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문, 토루, 무이산 여행기 17


중국 하문, 토루, 무이산 4박 5일 여행기이다.

이번 여행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22명의 여행단으로 조직되어 출발부터 도착까지

화합과 협조 속에 무사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귀환하였다.

공주 문화원 2018년 국외답사단의 여행 기록을 공개한다.

중국을 여행하려는 사람에게 참고하시라는 목적과

우리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자 함이다.


2018년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의 여행에서 찍은 사진 증에 그냥 버리기 아까운 몇 장의 사진을 소개한다.


중국 하문은 경제특구라서인지 서구식이며 잘 개발된 중국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하문 거리 야경




▲하문 거리에서 본 자전거와 자동차




▲비교적 잘 조성된 하문 거리



중국 복건성에서 본 수목들이다.


▲토루 유창루 부근의 나무

우리나라 버드나무 같은데 냇가에서 오래 자란 것 같다.




▲바나나 같은데 이 복건성에는 어디를 가나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다.



▲복건성에서 본 대나무

우리나라와 다르게 다발로 자라고 있다.




▲무이산 등반 때 본 나무 꽃

우리나라 참나무 꽃 같다.




▲무이산에서 본 나무




▲무이산에서 본 수목




▲무이산에서 본 수목




▲무이산에서 본 수목





▲무이산에서 본 수목




▲무이산에서 본 수목



다음은 무이산에서 본 돌길이다.






다음은 호텔의 일부 모습이다.


▲호텔 내부 식당



1

▲호텔 규모가 대부분 컸다.




▲규모가 큰 호텔 내부



 

▲호텔 식당

중국 음식이 매우 좋았다.

전에는 냄새가 나고 특유의 향료 때문에 싫었는데 이번은 입에 맞는 좋은 식사였다.




▲어느 호텔 홍보용 가방



다음은 이것저것 사진으로 본다.


▲멀리서도 알아보기 쉬운 화장실 표지(하문 공항)




▲샤먼 항공의 내부




▲복건성 버스에서 본 복건성 선전물




▲거리의 과일 가게




▲토루 마당에 널어놓은 열매




▲토루에서 본 우리나라 자동차




▲무이산의 바위 글씨



▲무이산의 바위 글씨




▲무이산 길가의 가게



중국에서 본 문물이다.

참고할 것들이 있을지.



.





하문, 토루, 무이산 여행기 16


중국 하문, 토루, 무이산 4박 5일 여행기이다.

이번 여행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22명의 여행단으로 조직되어 출발부터 도착까지

화합과 협조 속에 무사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귀환하였다.

공주 문화원 2018년 국외답사단의 여행 기록을 공개한다.

중국을 여행하려는 사람에게 참고하시라는 목적과

우리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자 함이다.



2018년 11월 4일 중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이다.

지난 10월 31일 출발하여 11월 4일 오늘 아침부터 서둘러 귀국하는 날이다.



▲중국 하문 공항




▲샤먼공항 이륙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

내 자리가 창가였고

비행시간이 한낮이어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이것도 행복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





▲드디어 나의 고국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고마운 글씨 『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과연 우리나라다.



.

▲입국 수속 밟으러 가는 길




▲짐 찾는 곳




▲짐 찾는 곳




▲짐 찾는 곳




▲잘 도착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포근한 대한민국 인천공항에서 잠시 휴식




▲5분 이상 정차하면 4만 원 과태료 부과




▲공항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중




▲우리나라 버스, 세계적으로 가장 좋은 버스




▲정안 알밤휴게소에서 식사




▲정안 알밤휴게소에서 본 공산성 안내판




▲공주 정안 알밤휴게소




▲차내 음주 가무 행위 절대 금지




▲공주 금강 신관공원, 도착 시각 16시 정각




하문, 토루, 무이산 여행기 15


중국 하문, 토루, 무이산 4박 5일 여행기이다.

이번 여행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22명의 여행단으로 조직되어 출발부터 도착까지

화합과 협조 속에 무사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귀환하였다.

공주 문화원 2018년 국외답사단의 여행 기록을 공개한다.

중국을 여행하려는 사람에게 참고하시라는 목적과

우리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자 함이다.




▲중국 하문의 야경


하문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날이다.

