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2

오늘도 행복하다

2025년 3월 17일 월요일오늘도 나는 행복하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니 더욱 행복하다. 나는 부러울 게 없다. 내 생활에 만족한다.아침에 앞니가 솟았다고, 허리가 아피다고 괴로워하는 아내를 두고 나왔는데 뭐가 그리 행복할까? 아픈 게 고만한 것이 다행이다. 정안천 연못가를 돌면서 노여사에게 전화를 했다. 이가 아프면 우선 레모나 한 봉지 먹으랬더니 그걸 먹어선지 좀 났다고, 또 양양주사 한 대 맞으랬더니 알았다고 답한다. 론볼장에 나왔어도 아내 생각이 나서 전화하니 전화만으로도 다 나은 것처럼 말하니 나는 다행이다.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위에서 코웨이 차량을 본다. 매일 요 시간쯤이면 지나는 코웨이인데 우리 고장 공주 유구에 공장이 있는 정수기 제조 회사로 안다. 우리 고장 회사 제품이 전국으로 많이 팔..

3월 16일 법회

2025년 3월 16일(일) 공주 개명사 법회 모습이다.매월 세 번째 일요일에 열리던 가족법회에서 생일 축하 없는 법회였다. 10부터 주지 스님 집전으로 상단에 불공과 예불을 드리는 순서를 가졌다. 예불 의식은 여러 번 했어도 아직 서툰 나로서는 엎드렸다 반쯤 일어나고 완전히 일어났다 하는 순서가 익숙하지 않아서 주지 스님을 따라서 했다.  불공 올릴 때는 신도회장과 함께 인등 축원지를 읽었다. 정성을 다해 부처님 전에 올리는 축원이 원대로 잘 이루어지기를 바랐다.오늘 처음으로 새 신도회장의 인사가 있었다. 새 회장으로 신도님들과 개명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할 것이니 많이 도와달라는 취지였다.오늘 주지 스님 법문 요지다.손이나 발이 찬 사람은 등에 약간의 땀이 날 정도의 훈동을 수시로 하자. 화를 내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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