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8일 화요일공주 웅진동에서 봄을 만끽했다. 꽃길을 걸으면서 웅진동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는 뜻이다.공주문예회관에서 금강온천까지 천천히 걸었다. 80이 넘으니 걸음 속도도 느리고 걷는 데 힘이 많이 든다. 전보다 늙었다는 뜻이다. 문예회관에서 온천까지 20분 정도 걸렸다. 그런대로 걸을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두고 나름으로 감사하며 걸었다.문예회관 옆을 지나면서 보니 벽면에 행사를 안내하는 사진들이 붙었다. 문화관광 도시의 면모를 자랑하는 듯 공주에는 뜻깊은 음악회가 수시로 많이 열린다. 박수를 보낸다.시립 웅진도서관 옆길을 걸으면서 이제 피어나는 영산홍 꽃봉오리를 보니 여기서 희망을 본다. 머지않아 꽃 피울 영산홍이 기대된다. 만개할 날 그 무렵 활짝 핀 모습을 보러 오고 싶다.금강온천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