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9일 공주 도심을 흐르는 제민천 변 길을 걸었는데 봄 꽃이 활짝 펴서 아름다운 모습이다. 공주 시민들이 즐겨 걷는 제민천 주변에 벚나무가 커나면서 환하게 꽃을 피운 모습이 장관이라 할 수 있다. 공주 제민천의 벚꽃과 개나리의 환한 모습을 같이 구경하면 좋을 것이다.
제민천 변을 걷다 보니 제세당 다리까지 걸었는데 거기에 편의점이 하나 있어서 들어가서 커피 한 잔 시켜서 창가 자리에 앉아서 밖을 보니 제민천 옆 도로가 보이고, 바깥 경치를 보려 하니 창 아래쪽은 잘 보이는데 창 위쪽은 흐려서 안 보이는 거다. 가만히 생각하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안을 못 보게 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