무이산에서 하문으로, 또 하문에서 배 타고 고랑서 섬까지 갔다 와서

한정식집에서 쇠고기 샤부샤부를 먹은 날이다.





▲무이산 공항에서


무이산 공항에서 본 광경이다.

직원 조회를 하는 것 같았다.

제복을 입은 사람들에게 일장 훈시인지 복무 지침을 내리는지 절도 있어 보였다.



무이산에서 하문 공항에 오니 공항에는 많은 사람이 북적였다.

중국은 과연 사람이 많은 나라다.


▲하문 공항




하문에서 처음으로 한식을 먹었다.

한국정통요리 간판이 붙은 집 2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그동안 쉽게쉽게 나오던 중국 음식과는 달리 참으로 오랜 시간 뒤에 나오기 시작한 음식은 우리 한국다운 정서 그대로였다.

중국에서의 한식, 김치와 깍두기 등 맛있게 점심을 했다.


▲중국 하문의 한국정통요릿집, 한정원




점심 후에 고랑서 섬으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갔다.

오늘은 참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는 날인가보다.

거리에도 선착장에도 배 안에도 그리고 고랑서 섬에 가서도 그치지 않은 사람들의 행렬에 놀랐다.

중국에는 참으로 사람이 많다.


▲선착장 가는 길




▲줄지어 선 사람들




▲기다리는 사람, 사람들




▲기다리는 중에 여유를 부려 잠시 창밖의 꽃을 바라본다.




▲배 뜨는 시각 2시 30분까지 기다리는 사람들




▲드디어 승선 시간에 맞춰 배에 오르는 사람들




▲간신히 양보받은 자리, 그 이름이 멋있다.

우리는 경로석, 임산부석, 노약자석이라고 할 텐데.


하문 선착장에서 배 탄 지 20여 분만에 섬에 온 것 같다.

내릴 때도 복잡했고 탈 때도 또 북적이는 인산인해의 무리 속에서 이 섬을 온 것이다.


내려보니 바다가 좋고 멀리 풍경이 한가하다.


▲고랑서 섬에서 본 하문





▲바다와 하문시 동영상




▲배 안 풍경 동영상




▲고랑서 섬을 관광 온 사람들

주말이라 사람이 더 많아 보였다.



바다나 보면서 여유를 부려보자.

어제 무이산 등반이 무리였나 다리가 몹시 피곤하여 일행과 같이 행동할 수 없어서

선착장 부근의 찻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앉을 자리가 여럿 있었지만, 모두 한두 사람 자리를 차지하여 자리가 만만찮아 어떤 일행 틈에 끼어 혼자 마음을 쉬었다.


일행은 피아노박물관 등을 보러 갔는데 두 시간이 되어도 감감무소식이다.

찻집에서 무료한 것 같아 바닷가 난간에 앉아서 지나는 사람들의 표정을 살피기도 했는데 그 시간도 한 시간이 넘은 것 같다.


저 멀리 바닷길 따라 난 길에는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데

내가 찾는 우리 일행은 어둑어둑해도 보이지 않아 걱정하던 차에

반가운 여러분이 나타났다.


함께 다시 승선 수속을 밟고 하문으로 건너왔고

맛있는 저녁을 할 수 있었다.


오늘은 사람 속에서 사람 냄새 잔뜩 맡은 날이다.


▲고랑서 섬에서 본 하문




▲기다리는 많은 사람

왼쪽 위 빌딩까지 바다 옆으로 난 길에 온통 사람들이다.




▲고랑서 섬 풍경




▲하문




▲저녁 시간




▲저녁에 먹은 샤부샤부




▲식당에 붙은 선전 포스터




▲식사 후의 여유





하문, 토루, 무이산 여행기 14


중국 하문, 토루, 무이산 4박 5일 여행기이다.

이번 여행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22명의 여행단으로 조직되어 출발부터 도착까지

화합과 협조 속에 무사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귀환하였다.

공주 문화원 2018년 국외답사단의 여행 기록을 공개한다.

중국을 여행하려는 사람에게 참고하시라는 목적과

우리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자 함이다.



무이산 초대형 야외공연, 인상 대홍포(印象 大紅袍)를 보았다.



▲인상 대홍포(印象 大紅袍) 공연의 일부



▲공연장 입구



▲공연장 입구에서 우비를 받아 쓰고 공연장 객석으로 들어갔다.



