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 회원들의 삼락 지표( 가르치는 즐거움, 배우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 가운데 배우는 즐거움의 하나로 전남 순천 지역 현장 답사의 기회를 가졌다.
공주교육삼락회 최창석 회장과 박삼순 부회장 그리고 김규헌 사무국장 등 임원진과 참여한 25명 회원들 모두의 협조로 무사히 답사활동을 마쳤다.
<삼락회 2024년 가을 정기 답사> 계획에 의거 10월 30일 아침 8시부터 밤 7시까지 진행된 이날의 행사는 철저한 사전 조사 연구와 명탄서원 이운일 원장의 찬찬하게 챙겨 준 정으로 즐거운 여행의 기분을 돋아 주었다.
오전에 순천 국가정원을 답사하고 점심 후에 선암사 탐방을 계획대로 하였으며 선암사 탐방 후 하산하여 좋은 장소에서 회원 화합 모임을 가졌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 1 호길(오천동, 풍덕동 일원)에 위치한 국가정원인데 순천만 일대에 조성된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이다.
팸플릿에 보니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 <순천만 국가정원>이라는 표제다. 구석구석 매력이 넘치는 순천만 국가정원, 그중에서 회원들이 처음으로 간 곳이 바로 순천 호수정원이다.
호수정원은 순천시의 풍경과 순천만에서 영감을 얻어 영국의 정원 디자이너 찰스 젱스가 설계한 것인데 호수를 둘러싼 6개의 언덕(봉화언덕(중앙), 난봉언덕, 인제언덕, 해룡언덕, 앵무언덕, 순천만언덕) 각각 이름이 있다는데 우리는 그중 몇 개만 올랐다. 비스듬한 길 따라 오르는 길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주변 경관과 호수는 오른 만큼 쾌감도 컸다.
부근의 정원은 여러 가을꽃이 아름답게 폈고 나무에 매달린 감과 모과 색깔이 짙어가는 가을을 실감 나게 했다.
정원을 둘러본 정경들이다.
순천만 습지 가는 길을 따라가다가 예정 시간을 맞추기 위해 주변의 경관만 살폈다. 8,000년의 역사를 가진 순천만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생태계가 원형 그대로 보전된 연안습지로 넓은 갈대밭과 갯벌, 염습지 등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국내 최대 흑두루미 활동지로 2018년 유네스코 순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에는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로 등재되었다 (이상 안내 팸플릿 참조)
오후에는 선암사 탐방을 했다. 선암사는 순천시 승주읍 조계산에 있는 대한불교 태고종 총본산으로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절로 향하는 통로가 넓고 비교적 평평하여 가을빛으로 변하는 주변 경관을 살피며 걷기 좋았다. 대부분 연로한 회원들이지만, 거의 걸어서 탐방을 마쳤다.
탐방 후에는 한적하고 아담한 장소를 잡아서 이내창 회원의 아코디언 연주와 김효숙 회원의 시 낭송 시간으로 회원 모두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재능기부한 두 분 회원에게 많은 박수를 보냈다.
교육삼락회의 3대 지표를 실천하는 공주시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 회원 모두는 각자 지닌 특기를 꾸준히 연마하여 언제나 주어지는 발표 시간에 있는 재능을 발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의 가을 담사 행사는 우리나라 국가정원의 모습과 우리나라 산지 승원 선암사의 모습과 회원 재능 발표회 등 뜻있는 기회가 되어서 보람을 느끼는 하루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한 회원의 안전 관리와 후생 지원에 관심을 둔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한다.
앞으로 더욱 돈독한 화합으로 공주시교육삼락회는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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