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상은과 같이 일요일에 신원사 입구 어느 집에 들러서
시골 풍경에 한가함을 맛보다.
그의 친구네 집이라는데 큼지막한 음악 소리가 들리고
정감 어린 친구 사이의 대화에서 흉허물없는 분위기를 느꼈다.
두부김치를 먹었는데
볶은 김치여서 거기에 하얀 두부를 싸먹는 맛이
시골 냄새와 함께 고소했다.
문밖으로 보이는 가을 단풍은 한 폭의 그림이었고.
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상은과 같이 일요일에 신원사 입구 어느 집에 들러서
시골 풍경에 한가함을 맛보다.
그의 친구네 집이라는데 큼지막한 음악 소리가 들리고
정감 어린 친구 사이의 대화에서 흉허물없는 분위기를 느꼈다.
두부김치를 먹었는데
볶은 김치여서 거기에 하얀 두부를 싸먹는 맛이
시골 냄새와 함께 고소했다.
문밖으로 보이는 가을 단풍은 한 폭의 그림이었고.
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공주 신원사의 암자인 소림원을 찾았다.
우선 소림원 대웅전의 주련을 알아보았다.
불신보편시방중 (佛身普遍時方中 )
삼세여래일체동 (三世如來一切同)
광대원운항부진 (廣大願雲恒不盡 )
왕양각해묘난궁 (汪洋覺海妙難窮)
이라는 글귀가 네 개의 기둥에 차례로 붙어 있다.
그 뜻은
'부처님의 몸은 시방세계에 두루 있으니,
삼세의 모든 부처님의 몸이 다르지 않네.
중생을 구호하시는 원은 구름처럼 광대하여 다함이 없고,
깨달음의 경계는 바다와 같이 넓어서 헤아리기 어렵네.'이다.
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공주 계룡산 신원사의 단풍에 취하다.
예상 못 한 신원사의 단풍을 보고
늦가을의 정취에 취할 수 있었다.
상월 사는 상은의 덕분이다.
일요일이라 많은 등산객이 이 신원사를 거쳐 오르내리는데
모두 아름다운 단풍에 감탄한다.
이 가을의 마지막 단풍이란 점을 생각하여
마음속에 담는다.
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공주 신원사 금룡암을 찾아서
상월의 상은과 같이 신원사를 본 뒤에
암자 금룡암을 찾았다.
금룡암 입구에 아담하고 깨끗한 화장실이 서 있다.
거기서 보이는 금룡암은
그리 깨끗해 보이지 않았다.
아랫집과 윗집 모두 어수선한 느낌이 나는 것은
김장 준비가 한창인 것 같았다.
금룡암이 어디 있나를 살피니 윗집에 잘 보이지 않는 금룡암 편액이 보이는 것이다.
금룡암이나 아랫집을 지나서 가는 길이 가로막대로 출입을 막고 있었다.
무슨 이유인지도 모르고 그냥 돌아섰지만, 금룡암을 못 본 것이 좀 서운했다.
금룡암 화장실
신원사 금룡암 앞의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금룡암의 전경
2012년 11월 18일의 금룡암
금룡암 편액의 금빛 찬란한 모습, 그러나 발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서 간신히 보았다.
출입 통제
멀리 보이는 금룡동천, 무엇하는 곳인지 궁금했다.
금룡암 금룡동천은 들어갈 수 없었다.
금룡암은 출입금지
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공주 계룡산 신원사의 사천왕문에 대한 공부
계룡산 신원사를 들어가는 길은 매표소에서 그리 길지 않다.
의아한 것은 다른 절에 흔히 있는 일주문이 없다.
절로 가는 다리를 건너면 정면에 사천왕문으로 오르는 돌계단이 나온다.
사천왕문에 들어서면 양 옆에 네 개의 왕이 서 있는데 그래서 사천왕문인가 보다.
동서남북 네 문의 독특한 이름을 가진 왕의 자세한 내용을 알아 보았다.
신원사의 사천왕문
계룡산 신원사 사천왕문의 편액
신원사 사천왕상 지국천왕
나라를 지키고 백성들을 편항하게 하는 천왕으로 늘 인간들을 보살핀다.
지국 천왕[持國天王]은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 중 하나이며 동쪽을 수호하며 칼을 들고 있고 안민(安民)의 신으로서 선한 이에게는 복을, 악한 자에게 벌을 주며 인간을 보살피는 역할을 한다. 부처님이 지국천왕으로 하여금 동방에서 불법을 지키라고 명령하였다고 한다.
신원사 사천왕문의 증장천왕
증장천왕은 자신의 위덕으로써 만물이 태어날 수 있는 덕을 베풀겠다는 소원을 세운 천왕으로 오른손에는 용을 잡고 왼손에는 여의주를 들고 있다. 구반다 등 무수한 귀신을 거느리고 있다.
