무궁화 회관에서 점심을 했는데 30종 가까운 많은 반찬 하나하나 정성으로 만든 '무궁화 전골'은 회원들 모두 호감 갖는 분위기였다. 동락회 회원은 충남의 교직에서 교육 발전을 위해 봉직하던 중등 교장 출신들의 모임이라 항상 신선한 일상을 창의적이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 ..

김현기 사진전

2024년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공주 아트센터 고마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2024 공주 이 시대의 사진작가전 를 감상했다.이번 전시회는 공주문화관광재단과 아트센터가 주최 주관하고 공주시와 공주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이날 오후 2시에 여는 모임에 많은 인파가 몰린 모습을 보았다.▲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지광의 인사말 ▲전 연기교육장 이덕삼의 축사 ▲겸손한 향토사진작가의 진면모~이일주 공주문화원장의 글 오늘의 사진전 타이틀이 인데, 나는 전시회장에 전시된 작품을 모두 담았다. ▲빛의 노래 ▲바람의 흔적 ▲나무결 ▲시간의 흐름 ▲꽃잎동감 ▲시간을 담다 ▲꽃잎동감 ▲生의 무늬 ▲시간을 담다 ▲전시회장 ▲시간을 담다 ▲시간을 담다 ▲生의 무늬 ▲生의 무늬 ▲나무결 그림을 잘 그린 그림은 사진..

공주시교육삼락회원 순천만을 누비다

공주시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 회원들의 삼락 지표( 가르치는 즐거움, 배우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 가운데 배우는 즐거움의 하나로 전남 순천 지역 현장 답사의 기회를 가졌다. 공주교육삼락회 최창석 회장과 박삼순 부회장 그리고 김규헌 사무국장 등 임원진과 참여한 25명 회원들 모두의 협조로 무사히 답사활동을 마쳤다. 계획에 의거 10월 30일 아침 8시부터 밤 7시까지 진행된 이날의 행사는 철저한 사전 조사 연구와 명탄서원 이운일 원장의 찬찬하게 챙겨 준 정으로 즐거운 여행의 기분을 돋아 주었다. 오전에 순천 국가정원을 답사하고 점심 후에 선암사 탐방을 계획대로 하였으며 선암사 탐방 후 하산하여 좋은 장소에서 회원 화합 모임을 가졌다.순천만 국가정원은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 1 호길(오천동, 풍덕동 ..

참으로 어려운 일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공주시 영명학당길 24(구 공주의료원 자리)의 혀의당(惠義堂) 옆에서 이익보 사적비를 이전하여 세우는 제막식에 우연히 참석했다.공주에서 근무한 관찰사 가운데 1750년 충청관찰사 겸 공주 목사로 2년간 재임하는 동안 많은 업적을 남긴 분이 이익보라는 것, 연안 이 씨라는 것, 장깃대 나루 사공과 당시 백성들이 세운 사적비가 공주에서 연안 이 씨 문중에 의해 가평으로 옮겨갔던 것을 공주문화원과 공주시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공주에 다시 옮기는 오늘의 제막식의 의미가 크다는 점을 알게 된 것이다.제막식에 앞서 혜의당 강당에서 이일주 공주문화원장의 이익보 님의 6대 업적과 배울 점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기에 그 내용을 알고 제막식에 참석할 수 있었다. 이익보(..

어려운 무 배추 농사

2024년 10월 19일 통요일날씨가 맑지 못하고 가끔 이슬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다. 장군면 정계 밭에 갔는데 무배추가 제법 큰 모습이다. 직접 무배추를 재배한 매제 말을 들어보니 여러 번 씨를 뿌리고 날씨가 속을 썩여 애를 많이 태운 모양이다. 올해 배추값이 2, 3만 원하는 별난 해였는데 지금 10월 19일 현재 아직은 순조롭게 잘 크고 있다. 무를 뽑아사 다듬고 씻어서 갖은양념을 버무려 총각김치처럼 담그는 일을 애써서 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니 이것도 매제 힘 아니면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을 목격했다. 한통의 김치를 담그는 데 재료도 노력도 보통 드는 게 아니다.나는 무 시래기 삶는  솥에 불 때는 일을 했다. 아궁이 앞에 앉아서 꺼지지 않게 나무를 계속 끊임없이 넣으면서 동생이 주워온 밤을 골라가..

