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4일 화요일 자주 돌던 길이다. 정안천생태공원 산책길이다. 요 며칠 전 영하 15도까지 떨어졌던 추운 날씨에 걷기를 못했다가 오늘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밖을 나서서 걸었다. 그동안에는 론볼장 회의실 문고리 잡고 앉았다 서는 운동을 하다가 오랜만에 산책길을 걸었다.메타세쿼이아길은 여전하다. 이파리는 떨어졌지만, 꼿꼿한 모양새며 그 밑을 걷는 사람들, 주변애 보이는 풍광들이 전과 다름없다는 뜻이다. 산책길 옆의 벤치와 정자 그리고 흔들 그네들이 차가운 겨울을 단단히 맘먹고 잘 버티고 있는 듯 보였다.정안천 냇물이 궁금했는데 며칠 전 추위로 냇물이 얼음으로 덮여서 물오리들이 자기들 설 땅을 찾아 옹기종기 모였거나 물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보인다. 그중 백로 한 마리도 보이고.산책길에서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