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정안천 산책길 돌아 한 바퀴

ih2oo 2025. 1. 15. 05:53

2025년 1월 14일 화요일 

자주 돌던 길이다. 정안천생태공원 산책길이다. 요 며칠 전 영하 15도까지 떨어졌던 추운 날씨에 걷기를 못했다가 오늘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밖을 나서서 걸었다. 그동안에는 론볼장 회의실 문고리 잡고 앉았다 서는 운동을 하다가 오랜만에 산책길을 걸었다.

메타세쿼이아길은 여전하다. 이파리는 떨어졌지만, 꼿꼿한 모양새며 그 밑을 걷는 사람들, 주변애 보이는 풍광들이 전과 다름없다는 뜻이다. 산책길 옆의 벤치와 정자 그리고 흔들 그네들이 차가운 겨울을 단단히 맘먹고 잘 버티고 있는 듯 보였다.

정안천 냇물이 궁금했는데 며칠 전 추위로 냇물이 얼음으로 덮여서 물오리들이 자기들 설 땅을 찾아 옹기종기 모였거나 물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보인다. 그중 백로 한 마리도 보이고.

산책길에서 보니 시립탁구장, 게이트볼장, 론볼경기장 그리고 파크골프장  장애인 복지관들 건물들이 메타세쿼이아 가지 사이로 보인다. 나뭇잎이 무성했을 땐 보이지 않던 것들이다.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길은 언제나 걷기 좋은 길이다. 사람들이 오늘도 걷는다.

정안천 산책길에서 가끔 비행기도 보이고 화물차들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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