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공주신원사 13

계룡산 중악단

2024년 10월 8일, 계룡산 신원사에 갈 기회에 중악단을 보았다. 중악단이 말고 상악단도 하악단도 있을 버 하여 중악단 안내판을 잘 읽어본다.공주 계룡산 중악단은 조선시대에 계룡산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세운 건축물이다. 계룡산에서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기 시작한 것은 1394년(태조 3)부터라고 한다. 무학대사의 꿈에 산신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계룡산 신원사 경내에 계룡단이라는 단을 쌓은 후 제사를 올린 것이 그 시초이다. 이후 1651년(효종 2)에 폐지되었다가 1879년(고종 16) 명성황후의 명으로 다시 세루면서 중악단이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북쪽 묘향산의 상악단, 남쪽 지리산의 하악단 사이라 계룡산의 중악단이라 한다. 현재 상악단과 하악단은 사라졌고 이곳 중악단만 남아있다. 중악단 건물..

절/공주신원사 2024.10.10

공주 신원사(新元寺)

2024년 5월 26일에 갔었던 신원사입니다.오랜만에 가 보니 많이 달라졌습니다.들어가는 길 옆의 상가들이 철거되었고 새로 일주문이 잘 세워진 모습이 보입니다. 일주문 부근에서 혼자 풀을 매는 보살님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혼자서 외롭게 뙤약볕을 받으면서 풀을 뽑는 보살님의 정성이 돋보입니다. 이렇게 맥문동밭 풀을 뽑기 때문에 지나는 사람들이 파란 길을 보면서 절을 드나드는 것이지요., 고마운 일입니다.다리를 건너면 바로 양갈래길입니다. 오른쪽은 암자로 오르는 길이고 왼쪽으로 신원사 가는 길입니다. 정면으로 사천왕문이 보입니다.부처님 오신 날이 지나고 연등들이 떼어진 신원사 대웅전 앞에서 보니 아직도 연등 달았던 줄들이 앞을 가로막아서 대웅전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지요. 대웅전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중..

절/공주신원사 2024.06.04

공주 신원사

2024년 5월 21일 화요일공주 론볼협회 회원 몇 명이 계룡면 경천의 벼슬한우 식당에서 갈비탕으로 점심을 한 후 차 회장 차로 드라이브 겸 신원사를 가볼 수 있었습니다. 박 회장님과 신 선배님 모두 네 명이 오랜만에 가본 신원사 모습입니다.언제 와 봤나 기억이 안 날 정도로 한참 된 것 같습니다. 왜냐면 신원사 가는 길이며 신원사 경내의 모습들이 많이 변했기 때문입니다.신원사 가는 길가의 식당이나 매점이 모두 철거되어 하나도 안 보이고 전에 없던 일주문도 보였습니다.자동차들이 신원사 경내까지 들어가도록 한 것은 잘한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절에 오는 사람들의 편리를 도모한 점과 절 안의 경건한 점을 견줄 때 개인적으로는 사찰 경내 마당까지 차가 들어온다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전에 없던 전각도 더 늘어..

절/공주신원사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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