▲공연 장면



▲공연 장면



▲공연 장면



▲공연 장면



▲공연 장면



▲공연 중에 실제로 객석에서 차를 시음하는 기회

차 한 잔, 식었지만, 그런대로 의미가 있었다.



▲공연 장면




▲대홍포 공연 장면 동영상1




▲대홍포 공연 장면 동영상2




▲대홍포 공연 장면 동영상3





▲대홍포 공연 장면 동영상4





▲공연 장면



▲공연이 끝나고 무대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사진 찍는 사람, 담소하는 사람들


우리가 앉았던 객석이 꽤 그 규모가 컸었는데

알고 보니 무대가 돈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앉았던 객석이 360도 (120도씩 세 번) 회전하여 다른 무대 장면을 보았다는 것이다.


이곳 중국에서는 무이가 명차(名茶)의 산지로 유명하단다.

그중에서도 이 홍포차에 대한 이야기가 오늘의 공연 내용이라는데

공연 중 대사를 알아듣지 못하는 우리는 소리와 음악 그리고 장면만 볼 수밖에 없었다.

장예모 감독이 대홍포 차를 알리고자 차에 대한 유래와 만드는 과정, 차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무이암차는 무이산 바위에서 나는 차라는데 그중에서도 대홍포차가 유명하다는데

여기서 홍포(紅袍)는 빨간 도포이며 대홍포라고 이름 붙여진 내력은 이 차의 효험과 관련 있다고 한다.


오늘의 공연은 한 시간이 넘은 것 같았다.


아무튼 대규모의 공연 무대 스케일과 등장인물들 그리고 화려한 조명 등 보기 힘든 공연을 볼 수 있었는데

300위안(우리 돈 약 5만 원) 이나 내고 본 공연이 말을 못 알아들어서 극 내용을 알 수 없었지만, 

특이한 무대와 관객석, 찬란한 조명 등으로 위안으로 삼는다.











하문, 토루, 무이산 여행기 13


중국 하문, 토루, 무이산 4박 5일 여행기이다.

이번 여행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22명의 여행단으로 조직되어 출발부터 도착까지

화합과 협조 속에 무사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귀환하였다.

공주 문화원 2018년 국외답사단의 여행 기록을 공개한다.

중국을 여행하려는 사람에게 참고하시라는 목적과

우리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자 함이다.






▲7곡 동영상 1분 30초


무이산 천유봉 정복 후 오후 일정은 뗏목 유람이었다.


죽벌(竹筏)이라는 대나무 뗏목을 타고 구곡계의 가장 위쪽 9곡부터 아래 1곡까지 9km의 계곡을 돌아 내려가는 일정이다.

선착장에 들어가기 전에 바닥에 옷이 젖지 않게 입을 우비와 신이 젖지 않게 신는 비닐을 받아서 완전무장을 하고 배에 올랐다.

물론 구명조끼는 필수품이다.


뗏목은 큰 대나무를 엮어 만들었는데 대나무 사이로 물이 흘러들어오므로 잘못하면 신이 물에 젖기 마련이었다.

그래서 뗏목이 움직이기 전에 발을 비닐로 싸매야 했다.

배는 사공이 기다란 나무에 송곳처럼 박은 쇠꼬챙이로 바닥이나 옆의 바위를 밀어서 배를 움직였는데 물속을 가르는 솜씨가 좋았다.


▲시를 읊다 동영상 1분 41초


기분 좋게 시냇물을 따라 내려가는 뗏목은 가끔 흔들리기도 하고 물살이 센 곳을 내려갈 때는 앞부분이 물에 차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나중에 보니 비닐 포장을 깔았다.

물길 따라 내려가는 동안 구곡을 보게 되는데 곡마다 우리 팀원은 구곡가 한 가닥씩 소리 내 읊으니 비록 빗속이었지만, 우리가 바로 신선이었다.

간간이 내리는 빗물에 적어둔 종이가 젖지만, 9곡부터 1곡까지 구곡가를 이곳 현지에서 읊는다는 데 그 의미가 상당했다고 자부한다.

최 원장님의 중국 원어 발음이 꼭 중국 사람 같았고

우리말로 읊은 우리들도 분명 신이 났다.


