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5일 화요일에 동락회 모임이 있었는데 16명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정담을 나눴다. 공주시에 거주하는 중등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분들의 모임인데 김호익 총회장이 합리적인 생각으로 매번 멋진 장소에서 적극성을 띤 모임을 운영한다. 항상 건강을 잘 챙겨서 80대 이상의 연령에도 늘 모임에 참석하는 회원들 모습여 여전하다. 만남의 주제는 건강이 주가 되지만, 늘 생생한 화재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오늘은 반죽동 무궁화 회관에서 점심을 했는데 30종 가까운 많은 반찬 하나하나 정성으로 만든 '무궁화 전골'은 회원들 모두 호감 갖는 분위기였다.
동락회 회원은 충남의 교직에서 교육 발전을 위해 봉직하던 중등 교장 출신들의 모임이라 항상 신선한 일상을 창의적이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 화제로 만난다.
현재 동락회 총회장을 맡고 애쓰는 김호익 회장은 희생적으로 회의를 이끌어 운영한다. 오늘은 김호익 단장이 이끄는 단체의 연주회 소식이다.
그동안 여러 해 동안 정성으로 이끄는 음악 단체의 연주회가 올해에 12회째 음악회란다. 회원 여러분이 많이 오시어 음악회를 빛내 달라는 안내 팸플릿을 주고 소개하였다.
김호익 회장은 충남예술고등학교 교장 정년퇴직 이후로도 주변 동호인들을 모아 색소폰 연주 기법의 보급에 힘쓰는 한 편, 여러 사람에게 색소폰 연주 기회를 주어 음악의 일반화에 힘쓴 지가 벌써 12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의 명칭은 <공주 색소폰 앙상블 제12회 정기 연주회>로 11월 16일(토) 오후 4시,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재광)과 한국음악협회 충남지회에서 후원한다.
연주회 프로그램 가운데 곡 내용을 잘 알 수 있는 곡도 있지만, 생소한 곡은 그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를 검색하여 알아보고 다른 버전의 연주곡도 들어보는 등 관심은 오늘의 연주곡 감상에 도움을 줄 것이다.
즉, 이날 연주되는 곡을 더 쉽게 이해하려면 곡에 대한 예비 지식을 지니고, 다른 연주가들의 연주도 들어보고 감상하자는 생각이다. 음악 감상의 효과적인 방법은 그 곡의 작곡가와 작곡 배경 또는 특이 사항을 미리 아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흔히 들어 익히 아는 곡이라도 그렇다.
연주회 안내 팸플릿에 연주되는 곡들에 대한 해설을 덧붙이면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어쨌든지 공주 지역의 색소폰 음악의 확대 보급에 애쓰는 김호익 단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에 적극 호응하여 연주에 참여한 여러분의 노력도 엄청난 것으로 안다. 앞으로 더욱 많이 발전할 것이다.
대부분 음악회가 밤 7시 30분에 열리는 것에 비하여 이번 음악회 시간이 한밤중이 아닌 토요일 오후 4시, 장소도 외진 곳이 아니어서 누구나 참여하기 좋을 거라 생각된다. 더구나 무료입장이다. 이런 음악회가 더 많이 우리 공주에서 열렸으면 한다.
공주 색소폰 앙상블의 묘미를 같이 즐겨 보시기 권장한다.
'잔잔한미소 >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현기 사진전 (0) | 2024.11.02 |
---|---|
공주시교육삼락회원 순천만을 누비다 (1) | 2024.10.31 |
참으로 어려운 일 (1) | 2024.10.27 |
어려운 무 배추 농사 (1) | 2024.10.19 |
이런 사람들 (2) | 2024.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