이런 사람들

2024년 10월 12일1. 전국체전 개회식 행사장의 사람들10월 11일 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실황중계방송을 보다가 체육인 헌장을 낭독하는 분의 뒤편에 흐릿하게 비치는 어떤 두 사람의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뒤에서 뭔가 대화를 하고 히죽거리며 웃고 전화 통화 하는 모습이 화면으로 보이는 그 모습은 안 좋아 보였다. 열심히 낭독하는 분의 중후한 모습에 비추어 뒤에 앉은 사람의 행동은 너무 경솔하다고 느낄 정도였다. 이런 장면은 방송에 나와서는 안 될 것이다.  2. 정안천 연못가 사람들공주 정안천 연못이 끝나는 곳에 지금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한창 피었다. 이렇게 꽃 피울 수 있게 한 것은 누군가 씨 뿌려 가꿨기 때문이다. 걷기 좋은 산책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오늘 받은 택배 3개

2024년 9월 20일 금요일어떤 집 앞에 많은 물품이 쌓이는 모습을 보고 두 가지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 하나는 저 집은 참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그때그때 잘 주문하여 쓰는구나였고 또 하나는 저렇게 택배를 많이 시키니 수입이 얼마나 많은 가 싶었다. 그런데 오늘 우리 집 앞에 배달된 택배 상자가 세 개나 되어 깜짝 놀랐다.추석 연휴가 끝나고 이틀 되는 날이다. 오늘 오후에 현관문을 여니 3개의 택배 상자가 있어서 우선 그 출처를 알아보았다.하나는 어제 한의원에서 진맥하고 지은 한약 한 제다. 쇠약해진 나에게 한의사가 권한 보약인데 양의사가 한약을 권하지 않는데 이렇게 한약을 거금 들여 어 지었는데 오늘 이렇게 빠르게 택배로 보낸 것이다. 복용 방법과 주의 사항을 적은 쪽지와 함께 배달해 준 성의에 감사하..

추석(秋夕) 연휴, 공주 소식

2024년 9월 16일 월요일올 추석이 9월 17일, 내일이다. 지난 토요일부터 추석 연휴가 18일까지이니 모두 5일이다. 휴일이 많아서 좋은 사람은 좋겠지만, 노는 날이 많으면 많을수록 어렵거나 괴롭거나 안 좋은 사람도 많을 것이다. 나는 후자 입장이다. 규칙적이던 일과가 엉크러 지니까 그렇다. 추석 연휴 중 가운데 날 음력으로 열나흗날인 오늘, 공주 장날 산성시장에서 그야말로 명절다운 대목장임을 실감했다. 길가에 명절 잘 보내라는 유명 인사들이 내 건 플래카드도 눈에 들어왔다. '추석을 잘 보내라', '좋은 추석 돼라'는 문구, 어쨌든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이 되라는 의미다. 뽑아 준 시민들, 뽑아 줄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감사의 인사를 저렇게 한다. 이것도 명절 분위기이다.공주 전막 회전교차로의..

공주문화원, 특별전시 '청년예감展'

2024년 9월 5일 목요일, 공주시 전직 중등교장회인 동락회 모임이 끝난 후 시간을 내어 공주문화원에 무슨 전시가 있나 가 보니 다행히 미술작품 전시회가 진행 중이었다. 팸플릿을 보니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공주문화원 2층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는 안내다. 예술로 감정을 잇는 청년들, 청년예감展이 어떤 전시인지 엘리베이터로 2층으로 올라가 보니 여러분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서로 다른 빛깔들과 향기를 담아 아름다운 청년들이 전하는 다채로운 이야기, 붓끝으로 전하는 다양한 삶과 예술의 따뜻한 순간들을 공유합니다.김달희, 김미루, 김신일, 박유진, 이나영, 이영주, 정광현, 조정온 등 8명 작품을 김가을이 총괄 기획했으며 사단법인 예술아우름과 공주문화원이 후원한 전시회.전시회를 검색해 보니 다음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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