▲뗏목 동영상 48초



무이산 곳곳의 산봉우리와 기암괴석을 바라보며 시를 읊는 우리는 최상의 신선놀음을 한 셈이다.

주자가 이 계곡을 두고 ‘무릉계곡’이라 했다는 말처럼 주자가 지은 ‘무이구곡가(武夷九曲歌)’는 옆으로 보이는 경치와 더불어 그냥 저절로 나오는 듯했다.


대나무 뗏목은 수도 없이 많았는데 한 대에 두 명의 사공이 타고 6명의 손님이 타는데

우리 배 앞 사공은 잘생긴 젊은이였는데 무얼 그리 할 말이 많은지 뒷사람과 시끄럽게 이야기만 하지 우리에게는 하나도 도움이 안 됐다.

지나는 풍경을 해설해 주는 사공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우리 배는 여럿한테 뒤처지는 수모도 겪었지만, 유유히 내려갔다.


▲제8곡 동영상 1분 33초




우리가 탄 배 넘버를 보니 723호여서 가끔 치얼쌍을 부르면서 내려갔다. 



한 굽이씩 돌 때마다 얽힌 전설과 사연들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다.
 
조선 시대 율곡의 "고산 구곡가"나 송시열의 "화양 구곡가"가 무이 구곡가를 본따서 지은 것이라는데

조선의 유학자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했던 중국 여행지가 바로 무이산, 그중에서도 구곡계였다고 한다.

그리 생각하면 우리는 분명 그들보다 낫지 않은가.  


우리가 뗏목을 탄 길이가 9.5km라는데 시간을 보니 1시간 40분 정도 된 것이다.


구곡계를 돌아본 사진들이다.


▲무이산 구곡계(武夷山 九谷溪)





▲무이산 구곡계 선착장 입구





▲무이산 구곡계 선창장





▲무이산 구곡계 선착장에서 우리가 탄 배, JO723호





▲무이산 구곡계에서 떠나는 뗏목






▲무이산 구곡계 뗏목에서 보이는 경치





▲무이산 구곡계 뗏목의 사공







▲무이산 구곡계의 아름다운 경치





▲무이산 구곡계의 구멍 난 바위





▲무이산 구곡계의 오곡





▲무이산 구곡계의 아름다운 경치






▲무이산 구곡계 뗏목의 사공






▲무이산 구곡계의 아름다운 경치, 옥녀봉





▲무이산 구곡계의 뗏목들





▲무이산 구곡계 뗏목의 정원은 사공 2명, 승객 6명





▲무이산 구곡계의 아름다운 경치






▲무이산 구곡계의 아름다운 경치






▲무이산 구곡계의 뗏목들





▲무이산 구곡계의 아름다운 경치





▲무이산 구곡계의 아름다운 경치





▲무이산 구곡계의 종점





▲무이산 구곡계 종점에서 더 내려간 곳에서 뗏목을 싣고 상류로 간다고.







하문, 토루, 무이산 여행기 12


중국 하문, 토루, 무이산 4박 5일 여행기이다.

이번 여행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22명의 여행단으로 조직되어 출발부터 도착까지

화합과 협조 속에 무사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귀환하였다.

공주 문화원 2018년 국외답사단의 여행 기록을 공개한다.

중국을 여행하려는 사람에게 참고하시라는 목적과

우리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자 함이다



무이산 천유봉을 정복했다.

2018년 11월 2일 10시 41분이다.



▲무이산 천유봉의 천유각 앞에선 나


우비를 입고 스틱을 들고 두 손을 뻗친 나의 모습이다.

스스로 대견하다는 생각이다.


중국의 무이산 천유봉을 정복한 순간이다.



▲천유봉 안내판

이 내용으로 볼 때 높이가 해발 408.8m인데

오르기 시작한 지 1시간이 되어서 올라왔다.

오르는 길이 모두 거의 비슷한 돌계단이었고

좁은 길을 많은 사람이 줄지어 오르느라 시간도 오래 걸렸고

우비를 입고 오르는 가파른 길은 정말 나에게 힘이 들었다.


원래 여행단에 선발되면서 걱정했던 것이 이 등산 코스였다.

나 하나 때문에 여럿이 움직이는 단체에 어떤 영향이라도 끼치지 않을까 처음부터 걱정했던 터인지라

오르면서 나 자신과의 약속을 단단히 했다고나 할까

아픈 다리를 위로하면서 한 계단 한 계단을 오르면서 온 힘을 다했다.