신원사 사천왕상 광목천왕
광목천왕은 수미산 서쪽을 지키는 사천왕으로 잡어, 악안으로 불리는데, 이는 웅변으로 나쁜 이야기를 물리치거나 눈을 크게 부릅든 위엄으로 나쁜 것을 물리치기 때문이다. 왼손에는 보탑과 오른손에는 장창을 들고 있고 용과 비사사를 거느리고 있다.
신원사 사천왕상 다문천왕
다문천왕은 비사문천이라도고 하며 항상 부처님의 도량을 지키면서 설법을 듣고, 왼손에는 비파를 들고 있으며, 야차와 나찰을 거느리고 있다.
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공주시 계룡면에 있는 신원사
자주 갔던 신원사지만, 오늘은 상은과 샅샅이 볼 기회를 가졌다.
주소는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8
전원 속의 사찰로 어머님의 품속처럼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절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이 절이 창건된 것은 백제 시대 의자왕 11년 서기 651년에
열반종의 시조인 보덕 화상이 창건했다고 한다.
계룡산 천왕봉이 보이는 이 신원사의 오늘,
아직도 단풍이 절 주변에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샛노랗고 붉은 단풍과 맑은 물소리가 어우러져서
가을의 신원사를 잘 왔다 싶었다.
상월의 상은을 알았기 때문이므로 모두 그 덕분이다.
오늘도 마음이 찐하다.
신원사 영원전
신원사 영원전의 내부
신원사에서 바라본 계룡산
신원사 사천왕문 앞의 단풍(2012.11.18)
신원사 입구
상은
공주 신원사 중악단
삼일수심천재보 (三日修心千載寶)
3일간 닦은 마음은 천년의 보배이고
백년탐물일조진 (百年貪物一朝塵)
백년을 탐하여 모은 재산은 하루아침에 먼지가 된다
땅빈대
(서울 관문사 3층 복도에 게시되어 있는 글귀에는
삼일수심천재보, 백계탐물일조진 이라 적혀있다)
자경문에 나오는
'三日修心(삼일수심)은 千載寶(천재보)요, 百年貪物(백년탐물)은 一朝塵(일조진)'.
'3일간 닦은 마음은 천년의 보배이고, 백년을 탐하여 모은 재산은 하루아침에 먼지가 된다'는 뜻이다.
불교의 동자승이 공부하는 ‘자경문’에 나오는 말로
결국 마음이 중요하다는 말로, 참된 자아와 행복을 찾으려면 탐욕을 버리고 집착을 없애야 함을 이르는 말이다.
이 글귀를 마음에 새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삼일 닦은 마음은 천년 보배지만, 백년 재물은 하루아침 티끌이니, 재물에 가치를 두지 않고 마음을 닦는 것처럼 중요한 일은 없다”
무비 스님은 할머니 손을 잡고 다니던 절에서 또래나이의 동자승이 ‘초발심자경문’에 나오는 “삼일수심(三日修心)은 천재보(千載寶)요, 백년탐물(百年貪物)은 일조진(一朝塵·사흘 닦은 마음은 천년의 보배요, 백년 모은 재물은 하루아침의 먼지)”이라고 하는 말을 들은 게 발심의 계기가 됐다고 한다.
공주 신원사의 대웅전의 주련이다.
天上天下無如佛 (천상천하무여불)
천상과 천하 어디에도 부처님 같은 분 안 계시고
十方世界亦無比 (시방세계역무비)
시방세계를 둘러봐도 역시 비교할만한 분 없도다.
世間所有我盡見 (세간소유아진견)
세간에 있는 모든 것 내가 보았어도
一切無有如佛者 (일체무유여불자)
부처님같이 존귀한 분 없도다.
天上天下無如佛 (천상천하무여불)
천상과 천하 어디에도 부처님 같은 분 안 계시고
十方世界亦無比 (시방세계역무비)
시방세계를 둘러봐도 역시 비교할만한 분 없도다.
世間所有我盡見 (세간소유아진견)
세간에 있는 모든 것 내가 보았어도
一切無有如佛者 (일체무유여불자)
부처님같이 존귀한 분 없도다
2012년 6월 21일의 공주 신원사 대웅전 모습이다.
주련의 내용을 알고 싶다.
2012년 6월 21일 목요일
하짓날에 공주의 역사 깊은 절 신원사를 찾았다.
관광이 목적이 아니고 삼락봉사회의 관광지 청결 봉사활동이었다.
주차장에서부터 극락교까지 경내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깨끗하여 회원들의 수고는 덜했다.
요즘은 가는 곳마다 이처럼 문화 시민의식이 늘어나서 그전처럼 더럽지 않은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다.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에 있는 신원사는 계룡산에 있는데 갑사나 동학사처럼 많은 사람이 오지는 않지만, 소박하면서도 역사 깊은 절이다.
오늘은 마침 법당에서는 49재를 지내는지 불경 소리와 여러분의 스님이 법당에 계셨다.
공주에서 신원사
신원사에서 공주
유성(충남대)에서 갑사, 동학사, 신원사 등 시민 교통의 시간표를 참고로 올린다.