늘 “고지가 바로 저긴데 여기서 그만둘 수는 없다.”

나는 해낼 수 있다고 나와 다짐을 하면서 한 계단 한 계단을 올랐다.

어떤 때는 힘이 들어 계단 하나의 높이를 재 보니 20cm 내 한 뼘이었는데

한 발짝 오를 때마다 그만큼 가까워진다는 희망에 온 힘을 다한 결과 드디어 해낸 것이다.


장하다.

만세! 임혁현!


▲천유봉 오르는 길




▲천유봉 오르는 길

내가 오른 길을 뒤 돌아보니 우산을 쓰고 우리를 뒤따라 오는 사람이 줄지어 있다.




▲천유봉 오르는 길에서 내려다본 구곡계 뗏목 동영상(1분)

▲천유봉 오르는 길

더 높이 올라 아래를 보니 장관이다.

이래서 이 천유봉을 오르는가보다.





▲천유봉 오르는 길





▲천유봉 정상의 자물쇠들







▲천유봉 정상의 망고 생즙 한 잔은 맛있었디.

한 잔 값이 꽤 비싸다는 생각이었다.



▲무이산 천유봉 의 천유각


이 건물 뒤에 화장실이 있고

내려가는 길도 뒤편에 있다.


내려가는 길도 계속되는 돌계단이었는데

힘은 덜 들어도 두 다리가 피곤했다.



▲천유봉에서 내려가는 길

여기 쉼터에서 아리랑 곡조가 들렸는데

우리 일행 남녀가 부르는 아리랑 소리는 뒤따르는 우리에게 참으로 멋지게 들렸다.

우리의 아리랑 곡조가 중국 무이산 천유봉에 울린 오늘이었다.




▲천유봉에서 내려가는 길





▲천유봉에서 내려가는 길에서 본 바위산





▲천유봉에서 내려가는 길

정상에서 망고즙을 사주신 장 선생님, 내려오는 길 끝까지 동행해 주신 배려 고맙습니다.




▲천유봉에서 내려오는 길가의 상점





▲천유봉에서 내려오는 길가의 이정표





▲천유봉에서 내려오는 길가의 풍경





▲천유봉에서 내려오는 길가의 풍경





▲천유봉에서 내려오는 길가의 풍경




▲천유봉에서 내려오는 길

온통 돌로 깐 길인데

깔린 돌 모양이 규칙적이지도 않고 규격도 똑같지도 않은데

길 가운데가 좀 볼록하게 만들어서인지 길바닥에 물이 고이지도 않고 바닥이 아주 똑 고른 것이 대단한 기술로 깔았다고 생각되었다.

중국 사람들 대단하다.


천유봉 오르는 길, 계단 길도 하나하나 바위를 파서 만든 계단이었다.





하문, 토루, 무이산 여행기 11



중국 하문, 토루, 무이산 4박 5일 여행기이다.
이번 여행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22명의 여행단으로 조직되어 출발부터 도착까지
화합과 협조 속에 무사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귀환하였다.
공주 문화원 2018년 국외답사단의 여행 기록을 공개한다.
중국을 여행하려는 사람에게 참고하시라는 목적과
우리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자 함이다

 

 

무이산은 武吏山이라 쓴다.

왜 오랑캐라는 말이 들었는지?

 

아침 일찍 서둘러 무이산으로 향했다

출발한 지 얼마 안 되어 도착한 곳은 무이산 입구였다.

큼직한 간판이 어마어마하다.

 

 

 

 

이곳을 들어가서 셔틀버스를 타고 또 한참이나 들어간 곳에 무이정사 입구가 있었다.

이곳은 무이산 천유봉을 가는 길인데

중간에 오른쪽으로 무이정사가 있었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무척 규모가 컸다.

아침이 나오기 전에 다시 본 호텔의 일부이다.

 

 

 

 

무이산 무이정사의 모습을 본다.

 

 

▲무이산 가는 길

 

 

 

 

▲무이산 가는 셔틀버스

 

 

 

 

▲무이산 셔틀버스 정류장

 

 

 

 

▲무이산 옥녀봉 정류장

 

 

 

 

▲무이산 천유봉까지 850m

 

 

 

 

▲무이정사까지 걸어서

 

 

 

 

▲무이산 쌍유봉

 

 

 

 

▲무이산 무이정사로 안내하는 최림 씨

 

 

 

 

 

▲무이정사로 올라서니 주희원이라 쓰여 있는 안내판이 보인다.

 

 

 

 

▲무이산 무이정사 앞마당에 세워진 주희 동상

뒤로 보이는 산이 은병봉이란다.

무이정사는 남송(南宋)의 대표적인 유학자 주희(朱熹:1130~1200)가 후학을 가르치기 위해 은병봉(隱屛峰) 아래 설치한 서원이란다.

 

 

 

▲무이산 무이정사 앞의 주희 상

 

 

 

▲무이산 무이정사 정문

무이정사는 무이산의 학문하는 집이란다.

 

 

 

▲무이산 무이정사 들어가는 길

 

 

 

 

▲학달성천(學達性天)

배움을 통해서 하늘로부터 받은 본성에 이른다는 의미로

청의 4대 황제 강희제의 편액이라는데

낙관이 가운데 찍혔다.

대개의 낙관은 그림이나 글씨의 끝에 찍는데 황제만이 한가운데 찍을 수 있다고 한다.

 

 

 

▲주희 선생에 대한 해설

 

 

 

 

 

▲주자 연표

주자는 1130년부터 1200년까지 71세 일생의 기록 같다.

 

 

 

 

▲주자의 성리학 사상을 적었나?

우리가 읽을 수 있도록 한 한글 해설판이 아쉽다.

 

 

 

 

▲정중기상(靜中氣象)

현판인 정중기상은 「조용한 가운데 기가 번득인다」는 뜻으로 주자의 성품을 표현한 듯한 것이란다.

 

 

 

 

 

▲이학정종(理學正宗)

이 말은 성리학의 정통이라는 뜻이란다.

 

 

 

 

▲충효염절(忠孝廉節) 중에서 충효

충성과 효도, 청렴, 절개는 주 씨의 좌우명이란다.

 

 

 

▲충효염절(忠孝廉節) 중에서 염절

충성과 효도, 청렴, 절개는 주 씨의 좌우명이란다.

 

 

 

 

▲주희는 1183년 이후 무이정사에 은거하며 무이구곡가를 짓고 성리학을 완성했다고 한다.

 

 

 

 

▲주희가 제자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는 모습인 듯, 바깥마당에 돌 조각물이 보인다.

공주 충남역사박물관 벽면의 효자 이복의 효행을 나타낸 것이 언뜻 생각났다.

 

 

 

 

 

▲무이정사 언덕에서 본 모습

 

 

 

 

▲무이정사

 

 

 

 

▲무이정사 안내판

 

 

 

 

▲무이정사를 약 30분 정도 보았다.

무이정사에서 나오니 천유봉 가는 길을 안내한다.

 

 

 

하문, 토루, 무이산 여행기 10


중국 하문, 토루, 무이산 4박 5일 여행기이다.

이번 여행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22명의 여행단으로 조직되어 출발부터 도착까지

화합과 협조 속에 무사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귀환하였다.

공주 문화원 2018년 국외답사단의 여행 기록을 공개한다.

중국을 여행하려는 사람에게 참고하시라는 목적과

우리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자 함이다


탑하촌에서 가까운 토루 중의 하나인 순창루를 소개한다.

토루의 모습이 대동소이한데

굳이 이 순창루를 소개하는 이유는 거꾸로 붙인 복 福 자와

토루 바깥 흙벽이 심히 패인 모습이 특이해서이다.


순창루의 모습을 본다.



▲순창루

순과 창으로 시작하는 좋은 문구를 문 양쪽에 작은 것이 특이하다.




▲순창루 내부

여기서도 물건을 파는 듯하다. 비가 오므로 덮었다.




▲순창루 내부

벽과 천장이 견고하다.





▲순창루





▲순창루의 흙벽




▲순창루 흙벽이 심히 훼손됐다.





▲순창루


하문, 토루, 무이산 여행기 9


중국 하문, 토루, 무이산 4박 5일 여행기이다.

이번 여행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22명의 여행단으로 조직되어 출발부터 도착까지

화합과 협조 속에 무사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귀환하였다.

공주 문화원 2018년 국외답사단의 여행 기록을 공개한다.

중국을 여행하려는 사람에게 참고하시라는 목적과

우리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자 함이다



유창루에서 버스로 15분 정도 거리 같은데 탑하촌이 있다.

탑하촌은 장수 마을로 유명하다는데 노인도 보기 힘들었다.

돌아다녀 보니 장(張) 씨 사당 같은 것이 있었는데

장 씨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곳 같았고

해설에 의하면 장씨 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사람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었다고도 한다.

탑하촌을 구경했다.



▲탑하촌에 서 있는 석기간(石旗杆)




▲탑하촌의 모습




▲탑하촌의

▲탑하촌의 모습




▲탑하촌의 덕원당

2005년에 국가에서 지정한 문화재인듯함




▲탑하촌의 길쭉한 탑




▲탑하촌의 장기 가묘




▲탑하촌에 있는 기념비




▲탑하촌의 모습, 진사라는 현판이 붙어있다.




▲탑하촌의 한 사당 안쪽




▲탑하촌 모습




▲탑하촌의 큰 마당 같은곳인데 해설판이 여러 개 붙어 있다.






▲탑하촌의 기념탑들




▲탑하촌 모습




▲탑하촌 마을 풍경

비가 오기 시작하자 널었던 감을 덮는 아낙




하문, 토루, 무이산 여행기 8


중국 하문, 토루, 무이산 4박 5일 여행기이다.

이번 여행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22명의 여행단으로 조직되어 출발부터 도착까지

화합과 협조 속에 무사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귀환하였다.

공주 문화원 2018년 국외답사단의 여행 기록을 공개한다.

중국을 여행하려는 사람에게 참고하시라는 목적과

우리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자 함이다


전라갱 토루군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유창루가 있었다.

우리가 찾아간 곳 유창루의 모습이다.


▲유창루(裕昌樓)


문창루를 보다가 일행과 떨어져서 따라가느라 힘들었는데

불평 없이 나를 기다려준 여러분에게 미안하고 감사했다.

버스 타러 가는 도중에 길가 바위에 새긴 글자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중국에서는 이렇게 바위에 글씨 새겨놓은 걸 자주 본다.






전라갱을 나와서 돌아본 모습이다.

가장 아래에 있는 것이 문창루이다.




유창루 가는 길은 전라갱토루군에서 버스로 약 20분 정도 걸려서 간 것 같다.

우리 일행이 유창루를 찾아서 걸었다.





유창루 버스정류장인 것 같다.





유창루까지는 아직도 멀었다.





유창루까지 가는 길목에도 기념품 파는 가게와 식당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업소가 꽤 있었다.




드디어 유창루 개찰구(매표소)를 통과한다.





유창루 가는 길가 모습이다.

허물어진 담벼락 같은데 그냥 보존하고 있었다.




유창루의 바깥 모습이다.

모두 흙으로 바른 벽이다.




입구는 흙이 떨어져 나가고 연륜을 자랑하듯 색 바랜 종이들이 너펄거린다.




유창루의 모습이다.





유창루 안의 관음청이다.




이곳은 유(劉) 씨 종보표(宗譜表)가 붙어 있었다.





자세한 가계도 같다.





유창루는 가장 오래된 토루라고 들었는데 5층 구조이고 자세히 보면 기둥이 곧지 않은 곳이 있다.

특수 공법인지 모를 일이다.




관음청 입구에 이런 태극문양이 바닥에 박혀 있었다.

이곳 중국에서 이걸 보다니 신기했다.




관음청의 내부이다.



▲복건 토루 관광 안내도





유창루를 나오면 멋진 다리가 있다.




작은 시냇물에 놓인 징검다리, 거기를 동심에 젖어서 걸었다.





유창루 부근의 시골 풍경





복건 토루는 중국 제일의 기이한 토루란다.





유창루를 나와 냇물 건너서 본 모습





유창루에 대한 안내판이다.


유창루는 1308년에 지은 가장 오래된 토루로서 높이가 18.2m이고 모두 269개의 방이 있다고.

5층 구조로 기둥의 기울기가 최대 15도라는 것 같다.


중국의 토루는 유창루를 끝으로 본 것 같다.




▲유창루 동영상 2분 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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